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0 파스타 먹으면서 맥주 꼴랑 한잔 마셔놓고 누가보면 이 세상 맥주 다 마신 거처럼 얼굴 빨개져가지고 돌아다녔다 날씨가 좋으니까 더 멋진 거 같다 이렇게보면 벨기에 참 좋은데 아랍애들 좀 어떻게해봐 바보들아.. 데이트하니? 성 미카엘과 성녀 구둘라 대성당 주변이 조용하고 그냥 지나가면서 슥 보고 가면 될 거 같다 성당에 흥미를 잃은 나는 성당 내부는 궁금하지 않네.. 이거 어떻게 한 건지는 아직도 모르겠다 저 모서리 부분만 땅에 닿아있는데.. 바람불면 쓰러져야 되는데 이 캐릭터 뭔지 아시는 분? 유럽 애들이 좋아하던데 사진도 찍고 벨기에 만화 센터 갈 곳 없나 방황하다가 흥미로운 곳을 발견 나도 만화를 좋아하지만 지금은 원피스만 보고있다 여기서 만화의 역사를 볼 수 있다고 한다 입구 모습..
2018.04.10 브뤼셀에 파스타로 유명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온 Pasta Divina 다른 블로그 포스팅된 걸 보니 다른 사람들은 밖에서는 음료밖에 먹지 못한다고 하는데 나는 왜? 밖에서 파스타를 먹은거짘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메뉴판 뭐 면을 고르고.. 뭐를 고르고 하는데 사실 지금도 저거 어떻게 시켰는지 모르겠다 나는 까막눈이니까... 블로그에서 면을고르고 소스를 고른다고 한 거 같긴한뎈ㅋㅋㅋㅋ 면을 그날그날 직접 뽑는다고 했다 이 당시에 어디서 그날 면이 다 떨어지면 영업 끝이라고 적힌 걸 본 거 같다 주문하면서 좀 버벅거리긴 했었지만 아무튼 까르보나라랑 맥주를 어찌저찌해서 주문! 맥주가 먼저 나오고 바로 까르보나라가 나왔다 보자마자 오.. 엄청 맛있어 보였지만 일단 사진부텈ㅋㅋㅋ 이렇게 저렇게 사진..
2018.04.10 기분 좋게 눈을 떴는데 날씨가 너무 좋자나 2박 3일 동안 독방에서 혼자서 너무 잘 보냈다 이제 런던으로 넘어가야하기 때문에 캐리어를 다시 싸야한다 근데 이동을 몇 번 하다보니까 짐 싸는거는 이제 일도 아니다 탁 접고 넣고 탁 접고 넣고 초스피드! 드라이기가 없어서 머리를 감지 못했다 앞머리가 너무 길어서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그지꼴로 다녀야하기 때문에... 근데 여기서 대박사건이 하나 일어났다 어젯밤 사랑을 나누던 그 커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씻고 나와서 내 방으로 가는데 응? 스쳐 지나가면서 보는데 뭔가 나체가 보인 거 처럼 살 색이 너무 많이 보여서 봤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벗고 자고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 정말 별일이 다 있네..
2018.04.09 벨기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브뤼헤와 겐트를 당일치기로 많이 간다 물론 그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임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러 들어가는데 아랍인 배낭여행객 2명이 체크아웃하려고 하는지 짐을 다 싸고 나가려는 걸 보고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와서 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카메라가 없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카메라.. 진짜 아무 생각 안 들고 어디 갔지? 하면서 찾기만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카메라..... 어제 문수가 말해줬던 자기 호스텔에서 동진이가 씻으러 간 사이 같은 방 사람이 동진이 가방을 뒤적거렸다는 말이 떠오르고 나는 체크아웃 하는 아랍인들을 의심하기 시작.. 왜 알았으면서 캐리어를 열어 놓고 갔을까 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고 파리부터 왜 되는 ..
2018.04.08 벨기에에 왔으니까 맥주를 마셔야지 브뤼셀에서 정말 유명한 맥주집인 델리리움 펍에 갔다 델리리움 펍은 2개가 있는 거 같은데 오줌싸개 소녀 바로 앞에 하나랑 10미터 정도 옆으로 가면 또 있다 입구 사진을 안 찍었네 이건 내부 모습 이렇게 술통 위에서 먹는 건가보다 여기는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술 시키는 곳은 많아도 너무 많아서 맥주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맥주 종류는 진짜 세상 많다 비록 나는 여기서 먹지 않고 옆으로 갔지만 뭔가 분위기가 엄청 신나는 분위기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옮김! 나 대신 누가 가 보고 후기 좀.. 저기 사람 많이 들어가는 곳이 입구다 이름이 같지만 분위기는 정 반대인 곳으로 갔다 나는 체리 맛이나는 맥주를 주문한 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
2018.04.08 저녁을 먹고 나와서 아무생각없이 돌아다닌 거 같다 뭐가 있는지 안 알아보고 온 것도 있지만 브뤼셀은 생각보다 볼 게 없는 거 같다 레옹 바로 뒤쪽에 있는 오줌싸개 소녀동상 마그넷을 사려고 기념품샵에 들어왔는데 이게뭐람ㅋㅋ 이마트 같이 큰 마트가 보여서 들어가봤다 빵 냉동식품 사가지고 숙소가서 먹을걸.. 생각을 못 했다 처음 딱 보고 이게뭐지 닭인가? 칠면조인가? 너무 커서 당황ㅋㅋㅋㅋㅋㅋ 장사가 잘 돼서 다 팔린건지 안 채워 넣는건지 너 여기서 뭐하니? 오줌싸개 동상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놓은 게 정말 많다 거리 돌아다니다 보면 초콜릿 집이 정~~말 많은데 초콜릿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브뤼셀가서 고디바 한번 가 봄.. 마카롱 가게도 있는데 뭔가 마카롱 내 타입이 아니다.. 또 다시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