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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오늘은 익청빌딩에 가기위해 아침 일찍 일어 나서 조식도 안 먹고 나왔다

참으로 드럽구나

 

 

에어컨 실외기가 참 많다

에어컨 실외기에서 떨어지는 물을 해결할 방법이 있으면 만들어서 홍콩에 팔면 부자 될 수 있음

 

 

본격적으로 강행군 시작

 

 

 출근주웅~

 

 

타일 사진 모으기는 계속된다

 

 

도착하긴 했는데 어디로 가야 하는지 모르고..

 

 

맡겨두고 사진이나 찍는 중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홍콩은 좁은 땅덩어리에 다 살아야 하다보니 아파트가 참 많다

 

 

일단 직진

 

 

하다보니 도착하긴 했는데.. 왜 비 오고 난리야..

 

 

드디어 왔구나 하면서 열심히 사진 찍었다

 

 

3등신 샷

 

 

똥폼

 

 

그러다가 친구가 원래 여기에 응 커피가 있어야 하는데 안보인다고 하길래

지도를 열어 봤더니 여기가 아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청빌딩인 줄 알고 사진만 100장도 넘게 찍었는데 아니었다

 

 

짭청빌딩

이렇게 생긴 곳은 아니니 옆으로 가자

 

 

옆으로 가니까 바로 있다

1동 2동 이런 느낌?

 

 

대충 300장 정도 찍은 거 같은데 마음에 드는 사진이 이거 하나뿐...

이 정도면 내가 문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명한 장소에 가서 사진 찍어서 남기는 게 내 여행 목표인 거 같다

카페나 맛집에 가는 거보다 이런 사진 한장 남기는 게 더 가치가 있는 거 같다(내 기준)

 

한국 돌아와서 알았는데 내 무릎 쪽 왼쪽에 보면.. 사진 찍지 말라고 경고문 적혀있는데 전혀 알지 못했다..하하

 

 

사진 찍어주는 사람 기준으로 오른쪽을 보면 응 커피가 있다

아침 일찍 왔는데도 사람이 있네?

 

 

먼저 주문부터~

 

 

 

메뉴

나는 아이스라떼를 시키고

 

 

사진 찍으면서 느끼는 건데 정말 깔끔했다

흰색 배경에 배치도 잘해놓고

 

 

응 으로 밖에 안 보인다

 

 

천장 보고 있으면 어지러움...

 

 

응 set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

 

 

맛은 뭐.. 생각하는 그 맛

ㅇㅇㅇ

내가 커알못이라 그런 걸 수도 있음..

 

구세주님과 나는 또다시 나가서 200장 정도 사진을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하지 않나..

인스타그래머의 삶...

 

 

하루에 한 장은 같이 찍은 거 같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까지 저 친구가 결혼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지

 

 

셀카 나처럼 찍는 사람 또 없을 듯

 

 

한 시간 정도 시간 때우고 밖에 보니 슬슬 하나둘씩 모여들고 은근 많아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올라가면 주목받아야 해서 일찍 왔는데 대 성공!

 

 

이제 뉴욕에서 먹지 못했던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런데... 배가 아프기 시작

7개월이 지났는데도 이게 기억이 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왼쪽 건물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음.. 깨끗하지는 않지만.. 급하니 어떡하겠..

 

 

익청빌딩 쪽에 트랜스포머에 나온 장소가 있다고 해서 쳐봤는데 여기였다

큰 감흥은 없었고 너무나 조용했던 동네였음

 

 

사진 찍느라 뒤떨어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날 기다려주지 않는다 희희

 

 

한 번도 타보지 않은 홍콩택시

 

 

익청빌딩동네 안녕

 

 

이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려는데 소방관들 한 20명이 지나가는데 무슨 일 난 줄 알았는데 교육하는 거 같았다

 

 

길잡이 구세주님만 믿고 아무생각없이 따라다녔다

 

 

역에 정차할 때마다 내려서 사진 찍고 타는 미션을 받아서 열일했다

 

 

그러던 중에... 우리가 가야 하는 곳은 차이 완이 아닌 완차이 였는데 길잡이 구세주님이 실수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또한 추억이라며 뭐가 그리 좋은지 셋이서 엄청 깔깔거렸다

차이 완, 완 차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비슷해서 어이가 없었다

 

 

우리처럼 분명... 이렇게 탄 사람들 또 있을 거야 조심해야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잘 꾸미고 다니는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나는 현지인이라고 해도 믿을 거 같다

 

 

다시 돌아와서 완 차이ㅋㅋㅋㅋ 도착

 

 

이렇게 역마다 색 르게 꾸미자고 한 사람 진짜 상 줘야한다

 

 

길거리 동구 대회가 있었는지 사람들이 많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기다려주지 않고 항상 나보다 먼저 가시는 분들

 

 

불만이 가득한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프니까 빨리 밥 먹고 싶어서 그랬나보다

 

 

드디어 파이브가이즈 도착

뉴욕에서 못 먹고 홍콩와서 먹는다고 엄청 떠들고

 

 

요기서 주문을 하면 된다

누가 오바마 버거를 먹으라고 했던 거 같다며...

 

 

매운 거 빼고 다 넣었나? 그랬던 거 같다

 

 

뭐 그렇데

 

 

주문하면 만드는 걸 볼 수 있음

하지만 보지 않았지~

 

 

그렇데

 

 

땅콩 무제한

 

 

매장도 상당히 넓었음

 

 

가격이 비싼만큼... 음료 리필이 무제한

 

 

주문할 때 사람 없어서 좋았는데 앉을 자리가 저기 오른쪽밖에 없었고

 

 

그렇데

 

 

어느덧 사람이 꽉 찼고

 

햄버거 3개가 430홍콩달러

6만5천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일인가?

맥도날드는 단돈 5천 원이면 세트로 먹을 수 있는데

지금까지 홍콩와서 먹은 거 중에 가장 비쌈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파이브가이즈는 벨이 없다

그래서 이름 부르는지 귀를 열고 있어야 한다

 

난 기억이 안 나는데 친구가 너무 안 나와서 물어보니까 거의 다 됐다고 하면서 완성되니까 햄버거 가져다주셨다고...

나 왜 기억이 없지..

 

 

한 가지 팁을 주자면.. 감자튀김은 한 명만 시키자...

셋 다 시키면 감자튀김 지옥에서 벗어날 수가 없음

이거 진짜!

 

 

맛은 있더라

근데 감자튀김 다 못 먹고 남겼음.. GG

 

 

음..

또 먹을지 모르겠지만 언젠가 또 올게 안녕

 

 

이 동네 거리가 너무 이쁜 거 같다

나만 그랬나? 아파트 색도 이쁘고 그냥 맘에 들었음

 

 

내가 원하던 홍콩 모습이지~

 

 

그렇게 먹고 후식으로 에그타르트를 먹겠다고 BakeHouse 왔다

응? 줄이 너무 긴 거 아닌가... 일단 줄 섰는데 알고보니 여기는 매장에서 먹을 사람들 웨이팅 줄이었다

멍청이들

 

 

기다리면서 찍었던 홍콩택시와 서양누님 등판

 

 

이렇게 쪼만한 가게에 직원이 왜 이렇게 많은지...

매장 자리도 꽉 찼다

 

 

하나에 12홍콩달러

약 2000원

 

 

왜 탄 거 같지.. 하면서 먹었는데 맛있었음!

 

 

이제 버스타고 소호로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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