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04.06

 

몽마르뜨 언덕에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사람들은 올라가는 길이 엄청 힘들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전혀 힘들지 않았다

구글 지도에 몽마르뜨 언덕을 검색하면 다른 곳이 나오는데 사크레쾨르 대성당으로 검색하고 가야 한다

언덕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Anvers 역이나 Abbesses 역에 내려서 올라가는 방법이 있는데 

Anvers 역에 내려서 걸어 올라가야 금방 도착한다

나는 하나도 힘들지 않았음

Abbesses 역에 내려서가보지는 않았지만 걸어 다니면서 본 땀 뻘뻘 흘리면서 올라오는 사람들은 아마도 Abbesses 역에 내려서 걸어오는 사람들인 거 같다 

Abbesses 에서 올라가면서 사랑해 벽보고 사크레쾨르 대성당 보는 순으로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려가면서 보는 게 더 편할 듯하다

 

 

저기 앞까지만 가면 끝!

 

 

도착해서 왼쪽을 보면 회전목마가 보인다

여기서부터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데 나비고 나 까르네를 사용하면 탈 수 있지만 나는 걷는 걸 선택!

 

 

몽마르뜨 언덕 최대의 고비가 영상에 보이는 올라가는 길이다

위 사진에 왼쪽에 보면 저기에 팔찌 사기 흑형들 엄청많다

에펠탑 흑형들과 다르게 얘네는 강제로 팔찌를 채우고 돈 달라고 한다

나도 역시 올라올 때 갑자기 내 팔을 진짜 꽉! 잡더니 채우려고 하길래 그냥 팍! 뿌리치고 가니까 아무 말도 안 한다

얼마 안 지나서 경찰들이 순찰돌러 오니까 다 어디 갔는지 한 명도 보이지 않았음

아무튼 저곳 조심해야 한다

 

 

정면은 보이는 사크레쾨르 대성당 날씨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이뻤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사람도 정말 많다

 

 

왔으니까 인증샷 찍고 운이 좋게도 의자에 혼자 앉아서 찍었다

원래 왼쪽에 있는 한국 여성분 같이 앉아있다가 사진 찍는 거 보고 비켜주셨음 감따합니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사촌동생도 여유롭게 쉬는 중

 

 

위로 더 올라가니까 파리 시내가 한눈에 다 보였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바로 밑에 계단에도 사람이 정말 많다

 

 

악기를 연주하시는분도 있고~

 

 

더 올라가니 파리시내가 더 잘 보인다

 

 

인기가 제일 많았던 청년 노래도 잘한다

 

 

사크레쾨르 대성당 도착

들어가려면 줄이 진짜 너무 길었다

사실 들어가 보고 싶은 생각도 많이 없었다

왜냐... 성당엔 이미 너무 질렸기 때문에 그게 그거다~

 

 

올라가니 두 명의 흑형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너무 잘 부르더라 소울이 느껴졌음

원래 이런 거 돈 안 주는데 동전 탈탈 터니까 4유로인가 나와서 주고 왔다 크크

 

 

성당 뒤쪽으로 오니까 뭐 이런 곳들이 있고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이제는 사랑해 벽 보러 가야지

 

 

아까 위에서 말한 Abbesses 역에 내려서 사랑해 벽 보고 올라가면 이런 계단을 올라야 하는 고통을 느낄 수 있다

땀 뻘뻘

 

 

안전하지 않은 동네라고는 하지만 팔찌 흑형 말고는 괜찮았음

골목골목 유럽 느낌 뿜뿜

 

 

5분 정도 걸어 내려오니 사랑해 벽이 보였다

생각보다 작은데?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랑해 라는 단어를 전 세계 250개국 언어로 적어 놨다는 사랑해 벽

총 311개 적혀있다고 한다

각자 자기 나라 언어 찾아서 사진 찍기 바쁘더라

우리나라 말로 적힌 사랑해는 3군데가 있는데 당시에 나는 2개만 찾았었다

하나는 위 사진에 가운데 제일 위쪽에서 살짝 오른쪽에 보면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라고 적혀있다

 

 

그리고 가운데 쯤에 적혀있는

"사랑해"

 

 

가장 오른쪽에 있는

"나 너 사랑해"

 

 

안녕 사랑해벽

 

 

밤에 와서 강도 만났다던 동행은 이 길 어디선가 만났지 않을까 한다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읽어보시길

 

2018/08/05 - [여행일기장/2018 프랑스] - [유럽한달여행 10일차 파리] 에펠탑 야경 / 유럽 소매치기 직접 당한 썰 / 유럽 지하철 소매치기 수법 / 소매치기 유형 총정리 / 소매치기 경험담 / 폴리스 리포트 받는 방법

 

 

마그넷 살걸....

 

 

화장실을 가고 싶어서 들어갔었던 성당

역시나 화장실은 없었다

 

 

올라가긴 힘들지만 내려오기 쉬운 곳

 

 

무료 화장실을 찾아서 열심히 걸어 다녔다

 

 

걷고 걷고 걷다보니

 

 

무료 화장실 도착

유럽에선 화장실 찾는 게 정말 힘들다

돈을 받거나 없거나 정말 불편한 나라

구글 지도에 Toilettes publiques 이라고 치면 주변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 나온다

사용법은 아무도 없다면 버튼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버튼 누르는 곳에 사용 중, 사용 가능, 청소 중이라고 적혀있던 걸로 기억한다

앞사람이 사용하고 나왔다고 해서 바로 들어가면 안 된다

사람이 나오고 문이 닫히면 청소를 자동으로 시작함!

바로 들어가려고 했다가 앞사람이 기다리라 했던 기억이

 

 

김밥이라고 적혀있네 한국 식당일까?

지나가면서 한국말이 보이면 괜히 찍게 되더라

이제 점심 먹으러 갈 거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