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1 저녁 먹으러 가는 중 골목 안으로 들어가서 아무거나 먹자몈ㅋㅋㅋ 하루 종일 땡볕에서 돌아다녀서 다들 지쳤다 ㅠ_ㅠ 산 마르코 성당 입구에는 이런 벽화가 그려져있네 찍어놓고도 모르고 있었다 사실 기억도 안났음ㅋㅋㅋㅋㅋㅋ 골목을 휘젓고 다니다가 우리가 간 곳은 ROSSOPOMODORO 사람도 은근 많이 있고 구글맵 평도 좋아서 들어갔다 한국어 메뉴판은 없네 하하 아는 단어 찾기 시작 처음에는 이렇게 셋팅되어 있었는데 젊은 청년이 와서 자리를 셋팅해줬다 우리가 한국인인 걸 알았는지 개인 접시를 하나씩 가져다줬다 우리는 여러 개 음식을 시켜놓고 나눠먹기 때문에! 맥주가 먼저 나오고 시원하게 들이켰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시원해지는 기분 생명수처럼 벌컥벌컥 마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
2018.04.21 리도섬을 마지막으로 이제 본섬으로 넘어간다 배 시간을 잘 보고 타면 된다 탑승 바포레토 2일 권 나의 동행분들 역광이라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다 물이 참 깨끗해 보이지만 스위스를 다녀온 나로선 이제 어떤 물을 봐도 깨끗하지 않다(자랑하는거임) 본섬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무라노섬이나 부라노섬에 갈 때는 꽉 차있었던 배만 탔는데 여유로워서 좋았다 배 탈 때가 제일 시원했다 저 오른쪽 배도 탈 수 있는 건가?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저기에 올라가면 본섬이 한눈에 다 보인다니까 한번 올라가 보도록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종탑 저기에 올라가도 본섬을 다 볼 수 있다고 나는 안 올라가고 뭐 했는지 이렇게만 보면 고기 잡으러 가는 배 같다 내리기가 싫었다 이유는 또 더워 ..
2018.04.21 이제 본섬으로 넘어간다 바로 리도섬으로 가도 되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본섬 가서 밥 먹고 갈 거다 부라노섬에 들어온 사람들의 90퍼센트는 여행객이겠지.. 비수기인데도 사람 엄청 많다 안에는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갈 수 있다! 생각보다 배가 크다 뭐지 갈아탄 건가... 나 여기서 탔던 게 기억나는데 리도섬인지 잘 모르겠다 공항 오가는 사람들 때문에 배에 캐리어가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 본섬으로와서 바로 밥 먹으러 갔다 혜원님이 내 소매치기 얘기를 다른 동행들 만날 때마다 전파시켰다고 한다 유명인사가 됐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들 뭐라고 하지? 음..?? PASTICCERIA BAR PUPPA 물가가 비싼 베네치아에서 15유로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파스타or피자+음료+커..
2018.04.21 부라노섬으로 넘어가려고 배 타러왔다 아이유 무비 촬영 장소이고 알록달록 이쁘다 그래서 기대기대 처음 도착했을 땐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전편에도 말했지만 이렇게 문이 부서져서 열려있어도 그냥 타지 말고 꼭... 티켓 찍고 타길 바란다 벌금낸다!!!! 사람들이 배 시간을 외우고 다니나... 배탈 때 되니까 사람 엄청 많아짐 징그럽게 많아.. 화장실 앞에 쭈구리 처럼 앉아있는 중 승희님 앞에 저 물 거의 생명수나 마찬가지였다 날씨가 진짜 야외활동 불가능할 정도로 너무 더웠다 부라노섬에 다왔다 이제 안으로 들어가보자 목이 너무 말라서 슬러시를 사 먹었다 3.5 유로였나 4500원 짜리 슬러시^^ 무라노섬에 비해 색도 엄청 알록달록하고 사람도 훨~~신 많았다 근데 너무 더워서 시작부터 거의 탈..
2018.04.21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난 거 같은데... 방 사람도 부라노섬에 갈 거라며 이따 볼 수도 있겠다고 오늘의 조식 국이 너무 좋았다 그동안 라면 국물 말고는 국물 있는 걸 먹질못해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가웠음! 오렌지두!!! 집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다리 위에 올라가서 찍어봤다 이게 베네치아구나... 모든 곳에 물이 있고 너무 신기 근데 아침인데도 벌써부터 더운 게 느껴지기 시작.. 베네치아는 지하철이나 버스가 없다 전부 배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 택시도 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포레토 2일권을 사려고 산타루치아 역 쪽으로 가는 길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너무 그립네 산타루치아 역 산 시메오네 피콜로 사실 이름은 모르고 그냥 성당인 거만 알았다 블로그 쓰..
2018.04.20 이제 숙소로 간다 나는 러브 베네치아 한인민박 예약했다 산타루치아 역에서 유일하게 배 안 타고 갈 수 있는 한인민박이라고 하네 베네치아는 돌길이라 캐리어 끌기 짜증...... 숙소 도착해서 체크인을 하고 이것 저것 설명해 주셨다 무계획인 나는 너무 좋았음! 이렇게 다섯 명이서 한방을 쓴다 숙소 후기는 나중에~ 숙소 매니저분들이 저녁 약속 없으면 같이 저녁 먹으러 가자고 약속 없었던 나는 너무나 땡큐! 가는 길에 찍어 본 베니스의 노을 시작부터 이쁜 걸 봐서 기분 좋았다 지언이는 피렌체에 있는데 피렌체 노을보고 있다고 서로 노을 자랑을 했다 이탈리아에서 하루라도 시간 맞았으면 좋았을텐데! 이 길에 있는 곳이 전부 맛집이라고 알려줬다 내가 간 식당의 이름은 Laguna Libre Ec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