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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2

 

어제 새벽 4시까지 놀고 10시쯤 일어나 부랴부랴 준비하고 체크아웃

내 부스럭 소리에 같이 놀았던 숙소 사람이 일어나서 잘가라고 한국가서도 연락하자고 했지만 거기까지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방에 프랑스 친구들이 있는데 한 명이 진짜 잘생겼다고 해서 몰래 찍어봤다

 

 

잘생겼을 거 같긴 하다 모델이라는데 깨있는 모습을 봤어야 했는데 근데 그 특유의 냄새가 너무 심했음..

 

 

일본가면 조식 신청하지 말고 그냥 계란 샌드위치 먹으면 될 거 같다

 

 

숙소 바로 앞에 있는 한인식당 된장찌개 3만원이라고 들은 거 같다

 

 

일본골목 갬성

 

 

해운대 무엇

 

 

루브르 짭

 

 

혹시 몰라 지나가면서 내가 이따가 공항으로 돌아갈 때 타는 곳을 확인해 뒀다

 

 

 

우동신에 가려면 뒤쪽으로 가야하는데 여기로 오는 길을 잘 못 들어서 삥~ 돌아왔다

진짜 한참 돌았다..

여기로 찾아왔으면 잘 찾아온거당

여기는 그냥 신주쿠역으로 들어와서 반대로 나오면 된다

 

 

한참을 걷다 보니까 어느새 도착 근데 사람 왜 이렇게 많은가 했는데 다 한.국.인^^

SNS 의 힘은 정말 대단하다

 

 

메뉴판을 보고 닭고기튀김 자루우동(1000엔) 선택

그리고 우동신에는 에비스 생맥주를 판다고 들었다

그래서 가격을 봤더니 650엔

분명 어제 1500엔 남긴 거 같았는데 동전까지 탈탈 털어보니 1550엔이 나왔다

100엔이 부족한 상태 어제 호로요이만 안 샀어도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는데 하하

에비스 생맥을 포기해야 하나 싶었는데 한참을 고민하다가 뒤에 한국인 부부에게 말을 걸었다

"죄송한데 혹시 엔화 남으시면 한국돈이랑 교환 가능할까요...?"

라고 공손히 물어보고 다행히 남는다고 하셔서 만원으로 1000엔 교환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고 줄을 서고 기다렸다

내 앞에는 건진 8팀은 있었는데 나만 혼자였다

그런데 갑자기! 직원이 혼자냐고 물으며 들어오라고 이게 뭐지!? 하면서 들어갔다

줄 선지 10분도 안 돼서 바로 들어갔다

역시 운은 타고난 듯하다

 

 

자리에 앉아서 차분히 기다렸다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아주머니

 

 

드디어 음식이 나오고 보자마자 우와 했다

면이 진짜 탱탱하고 엄청 쫄깃했다

 

 

이렇게 들어서

 

 

소스에 풍덩해서 먹었는데 진짜 최고였다

 

 

튀김도 하나도 안 느끼하고 진짜 맛있음

맥주 맛 1도 모르는데 맥주 맛있더라

 

 

맥주 한 잔 먹고 얼굴 빨개짐

누가보면 술 혼자 다 먹은 줄 알듯

뭔가 이런 우동은 처음이었고 진짜 맛있었다

만약 도쿄를 다시 온다면 우동신과 레드락 때문에 온다고 생각하면 될 듯

 

 

내부모습 엄청 좁다

더 넓혀도 될 거 같긴 한데

 

 

다 먹고 나오니까 줄이 더 늘어나있다 근데 저기 노랑후드 저 남자.. 내 앞에 있던 사람인데 다 먹고 나올동안 아직도 저기 서있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가는 길에

 

 

포켓몬스터 파이어

왜 만들어 놨는지는 모르겠다

 

 

배도 부르고 아직도 시간이 한~~~참 남았다

길게 놀고 싶어서 저녁 6~7시쯤 비행기로 했는데 이제는 한 3시쯤 타는 거 해야겠다

체크아웃하고 밥 먹고 출발하면 되게 끔? 캐리어 질질 끌고 다니면서 힘들기만 하더라

근데 저 아저씨 너무 무섭게 쳐다본다

 

 

신주쿠역 앞

낮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어디가볼까 하다가 근처에 신주쿠 교엔 공원이 있길래 일단 가보기로

 

 

걷는데 어떤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뭔가 일본에 온 거 같은 느낌을 주는 곳이라서 좋았다

 

 

가는 길에 복숭아 물 하나 사들고

 

 

도착했는데 응? 공원에 입장료가 있네?

200엔이라는데 정말 잠깐 있을건데 돈 내긴 싫고.. 생각보다 많이 걸어왔는데 헛걸음했다 크크

 

 

다시 신주쿠역으로 돌아가는 길

 

 

이제는 떠나야 할 시간 개찰구 앞에 도착했다

 

 

엊그제 바꿔놓은 표를 넣으면 된다

 

 

어디로 타는 거지 헤매다가 대충 시간 적혀있는 거 보고 내려간 거 같다

넥스타는 곳은 한참 아래 있는지 계속 내려갔음

 

 

돌아가는 길 중국이랑 같은 칸 타서 정말 거슬렸다

진짜 왜 이렇게 목소리가 큰지... 한 10명이서 탄 거 같은데 단 한 명도 목소리 작은 사람이 없고 탈 때부터 내릴 때까지 떠들더라

 

 

 

공항에 도착하니까 나의 비행기는 연착이 1시간이 넘어섰고... 지루해 죽겠고 빨리 집에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었다

돌아오면서 찍은 사진들 구경하니까 어느새 도착!

아마 이번 도쿄가 나의 일본 여행의 마지막이지 않을까 싶다

이제는 조금 더 멀리가서 다른 곳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이렇게 나의 도쿄 여행이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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