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6 오늘은 피렌체에서 로마로 넘어가는 날 여행 중 한식을 먹을 수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거 같다 이때 파스타랑 피자가 너무 질렸던 상태... 그래도 어떡해 먹을게 그거 뿐인데 로마로 넘어가는 기차는 1시 반 기차였나? 그랬을거다 그래도 체크아웃은 해야하니 짐 정리를하고 캐리어를 맡겨놓고 3층에 올라가서 쇼파에 앉아서 멍~~ 때리는 중 잠도 안 오고 그냥 시간 보내기 아까워서 로마에서 할 투어를 예약했다 지금까지 만났던 동행들이 로마 시내는 하루면 다 본다고해서 남부투어랑 바티칸투어는 꼭 하라면서 강조했다 난 원래 투어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타입인데 바티칸 같은 경우는 혼자가면 아무것도 모르고 멍 때리다가 나온다곸ㅋㅋㅋ 그리고 이탈리아는 남부를 안 가면 갔다 왔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
2018.04.25 최후의 심판을 보고 감동을 받고?(사실 큰 감동은 없었다) 두오모 한 바퀴 둘러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건물 디자인 한 사람은 진짜 대단하고 대단하다 조토의 종탑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올라가 보겠음 여기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나? 못 본 거 같음 내 포스팅을 읽는 사람은 이제 안 봐도 알듯 지겹도록 보고 사진 찍고 그랬다 산 로렌초 성당 두오모에 피하면 작은 성당 쉼터 같은 곳인가? 사람들이 은근 있는데 계단이 있어서 많이 앉아있는 걸 볼 수 있다 나도 잠깐 앉아서 휴식 오늘도 열일하시는 그림 사기꾼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조심해야 한다.. 가죽 시장 구경하다가 한눈팔고 나오면 딱 밟기 좋게 깔아놨다 두오모 성당 앞에도 은근 많음 상필이가 딴짓하면서 걷다가 그림 못 보고 ..
2018.04.25 다리를 건너온 김에 피티 궁전에 왔다 옆으로 너무 길어서 한 번에 다 찍히지도 않는다 안에는 이것저것 볼 게 은근 있다고 하는데 우피치 미술관도 안 갔는데 여기라고 갈 리가 없지..ㅎㅎㅎ 내부에 공원? 이있는데 엄청 이쁘다고 하는데 간다면 꼭 둘러보도록 두오모 쪽으로 걸어가는 중 이날 왔다 갔다만 몇 번을 한 건지 모르겠네 베키오 다리는 항상 사람이 많은 걸로 하루 걸어 다녔다고 이젠 지도를 키지 않아도 어디든 찾아갈 수 있게 됐다 그만큼 피렌체는 작다 대충교통 없이도 전부 돌아다닐 수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왔다 지겨워도 어쩔 수 없다 근데 보정 1도 안 한 건데 하늘 색감 진짜 최고다 딱히 할 것도 없고 두오모 성당 내부나 들어가려고 마음먹었다 여전히 줄이 길다...
2018.04.25 베키오 궁전에서 내려와 이젠 뭐할까 하면서 돌아다니는 중.. 무계획자... 찾아보긴 귀찮겈ㅋㅋㅋㅋ 이때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던 상태라면 촬영 장소에 가봤을텐데 아쉽다 유럽은 참 이런 동상들이 많단 말이지 지겨워도 어쩔 수 없다 또 왔다 1일 8두오모는 한 거 같은데? 시끌벅적한 두오모 앞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걸으면 회전목마가 보이고 근데 이 회전목마는 무슨 스토리가 있는 건가? 은근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다 이렇게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매일매일 지웠다 그렸다 대단한 거 같다.. 아티스트의 삶이란... 볼 때마다 신기해 아티스트들의 길을 지나서 베키오 다리로 가는 길인데 사람이 무슨.. 비수기인데도 이렇게 많은데 성수기..
2018.04.25 베키오 궁전 도착 베키오 궁전에 올라가려는 이유는 두오모 큐폴라에 올라가면 두오모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베키오 궁전에 올라가서 보면 두오모가 정말 잘 보인다고 먼저 피렌체 다녀간 지언이의 추천코스 베키오 궁전 앞에는 시뇨리아 광장? 이라고 있는데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해도 너무 뜨겁고 일단 들어갔음! 뭐라고 적혀있네 이곳만 이렇게 천장과 벽에 그림이 그려져있고 사람들이 사진 찍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큐피드 동상 같은? 큐피드가 맞나? 어디로 올라가야 하며 입장권은 어디서 사는거지.. 하면서 둘러봤다 발견! 입장권 사는 곳은 왼쪽 구석쯤에 있다 베키오 궁전 입장료 가격 이것저것 뭐가 많은데 나는 타워만 올라갈 거니까! 10유로주고 입장권 구매 구매하고 가려는데 갑자기 직원이 아까 뭐 찍었..
2018.04.25 아침 8시 삼촌들이 밥 먹으라고 깨운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밥을 먹었음 너무 졸리고 어젯밤에 이것저것 먹고 자서 배가 안 고파서 깨작깨작 거림 밥 먹고 다시 누웠다 상필이는 아침 일찍 로마로 떠났고 다른 사람들은 벌써 다 외출했다 여행 막바지라 그런지 일찍 나가고 그러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하지 뭐하지 하면서 침대 누워서 자다가 핸드폰 하다가 삼촌이 청소하러 들어오심 왜 아직도 안 나갔냐며 ㅋㅋㅋㅋㅋㅋ 나만 게으른건가 10시쯤이나 돼서야 부랴부랴 씻고 외출 숙소 앞~ 오늘도 평화로운 피렌체 날씨까지 끝내주고 아무생각없이 걷기 시작했다 먼저 로마로 떠난 상필이가 피렌체에서 마그넷을 못 샀다며 하나만 사다 달라고해서 고르는 중 사는 김에 내꺼도 샀다 헤헤 피렌체에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