2018.04.09 수다 떨다보니 브뤼헤에 도착했다 기차역은 미디역보다 좋아 보였다 하지만 하늘 무엇.. 마치 비 올 거처럼 엄~~청 흐렸다 내 날씨운 어디 간 거니? 쓰레기통이다 뭔가 아이디어가 좋은 듯하기도 하고 키 작은 꼬마 애들은 저기에 어떻게 넣지? 천천히 올라가면서 구경했다 이 건물은.. 노인정 이었나? 뭔가 동화 속에 나오는 그런 곳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날씨가 좋았으면 진짜 짱이었을텐데..!! 다들 여기 도착하고나서 공기가 너무 좋다곸ㅋㅋㅋ 확실히 서울 공기랑은 차원이 달랐다 다들 여기서 살고 싶다고 하는데 난 뭔가 답답할 거 같은 느낌이 든다.. 열심히 집을 짓고 있었음 딱히 뭔가를 본 다기보다는 그냥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구경하면서 갔다 저 멀리 보이는 백조들 춤추니? 사실 거위인 줄 알았..
2018.04.09 벨기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브뤼헤와 겐트를 당일치기로 많이 간다 물론 그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임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러 들어가는데 아랍인 배낭여행객 2명이 체크아웃하려고 하는지 짐을 다 싸고 나가려는 걸 보고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와서 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카메라가 없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카메라.. 진짜 아무 생각 안 들고 어디 갔지? 하면서 찾기만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카메라..... 어제 문수가 말해줬던 자기 호스텔에서 동진이가 씻으러 간 사이 같은 방 사람이 동진이 가방을 뒤적거렸다는 말이 떠오르고 나는 체크아웃 하는 아랍인들을 의심하기 시작.. 왜 알았으면서 캐리어를 열어 놓고 갔을까 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고 파리부터 왜 되는 ..
2018.04.08 벨기에에 왔으니까 맥주를 마셔야지 브뤼셀에서 정말 유명한 맥주집인 델리리움 펍에 갔다 델리리움 펍은 2개가 있는 거 같은데 오줌싸개 소녀 바로 앞에 하나랑 10미터 정도 옆으로 가면 또 있다 입구 사진을 안 찍었네 이건 내부 모습 이렇게 술통 위에서 먹는 건가보다 여기는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술 시키는 곳은 많아도 너무 많아서 맥주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맥주 종류는 진짜 세상 많다 비록 나는 여기서 먹지 않고 옆으로 갔지만 뭔가 분위기가 엄청 신나는 분위기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옮김! 나 대신 누가 가 보고 후기 좀.. 저기 사람 많이 들어가는 곳이 입구다 이름이 같지만 분위기는 정 반대인 곳으로 갔다 나는 체리 맛이나는 맥주를 주문한 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
2018.04.08 저녁을 먹고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닌 거 같다 뭐가 있는지 안 알아보고 온 것도 있지만 브뤼셀은 생각보다 볼 게 없는 거 같다 레옹 바로 뒤쪽에 있는 오줌싸개 소녀동상 마그넷을 사려고 기념품샵에 들어왔는데 이게뭐람ㅋㅋ 이마트 같이 큰 마트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빵 냉동식품 사가지고 숙소가서 먹을걸.. 생각을 못 했다 처음 딱 보고 이게뭐지 닭인가? 칠면조인가? 너무 커서 당황ㅋㅋㅋㅋㅋㅋ 장사가 잘 돼서 다 팔린건지 안 채워 넣는건지 너 여기서 뭐하니? 오줌싸개 동상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놓은 게 정말 많다 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초콜릿 집이 정~~말 많은데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브뤼셀가서 고디바 한번 가 봄.. 마카롱 가게도 있는데 뭔가 마카롱 내 타입이 아니다.. 또 다시 찾..
2018.04.08 브뤼셀 홍합요리 맛집인 쉐즈 레옹으로 가는 길 사람도 많고 야외 테라스는 기본이네 김치의집 한인식당인가? 오랜만에 보는 한글이 적혀있으니까 눈에 확 들어왔다 그리고 레옹까지 가는 길에 다른 식당 직원들이 밖으로 나와서 한국사람인 걸 알았는지 안녕하세요! 들어오세요~ 하면서 영업하는데 신기신기 쉐즈 레옹 도착 깔끔한 느낌이 든다 야외에서도 먹을 수 있었는데 안으로 들어갔다 1893년이면 오래되긴 했네 열일 하고 계시네~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 내가 앉은자리 메뉴가 정~~말 많다 홍합요리 하나하나 다 먹어 보고 싶었지만 치즈 홍합으로 주문 그리고 토마토 파스타랑 하나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홍합으로 벽을 꾸며놨네 ㅋㅋㅋㅋ 귀욥 식전 빵과 나의 맥주 벨기에에 왔으면 맥주 종류별로 다 먹어봐야..
2018.04.08 감자튀김을 음미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유랑에서 나랑 2박 3일 벨기에 일정이 같은 재영님을 만났다 첫 만남부터 뭔가 친근했는데 재밌으신 분이었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소매치가 걱정돼서 준비를 단단히 하셨다고 온몸에 줄이 달려있었다 역시나 나의 소매치기 썰을 들려주고 왜 아무것도 도난방지를 않았냐며.. 줄 남는 거 있는데 주신다곸ㅋㅋㅋㅋㅋ 소매치기도 재영님 보면 그냥 포기하고 갈 정도로 준비를 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 감자튀김 맛집 CHEZ PAPY 앞에는 아직도 사람이 많네 브뤼셀공원으로 고고 뭔가 거리가 엄청 깨끗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Mont des Arts 큰 동상이 있고 좀 더 걸어가보면 정원? 같은 곳이 나오는데 이쁘다 양옆에는 쪼그만한 분수대도 있다 공연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