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5 행복했던 런던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 정리를 마쳤다 나는 이지젯을 타는데 지언이는 라이언항공을 타는데 미리 체크인하고 프린트 안 해오면 벌금을 문다곸ㅋㅋㅋ 어젯밤에 프린트한다고 난리 쳤던 기억이 이지젯은 다행히 그냥 웹 체크인만 하면 되는 거 같다 라이언항공 타는 사람들.. 꼭 체크인하고 프린트하시길 나가기 10분 전 갑자기 핸드폰이 꺼지더니 전원이 안 켜졌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 10분 뒤에 나가야 되는데 갑자기 왜 이래 하면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 전원이 나간 건 런던인데 괜히 파리에서 사서 그렇다고 파리 탓하고 배터리는 100프로였고 안 될 이유가 없었는데 거의 체념하고 있다가 조금 지나서 키니까 다행히 전원이 들어왔다.. 나라 이동하는 건 증말 스트레스..
2018.04.15 인터넷에 한인민박 후기를 검색해보면 90퍼센트는 다 홍보 글이라 선택하기가 너무 어렵다 그래서 열심히 찾고 또 찾고 그나마 믿을만한 게 유랑 후기 여행 전에 숙소를 선택하면서 포스팅할 때 숙소 후기는 꼭 적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5박 6일 동안 숙박을 했고 다른 사람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만족스러웠던 숙소 숙소는 일반 주택이 아니고 아파트! 위치는 Warren Street 역에서 북쪽 방향으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런던은 크지 않기 때문에 지하철을 타지 않아도 걸어 다니면서 다 구경가능 숙소도 중심가에서 별로 멀지 않아서 좋았음! 엘리베이터는 당연히 있고 벨기에에서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3층까지 그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올라갔던 기억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이렇다 내가 갔..
2018.04.14 런던의 마지막 밤인 지언이랑 나 어제 런던 온 거 같은 기분인데 벌써 떠난다니까 많이 아쉬웠다 파리와 벨기에는 시간이 느리다 했는데 런던은 너무 빨리 지나갔다 버스 맨 앞에 타서 이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던 영상 살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던 아이언맨 브릭헤즈... 고민 끝에 사기로 결심 10시에 문 닫는 레고스토어 피카딜리에서 내렸던 시간은 9시 50분 진짜 죽어라~~ 뛰었던 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도 다뛰곸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도착을 56분인가? 하긴 했는데 이제 못 들어 간다고 직원이 그랬는데 짧은 영어로.. 나 내일 떠나 그래서 사고싶어 빨리 사고 나올게라고 나는 이 뜻으로 얘기를 했는데 제대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케이 하더니 들어가게..
2018.04.14 버스를 정말 많이타고 다닌 거 같은 런던 캠든 마켓에 도착했다 런던엔 마켓이 정말 많은 듯 마켓만 찾아서 구경하고 다녀도 오래 걸릴 듯? 오사카 도톤보리에서 본 큰 초밥 모형이 생각났다 캠든 마켓도 가게 위에 뭔가를 크게 만들어놨다 첫날에 갔던 THE ELEPHANTS HEAD 그때는 밤에 와서 그랬는지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는데 밝을 때 오니까 내가 여기 왔던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다른 느낌이었음 아저씨 안녕하세요 앞에 커플 멋쟁이네 이제 안쪽으로 들어가볼까 하는데 눈에 띈 오렌지주스 1파운드면 괜찮은데?? 구매했다 오렌지주스 맛 ㅇㅇ 딱 그 맛이다 그리고나서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와 사람 엄청많고 음식 냄새 장난 아니었다 도깨비시장 같은? 그런 느낌이 많이 들었다 다들 여기 모여 앉아..
2018.04.14 노팅힐을 구경하고 공원가서 피크닉이나 하자며 하이드파크에 가기로 했다 뭔가 조용하고 살고 싶어지게 하는 동네였다 좋은 차도 엄청많고 부자동네인 게 틀림없다 WIFI를 밖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저분했던 공중전화박스 아무도 안 쓰는 게 틀림없다 까불거리는건 알아줘야한다 버스 기다리면서 버스랑 사진 찍는데 저 뒤에 계신 분도 이 만개했네 런던에서 번역하는 일을 하고있는 몽원이는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돈 벌면서 여행이라니!! 부럽군!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간 곳은 KFC 한국 사람은 우리뿐이었다 신기해서 우릴 쳐다보는 아가들 저기 검은색 배경에 WICKED 메뉴를 주문 코카콜라 없나여.. 근데 펩시 종류가 많네? 하이드파..
2018.04.14 런던아이를 보고 이제 노팅힐에 가려고 지하철을 타러 왔다 미니 언더그라운드네 귀엽네 저번에 지하철 한번 헤맨 뒤로는 더 이상 헤매지 않고 아주 잘 탄다 노팅힐 도착! 내가 좀 다른 곳에서 내려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거의 없고 엄청 조용한 동네였다 교회 이쁘네 여기도 도로 표시가 낙서한거처럼 해놨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가 맞았나...? 뭐 아무튼 날씨가 좋으니까 사진도 이쁘게 나오네 뭐 이래 집들이 다 똑같이 생겼다 피카딜리 서커스랑 비슷!! 다 똑같이 생겼지만 색을 조금씩 다르게해서 그런가 이쁘네 이제서야 노팅힐 포토벨로 마켓 거리로 왔다 일주일중에 토요일이 가장 크게 열린다고 포토벨로 마켓은 토요일에 가야한다 사람 넘~~ 나 많은 것 다행히 숙소 사람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