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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베키오 궁전에서 내려와 이젠 뭐할까 하면서 돌아다니는 중..

무계획자... 찾아보긴 귀찮겈ㅋㅋㅋㅋ 이때 냉정과 열정 사이를 봤던 상태라면 촬영 장소에 가봤을텐데 아쉽다

 

 

유럽은 참 이런 동상들이 많단 말이지

 

 

지겨워도 어쩔 수 없다 또 왔다

1일 8두오모는 한 거 같은데?

 

 

시끌벅적한 두오모 앞에는 사람이 정말 많다

 

 

이 길을 따라서 쭉 걸으면

 

 

회전목마가 보이고 근데 이 회전목마는 무슨 스토리가 있는 건가? 은근 여기서 사진 찍는 사람들이 많았던 거 같다

 

 

이렇게 바닥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다
   매일매일 지웠다 그렸다 대단한 거 같다..
   아티스트의 삶이란... 볼 때마다 신기해

 

 

아티스트들의 길을 지나서 베키오 다리로 가는 길인데 사람이 무슨.. 비수기인데도 이렇게 많은데 성수기 때는 어떨까?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한국인이 거의 없어서 좋긴 했는데 뭔가 좀 그랬다
외국인들은 이렇게나 많이 여행을 다니고 그러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러지 못할까?
내가 여행을 좋아해서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만 우리나라 사람들도 다들 유럽은 한 번쯤은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많은 거 같지만 실천하지 못한다
연차가 있어도 회사 눈치 보면서 쓰지 못하는것도 있고 돈을 모아야 한다는 미래에 대한 압박감 이게 가장 큰 거 같다
회사를 그만두면 큰일이라도 일어난 거처럼 얘기하는 사람들 그만큼 한국에서 살아가기가 힘들다는 거겠지
우리는 100세 시대고 어차피 돈은 또 벌면되는 거 아닌가!? 앞으로 70년은 더 살아야 하는데 최소한 30~40년은 더 일해야 하는데 잠깐 쉬었다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젊어서 경험하는 것과 어른이 돼서 경험하는 것은 분명 다를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돈에 쫓겨서 하고 싶은것도 참으면서 살지 말고 하고 싶은 건 하면서 살라는 말이 하고 싶다
근데 나도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지는 못하고 있다 ㅠ_ㅠ
크크 진지충 다 됐네..

 

 

사람을 구경하러 온 건지 다리를 구경하러 온 건지..

 

 

날씨 너무 좋고 뷰도 너무 멋있는 피렌체

 

 

여기 보이는 다리는 노을 보기 좋은 트리니티 다리다

피린체 첫날에 봤던 게 생각나네

미켈란젤로 언덕이나 트리니티 다리에서 해지는 거 보는 거를 추천!

 

 

베키오 다리에는 이렇게 고가의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많다
  같이 한탕 할 사람 구한다!

 

 

자물쇠도 걸려있고 뭐 했던 사람이시죠?

 

 

바글바글

이제 배고프니까 지언이가 추천해준 피자 존맛이라는 구스타 피자에 간다

 

 

두오모가 있는 쪽에 비하면 여기는 그나마 사람이 많이 없는 거 같다

 

 

주차 각 잘 맞춰서 해놨길래

 

 

피렌체 피자 맛집인 구스타 피자 도착!

 

 

입구에 들어섰는데 밥시간이 아닌데도 은근히 사람들이 있네?

 

가게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넓지도 좁지도 않은!

 

 

메뉴

뭐가 맛있을까 고민하다가 마르게리따를 주문!

한참 뒤에 지언이가 구스타피자에서는 구스타피자를 먹어야 한다고 하하..!

 

 

주문을 하면 번호표를 주는데 아무래도 거꾸로 들고 있었던 거 보니까 이젠 내 눈이 어떻게 됐나보다
066 번이 아닌 990번으로 생각하고 있던 게 분명하다...

 

 

이렇게 대기표에 뭐라고 적어서 넣어두는 거 같은데 볼펜이 없어서 내껀 넣지 못했음 ㅠ_ㅠ
 

 

드디어 주문했던 피자가 나왔다

생각보다 크네?
990번으로 생각하고 있었을텐데 어떻게 알아듣고 받아 온 건지 모르겠다
맛은 엄청 짜지도 않고 적당하고 존맛탱... 진짜로오 너무 맛있게 먹었다

  마르게리따 피자도 맛있는데 구스타피자는 어느 정도인 건지?

지언이랑 같이 간 동행들이 전부다 구스타피자가 맛있다고 했다고... 누군가 가서 먹고 알려주세연

 

 

다 먹고 나서 여기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면 끝! 

미켈란젤로 언덕 올라가기 전에 먹고 가면 딱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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