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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8

 

벨기에에 왔으니까 맥주를 마셔야지

브뤼셀에서 정말 유명한 맥주집인 델리리움 펍에 갔다

델리리움 펍은 2개가 있는 거 같은데 오줌싸개 소녀 바로 앞에 하나랑 10미터 정도 옆으로 가면 또 있다

 

 

입구 사진을 안 찍었네 이건 내부 모습

 

 

이렇게 술통 위에서 먹는 건가보다

여기는 사람이 없어 보이지만 술 시키는 곳은 많아도 너무 많아서 맥주 주문하기 어려울 정도..

하지만 맥주 종류는 진짜 세상 많다

비록 나는 여기서 먹지 않고 옆으로 갔지만 뭔가 분위기가 엄청 신나는 분위기였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옮김! 나 대신 누가 가 보고 후기 좀..

 

 

저기 사람 많이 들어가는 곳이 입구다

 

 

이름이 같지만 분위기는 정 반대인 곳으로 갔다

 

 

나는 체리 맛이나는 맥주를 주문한 거 같은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

 

 

열일한다

 

 

저 앞에 서있는 사람 뭔가 파리에서 가이드 사기치려고 했던 놈 같은 느낌

 

 

내부 분위기는 이러하다

저기 제일 끝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동행

유경님이 부른 문수, 동진, 혜진님 나이는 내가 제일 많지 않았다 깔깔

실명을 적은 이유는 먼 훗날에도 이름을 기억하고 싶기 때문에 적었다

문수랑 동진이는 같이 유럽 여행을 한다고 나도 친구랑 여행하고 싶다..

혜진님은 유학 중에 틈틈히 여행중이라고 했다

혼자 여행의 좋은 점은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거!

 

 

나는 맥주 맛 1도 모르는데 이건 뭔가 좀 더 독했는데 맛있었다

 

 

그랑플라스 야경은 정말 멋있다

정면에 보이는 저 건물에서는 색이 다르게 나오던데 나는 보지 못했다

드라이기가 고장 났다니까 선뜻 빌려주신 재영님 ㅠㅠ 피곤하다고 먼저 들어가신다고 너무 고맙다

 

 

맘에 든 사진

 

 

너희는 모하니?

춤을 똑같이 추네

 

 

사진 찍으면서 놀다가 사람들이 다 바닥에 앉아서 맥주 마시고 있길래 우리도 노상까자고ㅋㅋㅋㅋㅋ 술을 사러고고!

근데 애들이 너네 찍는 거 아닌데 날 쳐다보고 있네 기분 나빴니?

 

어지간한 마트들은 거의 다 문을 닫았고 중동 사람들이 운영하는 마트에 갔는데 10시 이후에는 술을 안 판다고....

우리가 아쉬운 표정 지으니까 밖에를 살피더니 술 줄 테니까 숨겨서 가라곸ㅋㅋㅋㅋㅋㅋㅋ

유럽은 10시가 넘으면 마트에서 술을 팔지 않아서 참 불편하다 한국 최고

 

 

키키 잘 숨겨서 그랑플라스까지와서 자리를 잡았다

 

 

행복했던 시간

처음 도착해서 혼자서 뭐 하지 걱정 많이했는데 사람들을 만나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노는 이 순간이 너무 좋았다 

근데 아침 일찍일어나고 나라이동도해서 그런지 너무 피곤했다

잠이 오기시작... 내일 브리허 겐트를 가려면 또 일찍 일어나야해서 1시쯤? 해산

 

 

집에 가는 길에 사람이 한 명도 없는 오줌싸개 동상을 볼 수 있었다

 

 

그랑플라스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뭔가 좀 쎄하다는 느낌이 든다

브뤼셀 치안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들어서 그런가 뭔가 기분이 정말 이상했다

 

 

뭔가 불량아들이 많을 거 같은 골목 그 와중에 벽에다가 잘 그려놨다

집 가는 길이 느낌이 좋진 않았지만 그래도 셋이서 가니까 무섭거나 그러진 않았다

 

 

저 앞에 숙소가 보여서 안심했다

근데 저 앞에 앉아있는 저놈들 진짜 죽일 듯이 쳐다보는데 쪼금 무서웠음

 

 

무사히 도착

숙소에 도착하니까 무슨.. 코 고는 소리 진짜 장난 아니었지만 나의 피곤함은 코 골이도 막을 수 없었는지 바로 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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