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보케리아 시장 구경거리 / 커피 맛집 CAFES EL MAGNIFICO 원두 구매 / 까탈루냐광장에서 공항가는 방법 / Aero 공항버스 - 9일차

2018.04.03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이며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다

 

 

여전히 그리운 바르셀로나 골목골목

 

 

9일 동안 있으면서 람블라스 거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 다녔던 거 같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디를 가든 거쳐서 가는 곳이었음

 

 

과일주스를 지금까지 먹지 못해서 과일주스 사 먹으려고 왔다 

 

 

과일주스가 보이는데 속으면 안 된다

왜냐 입구 쪽에는 안쪽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서 사 먹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는 멍청하게도 비싼 곳에서 사 먹었다^^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RAMBLERO

 

 

2유로 3유로 적혀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1유로에 팔고 있음!

 

 

초콜릿을 좋아했다면 하나 사 먹었을 텐데 눈으로 구경만 했다

 

 

시장답게 정말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다

돌아다니는데 오른쪽 가게 사장님이 우리 보고 어디서 왔냐고 묻고 한국말을 엄청 잘하는겈ㅋㅋㅋㅋㅋ 알고 봤더니 전에 이태원 쪽에서 장사했었다고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반가웠고 신기했다

 

 

바로 여기!

과일주스 1유로에 팔고있다

 

 

마지막이라 생각하니까 너무 아쉬웠던 람블라스 거리

 

 

보른 지구로 넘어가게 위해 지나가는 고딕 다리

소원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지상이 아버지가 커피 자격증 따셔서 커피 내려 드시는 걸 좋아하신다고 해서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유명한 커피집인 "CAFES EL MAGNIFICO" 에 원두를 사러 왔다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알려줬던 직원들

물론 나는 못 알아 들었지만 지상이는 어떻게 알아들어서 잘 산거 같다

 

 

원두를 사면 이런 식으로 포장해준다

 

 

근데 생각해보면 둘이서 찍은 사진이 많이 없긴 하네

한국으로 돌아가는 지상이는 며칠 전부터 표정이 좋지 않다

 

 

너무나 익숙한 숙소 근처 거리들

갔다 온 지 3개월도 지났는데 아직도 생생히 기억난다

 

 

숙소야 안녕

 

 

나는 기차를 타고 파리로 넘어갈 예정이고 지상이는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돌아간다

지상이를 보내기 위해 먼저 공항버스를 타는 곳으로 왔다

 

 

요기 직원분한테 표를 사면 된다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지상이는 떠나고 나도 이제 기차를 타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