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1 몬주익성에서 내려와 며칠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모리츠 맥주공장에 도착했다! 버스타고 내려오니까 모리츠 맥주공장 바로 앞에서 내려줌 대로변에 있어서 못 찾을 일은 없다 외관은 평범했고 조용했었음 역시나 웨이팅이 있었고 한국인들 정~~말 많았다 SNS 의 힘이란 대단했다 모리츠 맥주 중에 하나인 에피도르 지하에도 있을 거 같지만 지하에는 화장실과 맥주 만드는 기계들이 있다 사람이 생각보다 빨리 안 빠졌고 나의 웨이팅은 길어졌다 줄을 기다리면서 음식들과 맥주를 구경하고 빨리 자리 났으면 좋겠다는 심정으로 멍~ 때렸고 많이 걸어서 그런지 다리도 좀 아팠다 우리 차례가 점점 다가오니까 안쪽 테이블들이 보이기 시작했는데 엄~~청 크더라 테이블도 엄청 많고 모든 자리가 꽉 차있었다 근데 여기 자리..
2018.04.01 구엘저택을 구경하고 배가 너무나 고팠다 어디 갈까 정하다가 원나잇 푸드트립에 나 온 권혁수가 다녀간 맛집 비니투스로 고고 어제 갔던 아리바우 3 과 가까운 곳에 있다 구글에 비니투스 검색하면 바로 나온다 저~~기 보인다 도착했을 때 웨이팅 하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저 사람들은 야외에 앉으려고 했는지 우리는 그냥 들어갔다 내부모습 사람들로 아주 가득 차있고 와인이 정말 많았다 우리는 바 형식의 테이블에 앉았다 바에 앉으면 재료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 앉아서 주문을 하는데 꿀대구가 뭐지~~ 하면서 찾았는데 꿀대구의 메뉴 이름은 ColdFish with honey 라고 적혀있다 찾아서 주문을 하니까 주문받는 분이 꿀대구! 이러더랔ㅋㅋㅋㅋㅋㅋ 한국 사람이 얼마나 많이 왔으면 우리도 웃으면서 예..
2018.03.31 배도 고프고 스테이크를 먹으러 아리바우3 으로 향했다 까탈루냐 광장 앞 날이 갈수록 날씨가 더 좋아진다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이 난다 이쪽 동네로는 처음 왔는데 바르셀로나 대학교가 있는데도 조용하고 깔끔했다 여기가 바르셀로나 대학교인가 보다 앞에는 조그만한 광장도 있었다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또 구경하겠다고 멈춰 서서 쉬면서 사진 찍고 노는뎈ㅋㅋㅋㅋㅋㅋ 지상이 선그라스가 부서졌는데 정말 작은 나사가 사라졌다... 아마 저 길 돌 사이에 어딘가에 껴서 있을 거 같다 누가 보면 말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아리바우3 처음에 아리바우3 인 줄 모르고 아리바우라고 적혀있는 곳으로 갔는데 영화관만 있고 음식점은 없는 거.. 뭐지? 하면서 둘러봤는데 옆쪽에 있었다 메뉴판 내부모습 오락기도 ..
2018.03.30 집에서 두 시간 정도 쉬다가 나와서 하몽 샌드위치 먹을까 수제버거를 먹을까 고민하다가 수제버거 선택 람블라스 거리를 따라서 가는데 갑자기 외국인이 오더니 우리한테 말 걸더니 지금 저기 가게에 메시가 왔다고 막 막 호들갑을 떠는데 막상 그 가게는 너무 조용했다 진짜 메시가 왔으면 난리가 났겠지 하면서 무시하고 우리 갈 길 갔다 도착! 한국인은 하나도 없고 외국인들뿐 저 사람이 나 쳐다보네 1층엔 자리가 꽉 차있었고 2층에 자리가 있었다 메뉴판을 보는데 직원이 와서 종이를 주더니 체크해서 달라고 했다 체크하는 종이를 핸드폰으로 찍었나 보다 없다 연필로 체크하는데 연필은 기념으로 가지고 왔음 가지고 와도 되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햄버거 사이즈업하고 패티 2장, 감자튀김, 치킨조각인가? 주..
2017.12.11 24시간 영업한다고 해서 미뤄뒀던 스시잔마이 다행히 집 앞에 있었다 여기 그래도 유명한 곳이라던데 밤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은근 있었다 나의 초밥을 만들어 주신 분 저 오른쪽 아저씨는 기분 좋으신가 보다 배가 불러서 거창하게는 안 먹고 간단하게 먹었다 맛은 괜찮았음 그리고 이제 계산을 했는데 계산서를 보니까 뭐지? 가격이 더 찍혀있는 거... 이상하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말하니까 저 왼쪽 위에 있는 저 장조림 같은 게 가격이 붙어서 나왔던 거다 어이가 없네 주문한 적도 없고 묻지도 않고 그냥 줬는데 ㅡ,ㅡ.... 그래서 들어가서 물어보니까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지 벙찌는 표정 하더니 막 설명하다가 결국에 저 장조림 같은 거 가지고 나와서 보여주더라 어이없었지만 뭐.. 그냥 왔지 뭐^^ 근데..
2017.12.11 긴자로 넘어가는 길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지하철에도 사람이 많았다 도쿄에서 가장 비싼 곳이라는데 백화점도 많고 그런 듯? 쇼핑을 하기에 좋은 거 같다 열심히 츠지항으로 갔다 어.. 그런데 문을 닫았네? 재료가 다 떨어져서 영업을 안 한단다 젠장!!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래서 가게 된 곳은 카네코 한노스케 텐동으로 유명한 곳이다 신기하게도 도쿄 가서 웨이팅을 거의 안 했다 일본 맛집들은 웨이팅 하는 게 기본인데 가는 곳마다 줄이 없음 바로 들어가서 자리 착석! 한국어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좋다 그리고 유자오징어 맛있음 계속 계속 먹게 된다 내부모습은 이렇다 혼밥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음 튀김은 두 번에 나눠서 준다 튀김만 보고 비교하면 뭐가 추가된 건지 알 수 있음 밥에 슥슥 비비면 굿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