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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4.24

 

 

 마나롤라 역으로 돌아와 표를 구매

결국엔 통합권을 사나 그냥가나 비슷해짐... 

 

 

왼쪽 기차

고통스러웠던 9시간의 추억의 기차다

 

 

첫 번째 도시 리오마조레 도착!

 

 

어디로 가는거지..? 하면서 열심히 돌아다니는 중

곧 약사가 될 상필이의 뒷모습

 

 

마나롤라도 그러고 리오마조레도 통로가 있다

통로를 참 좋아하나 봄

 

 

통로에서 나오면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는데 지금까지 친퀘테레 경험상 해안가로 갈 때 전부 아래로 내려갔으니 여기도 내려가겠지 하고 일단 내려가자고

 

 

근데 바로 앞에 여기로 가라고 적혀있었음...ㅋ...

 

 

표지판을 따라서 가면 된당

 

 

미안 상필아

빛을 이기지 못했다

 

 

해안가 도착

여기는 베르나차나 마나롤라에 비해 작았음

 

 

사진으로 봤던 뷰는 어디서 보는거지하면서 가는 중

이건 아닌데

 

 

해안가까지 내려가서 보려면 왼쪽에 보면 이계단이 있는데 여기로 올라가서

 

 

저기 보이는 곳으로 내려간다

 

 

쭉 따라서 가다보면

 

 

그래 이게 내가 봤던 사진의 그곳에 도착!

 

 

상필이가 아주 잘 찍어줬다 역시 안 보여야 멋있다

저 때 했던 들었던 생각은 뭔가 다 비슷비슷한 거만 봐서 그런지 흥미가 많이 없었음...

이렇구나~ 이 정도? 뷰 끝판왕 스위스를 봐서 그런가?

여행 막바지여서 그런걸지도?

 

 

하아.. 근데 이때 갑자기 카메라가 잠시 이상해짐.. 안 찍히거나 두 장씩 찍히고 뭐지..? 이러면서 혼자 스트레스 엄청 받았음

이 사진이 그 스트레스의 흔적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괜찮아짐

 

 

아까 계단 올랐던 곳 옆에 젤라또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감ㅋㅋㅋㅋㅋㅋㅋ

입구 모습을 안 찍었네? 하하 결정장애가 있는 나는 이렇게 메뉴가 많은 게 불편하다..

 

 

가격 이정도

 

 

바다 보면서 젤라또 열심히 흡입하고 이제는 돌아갈 시간이다

 

 

잘있으렴 안녕

 

 

다시 아까의 갈림길로 돌아와서 시간이 좀 남았길래 위에 한번 올라갔다 가자고

 

 

한 50미터 올라갔나? 진짜 뭐 없어서 바로 내려옴ㅋㅋㅋㅋㅋㅋ

 

 

내려가는 길에 기념품샵이 보여서 친퀘테레 마그넷을 구매!

왜 마그넷 사진을 하나도 안 찍었나 생각해보니까 포장지에 싸서 줘서 그런 거 같다

뜯기 귀찮고 안전하게 보관하고 싶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잘 보면 이렇게 어디로 가라고 다 적혀있어서 길을 잃어버리진 않을 듯ㅋㅋㅋ

근데 여기서 어떤 중국인 할줌마? 두 분이 오더니 중국어로 뭐라뭐라 하는데 알아들을리는 없고 영어로 아돈노 아임 코리안!! 이러니까 더 크게 중국 말로 말하더니 또 모른다고 하니까 아까보다 더 크게 말하길래 짜증나서 그냥 가자고 무시하고 지나감ㅋㅋㅋ

진짜 중국인들 특징은 못 알아들으면 중국 말로 더 크게 말하는데 왜 그러지 모르겠다..

크게 말한다고 알아듣겠니?

 

 

리오마조레 역으로 돌아와서 이제 피렌체로 가는 승차권을 구매해야 한다

구매하는 곳은 기차 타는 곳 옆쪽으로 나와서 보면 이렇게 생긴 곳이 있는데 들어가서 무인발권기에서 구매하면 끝!

 

 

시간은 이렇게 있고

 

 

피렌체까지 가격은 17유로..

피렌체에서 피사 갔다가 친퀘테레 마을 3개 보니까 교통비만 50유로 정도? 든 거 같다

 

 

라스페지아 가는 열차가 들어오고

 

 

친퀘테레 안녕

 

 

꾸진 열차타고 피렌체까지 갈 줄 알았는데 라스페지아에서 좋은 열차로 환승!

 

 

아침일찍부터 강행군을 했더니 매우 피곤했다

나는 하루 종일 걸어 다니기만 하면 피로도가 좀 덜한데 기차나 버스를 타고 어딘가 이동하면 그날은 많이 걷지도 않았는데 괜히 더 피곤한 거 같다

눈 좀 붙여볼까 했는데 앞에서 두 꼬맹이가 시끄러워도 너무 시끄럽게 소리 지르면서 노는데 하.. 부모들은 말릴 생각도 없나보다 쯔증...

뭐라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위바위보 같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진 10시가 돼서야 피렌체에 도착ㅋㅋㅋ 빨리 숙소가서 눕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생각해보니까 저녁도 안 먹었네?

그래서 마트에 들러서 이것저것 사서 들어가서 먹자고 하니까 상필이가 자기가 한국에서 가져온 아이템들이 있다며 그거 먹으면 된다고 개이득 크크

숙소 들어가서 또 그 아저씨한테 쿠사리 먹을까 걱정했는데 다른 데로 가고 없더라

 

 

상필이가 가져 온 아이템들 라면, 참치, 김, 밥, 소주까지 ㅋㅋㅋㅋㅋㅋ 대단

 

 

이렇게 밑에 꾸겨져있는 걸 쫙 펴서

 

 

끼우고 물 부어먹으면 끝!

 

 

밥도 마찬가지!

 

 

유럽에서 그렇게 귀하다는 소주

소주는.. 유럽에서 먹어도 맛도 없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구는 없어서 못 먹는데

 

 

비주얼은 별로지만 조미료가 도배되어있기 때문에 딱 사람들이 좋아할 맛으로 아주 잘 만든 거 같다

이런 아이템이 있는 줄도 몰랐는데 "여행 가게"를 검색해서 구매하면 된다고.. 나만 몰랐던 건가?

다들 최소 몇 달씩은 준비하고 왔는데 나만 일주일 준비하고 와서 모르는 게 너무 많았던 거 같다

.

뭐 아무튼 피사와 친퀘테레 다들 아무 일 없이 무사히 잘 보고 왔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탈리아 남부를 간다면 굳이 친퀘테레를 갈 필요는 없는 거 같다
포지타노의 축소판인 기분이 많이 들었다
피사는 정말 피사의사탑 밖에 없지만 그래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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