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3 오늘은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이다 이때의 솔직한 심정은 베네치아가 막 엄청 재밌지는 않아서 빨리 피렌체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았음! 든든하게 조식도 먹고 1시에 기차를 타고 피렌체로 간다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9시에 준비 끝 본섬 위쪽을 둘러보자고 운용이형이랑 나왔다 크크 형은 나에게 자꾸 뭐를 해주고 싶으셨는지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겠다며 서보라고 했다 감사합니당 >_
2018.04.23 4월 20일부터 4월 23일까지 3박 4일 동안의 러브베네치아 한인민박 후기를 적어보겠다 위치는 이곳 우와 이제는 구글 지도에 한인민박 위치가 나온다.. 신기하네? 근데 우노민박도 옆에 있는 건 몰랐다 움... 분명 산타루치아 역에서 내려서 5분! 유일하게 배 안 타고 갈 수 있는 곳이라고 했는데 그렇지만은 않은가보다 일단 숙소 앞에서 연락을하면 매니저분이 나와서 친절하게 나의 캐리어 들고 이 계단을 올라가주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과 3층이 전부 숙소라고 3층은 내가 올라가보지 않았음 건물이 상당히 오래됐고 그래서 문도 당겨서 열어야 하나 그랬던걸로 기억! 문 여는 방법을 알려준 게 생각난다 들어오자마자 바로 왼쪽에 이렇게 생긴 방이 있다 이제 더워지니까 선풍기를 꺼내..
2018.04.22 노을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어두워졌다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고 밤에도 너무 이쁜 베네치아 첫날 힘들게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저녁 먹었던 곳 별은 하나도 안 보이네 숙소에 들어갈까 하다가 아직 산 마르코 광장 어두워진 모습을 못 봐서 보러가 자고 했다 민재님은 숙소 돌아가고 영규랑 둘이서 고고 가는 길에 초콜릿 가게 같은데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이렇게 만들어놨닼ㅋㅋㅋㅋㅋ 나는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냥 와 이게 뭐야 하면서 신기하게 봄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 여행 28일차 이제 야경에는 흥미가 거의 없어졌다 나의 최고의 야경은 바르셀로나 벙커! 여기 레스토랑에서는 연주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나보다 우연히 악기 연주는 것을 봤다..
2018.04.22 생각보다 별로였던 전망대에서 뷰를 보고 내려왔다 이제 본섬의 위쪽만 돌아보면 한 바퀴를 다 돌았네 본섬 위쪽은 랜드마크가 거의 없고 가게들뿐 그냥 걸으면서 구경하니까 금방 지나갔던 거 같다 보트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뭐짘ㅋㅋ 저거 택시인가 베네치아는 뭔가 소매치기도 거의 없는 거 같고 사기꾼들도 많이 없는 거 같다 다음에 포스팅할 피렌체는.. 진짜 그림 사기꾼들 곳곳에 다 있다 이 근처에서 마그넷도 구매한 거 같은데 걷다보니 숙소 앞 다리까지 왔네 여기 오른쪽 네 명! 아침에 본섬 아래쪽 끝에서 본 애들인데 또 마주쳤다 노랑머리 미모가 엄청나서 기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로 커플 여행 왔나보다 부러웠음 ㅠ_ㅠ 멀리 안 가고 숙소 앞인데도 이렇게 이쁘다..
2018.04.22 30분 앉아서 쉬었나 또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럽에는 참 신기한 걸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런 걸 생각해냈다는 게 너무 신기 나 빼고 다들 다리에 앉아서 꽁냥꽁냥 연애하고 있네^^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베네치아 날씨도 너무 좋고 그리운 곳이야 여기는 Ponte dell'Accademia 라는 다리인데 여기서 베네치아 일몰을 보거나 성당 사진을 찍는 게 정말 이쁘다고 하는데 ^^.. 기대하고 갔는데 이렇게 돼있네 10월인 지금은 현재 공사가 완료됐다고 함 골목대장도 아니고 발길 닿는 대로 진짜 막 걸어 다녔다 위치는 이곳! 걸어 다니면서 고개만 돌리면 이런 곳이 보인다 배 한번 타보고 싶어지네 Chiesa di San Maurizio 사원이라는데 그냥 건물이 다른 건물..
2018.04.22 비몽사몽 눈을 뜨고 조식을 먹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배불배불 밖을 보니까 날씨는 역시나 너무 좋았음 어제보다 더 선선하고! 어제 친해졌던 사람들은 부라노섬을 간다고 했다 난 오늘 뭐 할까.... 딱히 계획이 없었던 나란녀석 베네치아는 1박 2일이 적당한 거 같다 그리고 룸메였던 용운형님을 처음 만났는데 엄청 좋으신 분 인생 얘기도 하고 여행 얘기도 하고 뭔가 기억에 많이 남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아야지~~ 숙소에서 알려준 빨간 선을 따라서 본섬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결정 일단 밖으로 나와 걷는 중 어제와 다르게 너무 시원했다 어제는 이상할 정도로 더운 날씨.. 사람들이 바글바글 어? 바포레토 매표소 사진을 찍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엔 안 찍었었는데 어제보다 사람이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