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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고 베네치아 본섬 구경 / 비둘기가 정말 많은 산 마르코 광장/탄식의 다리 /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 두칼레 궁전 / 산 마르코 종탑 /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산 마르코 성당 - 27일차
Minhozz 2018. 10. 19. 08:002018.04.21
리도섬을 마지막으로 이제 본섬으로 넘어간다
배 시간을 잘 보고 타면 된다
탑승
바포레토 2일 권
나의 동행분들
역광이라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다
물이 참 깨끗해 보이지만 스위스를 다녀온 나로선 이제 어떤 물을 봐도 깨끗하지 않다(자랑하는거임)
본섬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무라노섬이나 부라노섬에 갈 때는 꽉 차있었던 배만 탔는데 여유로워서 좋았다
배 탈 때가 제일 시원했다
저 오른쪽 배도 탈 수 있는 건가?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저기에 올라가면 본섬이 한눈에 다 보인다니까 한번 올라가 보도록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종탑
저기에 올라가도 본섬을 다 볼 수 있다고 나는 안 올라가고 뭐 했는지
이렇게만 보면 고기 잡으러 가는 배 같다
내리기가 싫었다
이유는 또 더워 질 거기 때문에...
건물 너무 멋짐
여기는 차가 배이기 때문에 개인 배가 다 있을라나?
면허 따기 힘들겠다
이렇게 낮은 배는 안 타봤네
곤돌라
배에서 내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 같다
이 사진에 왜 이렇게 집착한거짘ㅋㅋㅋㅋㅋㅋ
여기 사진만 수십 장이 있다
산타 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이름 힘들게 지었네
크크
배에서 내려서 산 마크로 광장으로 가는 길
여기는 명품거리였던 거 같다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했다
웅장해 보이는 산 마르코 성당
사진으로 봤던 곳에 내가 직접 오다니...!!
너무 좋았다
맨~~~~~~~~~~ 뒤까지 가서 열심히 찍어 봤는데 살짝 삐뚤어졌네..
얼굴색... 실화인가 손바닥이랑 차이가.. 많이 나네^^
이탈리아 치고는 사람이 많이 없어서 좋았던 산 마르코 광장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었다
로마는 진짜 많아도 너무 많았는데 그게 적은 거란다.. 하하..
근데 중요한 사실은 사람이 없는 대신에 비둘기가 엄청 많다^^
바르셀로나 까탈루냐 광장이 생각나네
비둘기 아줌마 온 거처럼 비둘기들이 참 많았는데 여기는 비둘기 아줌마 4명은 온 거 같다
비둘기들이 무슨 앵무새처럼 사람한테 올라타서 앉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기방기
으... 난 절대 이렇게 못해
소름 안 돋나... 나는 비둘기가 내 옆에서 펄럭거리면 소름 돋던데
눈치는 빨라서 먹이 주는 거 같으면 한 번에 그곳으로 다 몰린다
탄신의 다리로 가는 중
산 마르코 광장 바로 옆에 있어서 금방 갈 수 있다
나는 여기가 탄식의 다리인 줄 알았는데
Ponte della Paglia 라는 다리다
여기에 올라가서 보면 더 이쁜 경치를 볼 수 있다
올라가는 중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탄식의 다리인 줄 알았음
여기가 바로 탄식의 다리
보고도 모를뻔했네^^
곤돌라 필수 코스여서 그런가 쉴 틈 없이 곤돌라가 왔다 갔다 한다
반대쪽을 보면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이 보인다
다리위에서 보는 시점
이 동영상 느낌이 너무 좋다
다른 건 안 봐도 이거만큼은 꼭 보길 바람!
당시에 베네치아 별로 흥미를 많이 느끼지 못했는데 포스팅하면서 사진 찾아보는데 멋있는 사진이 너무 많은 거 같다
또 가고 싶어지네
다리 위에서 한참을 멍 때리면서 본 거 같다
제일 좋은 가운데 자리를 한동안 잡아두고 있었음
진상~~
그립다
저기 다리 정 가운데서서 한동안 안 비켰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른쪽 아래에 승희님이 보인다
베네치아에서 관광객들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다는 얘기가 한 3개월 전에 들은 거 같다
그래서 뭐 관광객 못 들어오게 할 거라고 그러더니 그건 아닌가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맥주병을 보고 생각났음..
근데 길에서 맥주 마시는 거 불법이라는데~ 다들 잘 마시고 돌아다닌다
그리고 예솔님이 베네치아가 100년 안에 없어질 거라고 했는데 처음에 믿지 않았는데 그 말이 진짜였다
수심이 깊어져서 없어진다고 ㅠㅠ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인 거 같다
이번 생에 한 번 더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이건 뭔가 고급져 보이는 배 같네
수동이 아니고 자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가 지려면 한~~참 남은 거 같아서 저녁 먹고 다시와서 볼 예정이다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