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04.25

 

최후의 심판을 보고 감동을 받고?(사실 큰 감동은 없었다)

두오모 한 바퀴 둘러봤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 건물 디자인 한 사람은 진짜 대단하고 대단하다

 

 

조토의 종탑

다음에 또 가게 된다면 올라가 보겠음

 

 

여기도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나? 못 본 거 같음

 

 

내 포스팅을 읽는 사람은 이제 안 봐도 알듯

지겹도록 보고 사진 찍고 그랬다

 

 

산 로렌초 성당

두오모에 피하면 작은 성당

쉼터 같은 곳인가? 사람들이 은근 있는데 계단이 있어서 많이 앉아있는 걸 볼 수 있다

나도 잠깐 앉아서 휴식

 

 

오늘도 열일하시는 그림 사기꾼들^^

저번 포스팅에서도 말했지만 조심해야 한다..

가죽 시장 구경하다가 한눈팔고 나오면 딱 밟기 좋게 깔아놨다
두오모 성당 앞에도 은근 많음
상필이가 딴짓하면서 걷다가 그림 못 보고 걸어가려고해서 야!!!!!!!!!!!라고 엄청 크게 소리쳤던 게 기억나네...
 ㅋㅋㅋㅋㅋㅋㅋ주변사람들 다쳐다 봄

일단 밟으면 50유로에서 100유로는 기본으로 나간다고 보면 된다..

꼭 조심하자

 

 

가죽이 유명하다니까 뭐하나 사볼까 했는데 팔찌가 1~2유로 밖에 안 해서 몇 개 사서 던져줘야겠다 생각하고 구경 중

 



 

내 손 꺼먼 거 보고 또 한 번 놀랬다

지금은 많이 돌아왔음 다행...

 

 

이 아저씨 하루종일 그리고 계시넹

 

 

미켈란젤로 언덕 올라가서 노을 보려고 했는데 마침 유랑에 보러 간다는 사람이 있어서 연락을해서 지아님을 만났다

한 분 더 있었는데 이름 기억 안 나 너무 일찍 가심

마트에 들려서 맥주랑 과자 등등 이것저것 사들고 올라간다

베키오 다리는.. 역시나 많아

 

 

만날 때부터 화가 많이 나있던 지아님

알고 봤더니 가죽 시장에서 성추행을 당해서 화가 나있었다

가방을 사려고 가게에 들어갔는데 얘기하다가 갑자기 가슴을 만졌다고 열받을만했다

가방을 얼굴에 집어던지고 바로 나오긴 했는데 진정이 분이 안 풀리셔서 계속 씩씩 거리고 있었다고 ㅠㅠ

가장 기대를 많이 했던 피렌체에 와서 첫날부터 이런일을 당했다고ㅠㅠ 안타깝다

이렇게 못된 녀석들이 많다

 

 

드디어 도착..

밤에 왔을 때보다 사람이 훨씬 더 많았다

 

 

계단에 진짜 징글징글 하게 사람이 많았다

빈자리 없이 다 앉아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쓰..

 

 

카메라 풍경 모드로 찍었나? 색감이 좋네

 

 

 

낮에두 너무 멋지다

 

 

밤에 왔을 땐 시꺼매서 하나도 안 보였는데 아래에는 이런 게 있었네?

 

 

베키오 궁전과 두오모

베키오 궁전도 은근 높네? 그러니까 다 보였겠지 크크

베키오 궁전 올라가는 것도 추천!

 

 

왜케 하늘이 뿌옇지 아깐 엄청 맑았는데 안개마을 같다

베키오 다리 풍경 너무 이쁘네

 

 

딱 걸어 다닐 수 있는 길만 놔두고 다 앉아있다

저번에 밤에 왔을 때 한국 애들 열댓 명이 여기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도 자리를 잡고 맥주를 벌컥벌컥 마시기 시작

지아님도 퇴사 동행 한 분은 파리에서 일하고 계신데 주말에 비행기 타고 자주 돌아다닌다고 했다

일이 많이 바쁘셨는지 전화하고 온다더니 한 30분은 안 오다가 일 때문에 내려가봐야겠다고 하고 가셨다

 

 

노을이 지는 시간이라 엄청 많다

 

 

해가 지는 걸 처음부터 다 지켜보는데 너무 멋있었다

저번에 트리니티 다리에서 볼 때는 붉은빛이 강하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오늘은 엄청 강하다!

 

 

 

 

 사진찍으랴 동영상 찍으라 매우 바빴음

 

 

바르셀로나 벙커만큼이나 너무 이뻤던 곳이다

반드시 또 가고 싶은 곳!

 

 

붉은 하늘에 야경 불빛까지 들어오니까 더 이쁘다

지아님도 여기 올라와서 보다보니 기분이 많이 풀렸다고 했다

 

 

지언이 따라 한 실루엣 사진인데 실패 ㅋ

올리다보니.. 비슷한 사진 너무 많이 올린 거 같다

개인적으로 이탈리아는 피렌체가 제일 좋았던 거 같다

 

 

이제 다시 내려가야지...

 

 

피렌체의 마지막 밤이라 너무 아쉬웠는지 내려와서도 엄청 돌아다닌 거 같네

지나가다가 베네치아 숙소에서 만났던 남매도 만나고! 거기에 같이 있던 분!

이분과도 에피소드가 있는데 다음에 적겠음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

 

 

지아님이 아주 맘에 들게 사진 찍어줬다 헤헤

흥미가 많이 생기지 않았던 두오모.. 지금은 흥미가 넘치는데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DUBLIN PUB

그냥 집에 가기 아쉬워서 맥주나 한잔하고 아무 곳이나 들어갔다

 

 

내부는 이렇게 생겼고 저~~ 안까지 자리가 더 있다

축구를 보면서 맥주를 보고 있는 사람들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 앉았다

이 커플... 남자 행복해 보이네^^

 

 

맥주가 나왔다

안주를 시키지 않아도 되는 거 같아서 맥주만 시켰다

 

 

무슨 얘기를 했나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로마 얘기를 한 거 같다

내가 먼저가고 이틀 뒤에 로마로 넘어온다고 가서 또 볼 수 있으면 보자고

 

 

지아님 숙소 근처까지 같이 갔었는데 뭔가 어둡고... 분위기가 어두웠다

내 숙소 가는 길은 이렇게 밝은데 말이지

이렇게 피렌체의 마지막 밤이 끝나고 내일은 로마로 넘어간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