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3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이며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다 여전히 그리운 바르셀로나 골목골목 9일 동안 있으면서 람블라스 거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 다녔던 거 같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디를 가든 거쳐서 가는 곳이었음 과일주스를 지금까지 먹지 못해서 과일주스 사 먹으려고 왔다 과일주스가 보이는데 속으면 안 된다 왜냐 입구 쪽에는 안쪽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서 사 먹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는 멍청하게도 비싼 곳에서 사 먹었다^^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RAMBLERO 2유로 3유로 적혀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1유로에 팔고 있음! 초콜릿을 좋아했다면 하나 사 먹었을 텐데 눈으로 구경만 했다 시장답게 정말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다 돌아다니는데 오른쪽 가게 사장님이 우리 보고 ..
2018.04.02 마지막 저녁을 먹으러 스테이크, 타파스 맛집인 PURA BRASA 에 왔다 이번 포스팅은 사진이 없어져서 얻어 갈 정보가 하나도 없다ㅠㅠ 그래도 스테이크 맛있으니까 한 번은 꼭 가라고 말하고 싶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가격은 저렴하지는 않은 편! 모리츠 맥주공장도 꼭 가보길 바라며 끄적끄적 대야지 내부모습 나가면서 카메라로 찍으니까 포즈 잡아주신다 직원들도 친절했음! 같이 스테이크 먹은 동행분들 다들 잘 살고 있겠지 다 먹고 나와서 맥주 한잔하려고 모리츠 맥주공장에 다시 가는 길 어제보다는 줄이 짧았고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세트로 종류별로 하나씩 나오는 걸 시켰다 어제 왔을 땐 이런 메뉴 있는 줄 모르고 그냥 하나씩 각자 시켰었는데 이런저런 얘기를 하면서 다들 직장을 집어치우고 여행을 ..
2018.04.02 새로운 사람들과 5시쯤에 스테이크를 먹기로 하고 시간이 3시간 정도 붕 떴다 또다시 시작된 골목골목 걷기 파리 지하철역에서 나는 찌린내가 여기서도 났다 감기가 둘 다 걸리긴 했는데 나보다 더 심하게 걸린 지상이 아무 생각없이 마냥 걷다 보니까 집 근처까지 왔다 이탈리아와 다르게 스페인은 집에 베란다가 있다 언젠가 이탈리아 포스팅을 할 때에도 이 말을 또 하겠지 그리운 곳이다 우리가 항상 갔던 24시간 마켓 담배를 살 수 있는 곳 TABACS 지도에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가까운 곳 가면 된다 몸이 아픈데도 담배를 사겠다는 지상이.. 원래 끊었다가 유럽와서 사람들 길거리에서 피는 거 보고 자기도 피고 싶어졌다고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시작된 담배 대단.... 월요일이었는데 휴무였다 지..
2018.04.02 이것저것 선물도 사고 바르셀로나도 끝나가고 우리가 뭐 안 했지 생각하다가 꼭 먹어야 한다는 츄러스 츄레리아로 갔다 항상 사람이 많은 시청광장 옆 거리 지나가다 본 서점 뭔가 느낌 있어 보인다 츄레리아 도착 저번 야경투어 때는 사람이 은근 많았는데 애매한 시간이라 그런지 다행히 짧았음 영업시간 수요일은 휴무 한국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오면ㅋㅋㅋㅋ 이렇게 한글로 적어놨다 츄러스 냄새가 엄청 좋다 츄러스 가격은 3.2유로 카드 안되고 오로지 현금만 된다 츄러스에 설탕을 묻혀서 먹으면 더 좋다 주문하고 나면 물어 봐준다 우리꺼 설탕 묻혀주는 직원분 미리 만들어서 포장해 놓은 것들도 있다 사람이 엄청 많지는 않은데 그래도 계속 이렇게 줄이 이어진다 행복 이렇게 초코 시럽까지 더해서 어디 앉아서 ..
2018.04.02 바르셀로나에서 유명한 샌드위치 맛집 Conesa 투어 할 때 가이드님이 맛집이라고 알려줬다 역시나 줄이 있다 메뉴가 너무 많아서 선택하기가 넘나 어려웠다 가격은 3.5 유로에서 5유로 사이 정도? 5유로 조금 넘는 것도 있긴 한데 이 정도면 정말 저렴한 편 주문을 하고 나서 사람이 많이 없으면 샌드위치를 만드는 거를 앞에서 볼 수 있다 그만큼 자신이 있나 보다 내부에는 자리가 딱 한자리 남았었다 내부가 넓지 않아서 자리 잡기가 힘든데 그래도 금방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니까 회전을 빠른 편인 거 같다 샌드위치 외에도 미리 만들어놓은 음식을 팔고 있다 예전에 꼬르따도 먹을 때 먹었던 꽃게처럼 생긴빵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여운 거 아닌감 콜라를 주문하면 레몬도 주냐고 물어본다 요금이 추가되지 ..
2018.04.02 바르셀로나 8일차가 되니까 웬만큼 알려진 곳은 다 간거 같다 밖으로 나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시작 이때 진짜 이제 바르셀로나에 미련이 없었다 이제는 떠나도 된다는 마인드.. 잉여로웠고 기념품이나 사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어디를 가든지 항상 람블라스 거리를 통해서 같다 앞에 저 두 분은 분명 한국사람 일거닼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한국사람처럼 옷 입은 사람이 지나가길래 한국사람이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지나갔는데 중국인이었음 걷다 보니 레이얄 광장에 도착했는데 뭘 하는지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끝까지 보지 않아서 뭘 했는지는 알 수 없었음 거리를 걷다 보면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게 뭐길래 저 앞에 사람이 많은 거지 저번에는 꼬맹이가 올라타서 자고 있었는데 말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