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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1

 

24시간 영업한다고 해서 미뤄뒀던 스시잔마이 다행히 집 앞에 있었다

 

 

여기 그래도 유명한 곳이라던데 밤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은근 있었다

 

 

나의 초밥을 만들어 주신 분

저 오른쪽 아저씨는 기분 좋으신가 보다

 

 

배가 불러서 거창하게는 안 먹고 간단하게 먹었다

맛은 괜찮았음

그리고 이제 계산을 했는데 계산서를 보니까 뭐지? 가격이 더 찍혀있는 거... 이상하다 싶었는데 들어가서 말하니까 저 왼쪽 위에 있는 저 장조림 같은 게 가격이 붙어서 나왔던 거다

어이가 없네 주문한 적도 없고 묻지도 않고 그냥 줬는데 ㅡ,ㅡ....

그래서 들어가서 물어보니까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지 벙찌는 표정 하더니 막 설명하다가 결국에 저 장조림 같은 거 가지고 나와서 보여주더라 어이없었지만 뭐.. 그냥 왔지 뭐^^

근데 나중에 알고 보니까 숙소에 도쿄 자주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내가 간 스시잔마이가 한국 사람한테 저런 행동을 많이 한다는 거 와사비 폭탄도 맥이고 우리처럼 시키지도 않은 거 준 다음에 가격 더 받고 망할넘들 아시아에서도 이런 일이 있다니.. 유럽이나 미국 이런데에서나 그런 줄 알았는데...!!

혹시나 이 글을 읽는다면 나처럼 당하지 않으면 한다!!

주려고 하면 거절하시길!

 

 

그리고 잠깐 들렸던 드럭스토어

립밤, 폼클렌징, 파스, 염색약, 젤리 이 정도 샀다

그리고 나서 구세주님이 숙소 앞에 엄청난 맛집이 있는 거 같다고 해서 배가 부른데도 갔다!

 

 

바로 이곳인데 야끼니꾸 맛집이다

일본어 뭔지 잘 모르겠고.. 가게가 쭈르륵 3개 있었나 그랬는데 다 꽉 차있었음

조금만 기다리랬는데 진짜 조금 기다리니까 다행히 자리가 나왔음!!

 

 

들어오니까 한국어 메뉴판이 있었음

 

 

시간이 11시인데도 꽉 차 있었다

 

 

좀 민폐였다

배가 너무 부른데 먹고는 싶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이서 딸랑 이거 하나 시켰음

 

 

우리 이만큼 먹는데 숯불도 피워주고..

 

 

맛은 진짜 최고였다

배가 안 불렀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 거 같은데^^ 배가 너무 불러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랑 몇 점 집어먹고 눈치 보여서 바로 나왔다

여기도 그 도쿄 자주 오는 숙소 사람이 여기도 엄청 유명한 맛집이라고 그랬다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냄새 좋고 사람 많길래 들어갔는데 대성공

 

 

위치는 이곳

히가시 신주쿠 근처에 간다면 꼭 먹는 걸 추천한당

 

 

그리고 또다시 쇼핑을 하러 돈키호테를 갔다

이것저것 사고 선물 주겠다고 립밤을 엄청나게 샀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금 거진 다 씀

난 내일 점심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현금이 더 있었어야 했는데 다행히 구세주님에게 엔화를 교환함

이제 쇼핑을 다하고 집 가기 전에 편의점을 털러 갔는데 호로요이를 사고 라면을 사고 치즈스틱도 사고 여기까진 좋았는데 호로요이를 안 먹어봤다는 구세주님에게 인심 쓰는 척 호로요이를 사줬는데 하.. 이게 문제가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500엔화만 있으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 부족했지 이 땐 몰랐다

이렇게 헤어지고 숙소로 돌아왔는데 숙소 사람들이 같이 놀자고 해서 놀러 내려갔다

나는 내일 아침에 오다이바를 갈 생각이어서 조금만 놀라고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4시까지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공짜로 먹고 재밌었다

새로운 사람들 만나는게 재밌다

근데 이제 내가 어딜 가든 형이라는 게 너무 속상하다

이렇게 도쿄의 마지막 밤도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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