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9 벨기에 여행을 하는 사람들은 브뤼헤와 겐트를 당일치기로 많이 간다 물론 그 사람들 중에 나도 하나임 아침에 일어나서 씻으러 들어가는데 아랍인 배낭여행객 2명이 체크아웃하려고 하는지 짐을 다 싸고 나가려는 걸 보고 씻으러 들어갔다 씻고 나와서 준비를 하고 이것저것 챙기는데 카메라가 없다!!!???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카메라.. 진짜 아무 생각 안 들고 어디 갔지? 하면서 찾기만 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는 카메라..... 어제 문수가 말해줬던 자기 호스텔에서 동진이가 씻으러 간 사이 같은 방 사람이 동진이 가방을 뒤적거렸다는 말이 떠오르고 나는 체크아웃 하는 아랍인들을 의심하기 시작.. 왜 알았으면서 캐리어를 열어 놓고 갔을까 하면서... 욕이 절로 나오고 파리부터 왜 되는 ..
2018.04.07 에펠탑에서 2시간 있었나.. 공연보고 멍 때리다 보니까 시간이 진짜 빨리 지나갔다 유랑에 트러플 먹으러 가자는 글을 보고 연락해서 동행을 구했다 낮에 보는 에펠탑이 이게 마지막이었네 자 트로카데로역에 왔다 아픈 기억이 또 생각나네^^ 저기 개찰구 줄 서있는 거 보면 후.. 아직도 열이 받는다 하하하 저 중에도 소매치기가 있을까 하면서 쳐다봤는뎈ㅋㅋㅋ 소매치기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링크로! 2018/08/05 - [여행일기장/2018 프랑스] - [유럽한달여행 10일차 파리] 에펠탑 야경 / 유럽 소매치기 직접 당한 썰 / 유럽 지하철 소매치기 사기수법 / 소매치기 유형 총정리 / 소매치기 경험담 / 폴리스 리포트 받는 방법 오픈시간이 6시여서 5시 반에 동행들과 여기서 만났다 오픈도 ..
2018.04.06 언덕 한번 탔다고 배가 너무 고파짐 뭘 먹을까 하다가 샹젤리제 맛집인 페트라 알타로 정했다 안녕 개선문 오늘도 역시 혼잡하구나 내가 샹젤리제 거리에 온 건가? 오 ~ 샹젤리제 이러면서 흥얼거리진 않았고 생각만 나더라 페트라 알타가는 길에 한국어가 보여서 또 찍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맛집이라는데? 안 가봐서 모르겠다 거리마다 유럽 느낌 뿜뿜 거리고 뭐고 배가 너무 고팠다.. 페트라 알타(Pedra Alta) 도착! 원래는 웨이팅이 엄청나다고 하지만 점심시간임에도 나의 운으로 웨이팅 따위는 없었다 해산물 맛집이니까 메뉴판부터 해산물이 보이기 시작 다들 먹는다는 이 메뉴!! 랍스타, 홍합, 새우, 오징어 등을 한 번에 먹을 수 있다 아래에는 감자튀김이 깔려있다 식전 빵이 나오 긴했는데 나..
2018.04.04 파리에서 처음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에도 소매치기가 참 많다지... 아마 파리 포스팅하는 내내 소매치기 얘기만 할 거 같다 오르세 미술관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하려고 하는데 으...!! 또 파업 파업!!!! 지금 생각해도 파리는 되는 게 하나도 없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를 또 타면 되긴 했지만 비도 그쳤고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길래 걸어서 가기로 결정 원래 나는 걷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걸어가면서 본 건물 뭔지 찾아보고 싶은데 구글지도를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 여기는 지하철역인 줄 몰랐는데 검새해보니 지하철역으로 나온다 파리는 주차를 참 이쁘게 하는 거 같다 한참을 걷다 보니 육군 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에펠탑에 가까워졌다는 증거 많이 가까워진 에펠탑 그래도 아직 많이 걸..
2018.04.02 이것저것 선물도 사고 바르셀로나도 끝나가고 우리가 뭐 안 했지 생각하다가 꼭 먹어야 한다는 츄러스 츄레리아로 갔다 항상 사람이 많은 시청광장 옆 거리 지나가다 본 서점 뭔가 느낌 있어 보인다 츄레리아 도착 저번 야경투어 때는 사람이 은근 많았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짧았음 영업시간 수요일은 휴무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오면ㅋㅋㅋㅋ 이렇게 한글로 적어놨다 츄러스 냄새가 엄청 좋다 츄러스 가격은 3.2유로 카드 안되고 오로지 현금만 된다 츄러스에 설탕을 묻혀서 먹으면 더 좋다 주문하고 나면 물어 봐준다 우리꺼 설탕 묻혀주는 직원분 미리 만들어서 포장해 놓은 것들도 있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계속 이렇게 줄이 이어진다 행복 이렇게 초코 시럽까지 더해서 어디 앉아서 ..
2018.04.02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샌드위치 맛집 Conesa 투어 할 때 가이드님이 맛집이라고 알려줬다 역시나 줄이 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넘나 어려웠다 가격은 3.5 유로에서 5유로 사이 정도? 5유로 조금 넘는 것도 있긴 한데 이 정도면 정말 저렴한 편 주문을 하고 나서 사람이 많이 없으면 샌드위치를 만드는 거를 앞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자신이 있나 보다 내부에는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았었다 내부가 넓지 않아서 자리 잡기가 힘든데 그래도 금방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까 회전을 빠른 편인 거 같다 샌드위치 외에도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을 팔고 있다 예전에 꼬르따도 먹을 때 먹었던 꽃게처럼 생긴빵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 거 아닌감 콜라를 주문하면 레몬도 주냐고 물어본다 요금이 추가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