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스위스 가는방법 / 런던에서 취리히 가는방법 / 런던에서 루턴(루튼) 공항 가는 방법 / 공항버스타고 루튼공항 / 이지젯(easyjet) 후기 - 21일차

2018.04.15

 

행복했던 런던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 정리를 마쳤다

나는 이지젯을 타는데 지언이는 라이언항공을 타는데 미리 체크인하고 프린트 안 해오면 벌금을 문다곸ㅋㅋㅋ 어젯밤에 프린트한다고 난리 쳤던 기억이 이지젯은 다행히 그냥 웹 체크인만 하면 되는 거 같다

라이언항공 타는 사람들.. 꼭 체크인하고 프린트하시길

 

 

나가기 10분 전 갑자기 핸드폰이 꺼지더니 전원이 안 켜졌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 10분 뒤에 나가야 되는데 갑자기 왜 이래 하면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

전원이 나간 건 런던인데 괜히 파리에서 사서 그렇다고 파리 탓하고 배터리는 100프로였고 안 될 이유가 없었는데 거의 체념하고 있다가 조금 지나서 키니까 다행히 전원이 들어왔다..

나라 이동하는 건 증말 스트레스다!!!

가뜩이나 나라 이동할 때는 긴장 많이 하는데 시작부터 좋지 않았음^^

 

다들 한국에서 꼭 다시 만나자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루턴공항으로 가고 지언이는 다른 공항이었는데.. 어디드라.. 뭐 아무튼

이탈리아에서 잠깐 볼 수 있을 거라고 그때 보자고 지언이도 안녕

덕분에 런던여행이 너무 재밌고 행복했던 거 같다

고마어!!

 

 

이제 혼자서 열심히 루턴공항으로 간다

루턴공항으로 가는 방법은 공항버스를 타는 거랑 기차를 타는 게 있었던 거 같다

나는 공항버스를 선택했고

 

 

Golders Green

역에서 공항버스를 타면된다!

 

 

이제는 지하철도 참 잘 탄다

런던의 지하철 그리울거야

 

 

Golders Green 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왔다

어디서 타는 거지하고 찾아다님

 

 

바로 여기! 여기서 기다려서 타면 된다

 

 

나와서 앞으로 20미터 정도 걸어 나오면 있다

 

 

나는 루턴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A1,A2 버스를 기다렸다가 타면 된다

 

 

9시 50분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고 앉아서 마냥 기다리는데 A6번 버스는 계속 오는데 A1,A2 버스가 안 와도 너무 안오더라

공항버스가 원래 이렇게 배차 간격이 긴가? 사람은 엄청나게 많아지고 불안하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20분에 버스가 들어왔는데 사람이 한 30~40명은 줄 서있는데 버스는 꽉 차서오고..^^

뭔가 느낌에 쎄해서 얼른가서 줄을 섰는데 표를 예약 구매해놓은 사람들 먼저 타고 그 다음에 남은 자리에 줄 선 순서대로 타기 시작했다

눈치 빠르게 빨리 줄 서서 2번 째에 타긴 했는데 표를 현장에서 구매해서 탄 사람은 나까지 7명

이거 못 탔으면 비행기 놓칠 뻔했는데 다행히도 탑승

 

 

루턴공항 가는 공항버스 가격은 12파운드

 

내 개인적인 생각은 그냥 기차타고 가는 게 마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든다

표가 있어도 버스가 꽉 차서오면 못 타는 경우가 있을테니까?

공항버스를 탈 거면 꼭!!! 미리 인터넷으로 예약 구매하길!

 

 

무사히~~ 공항까지 도착

이제 좀 안심이 됐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곳으로 나도 걸어갔다

 

 

루턴공항에 온 걸 환영한데

 

 

숙소에서 미리 체크인해서 이메일로 받은 티켓

 

 

54~61번에가서 체크인하란다

 

 

이때까진 몰랐는데 여기는 따로 체크인하는 기계나 그런 게 없다

미리하고 와야 되는 거 같다

어제 지언이가 자기꺼 하면서 혹시 모르니 내꺼 한번 보라고해서 봤는데 메일이 와있어서 체크인 하긴 했는데 안 했으면 또 여기서 조급하게 체크인했겠지..

기차, 버스, 비행기 등 교통수단을 예약했으면 이메일을 자주 확인하는 게 좋을듯하다

 

 

짐 검사를 마치고

 

 

게이트 번호가 아직 안 나와서 기다리는 중

옆에 몇 시에 나올 거라고 적혀있네

 

 

면세점도 구경하고 긴장한 탓일까 배는 안고픈데 그래도 뭔가 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샌드위치를 구매!

 

 

내가 탈 비행기가 들어와있다 두근두근

 

 

일단 별일없이 무사히 비행기 탄 거에 너무 기뻤다

그리고 내가 지금까지 가장 가고 싶었던 스위스에 간다는 그 설렘에 너~~무너무 좋았던 거 같다

 

 

하늘을 날아가는 중

가면서 산들이 많이 보이는데 어디인지는 잘 모르겠고.. 만년설 때문에 세상이 전부다 하얗게 보였다

저가항공임에도 많이 흔들리지도 않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인터넷에 검색해서 보면 유럽 내에서 저가항공타고 캐리어 잃어버리고 연착되고 취소됐다는 그런 얘기들이 많아서 걱정하긴 했는데 너~~무 순조로웠음

 

 

그렇게 멍 때리면서 구경하니까 어느덧 도착!

이제 스위스 편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