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먹물빠에야 존맛탱 맛집 Les Quinze Nits JMT!!! / 레이얄광장 맛집 / 람블 데 마르 분홍 빛 노을 보기 / 바르셀로네타 야경 - 3일차

2018.03.28

 

역시 열차에 사람이 너무 많았다

중간에 갈아타는데

뭐지!? 우리의 T10 표가 먹히지 않는다

앞에 포스팅에 써놨는데

처음 탈 때 표를 넣고 타지 않았음...

그래서 우리 표가 인식이 안되는 듯?

둘이 어카지... 어떡하지.. 하는데

넘어갈 곳도 없고 우리나라처럼

밑으로 기어나 갈 수도 없는 상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현지인이 표 찍을 때 뒤에 빠짝 붙어서 통과

처음으로 죄지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까탈루냐 역에 도착

 

 

역 안에도 흑형들이 보따리 장사하고 있더라

바르셀로네타 앞에도 이렇게 많이 있음!

경계심이 생기기도 했는데

여기 흑형들은 말도 안걸더랔ㅋㅋㅋㅋㅋㅋ

 

 

까탈루냐 광장

날씨 너무나 좋다

분수 이때 처음 본거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비둘기 여기 다 모여있고

사람도 많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선 진짜 거의 걸어다닌 듯

람블라스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간거 같다

 

 

레이얄 광장에 도착

먹물빠에야 맛집

 Les Quinze Nits

분수대 바라보는 방향으로 11시 쪽에 있다

가우디투어 가이드가 말해준 건데

여기가 예전에는 맛집이 맞았는데

지금은 초심을 잃었다고 했다

여기보다 맛있는 곳 많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난 맛있게 먹었음

처음으로 동행을 구해서 같이 밥을 먹었다

유랑 정말 좋은 카페더라

수연이랑 한 분.. 이름 기억도 안 난다

원래 넷이 먹으려고 했는데

음악당에서 공연 본다고 늦는다고

그래서 셋이 먹었고

나중에 맥주 먹을 때 오기로

 

 

식당 모습은 없다.. 메뉴판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초기라 블로그 열심히 쓸 생각으로

사진이란 사진은 다 찍었는데 망할 소매치기ㅠㅠ

식당 사진을 찾았다!

가우디 투어할 때 아침일찍와서

찍어놓은 사진이 있었음!

뭐 아무튼

여기는 한국어 메뉴판을 준다 크크

근데 주문하는 게 정~~말 쉽지 않더라

잘 몰랐던 나는 정말 크게 익스큐즈미!!!!!!

라고 외쳤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완전 실례라고... 몰랐었다

유럽은 우리나라처럼 부르면 안 되고

눈을 마주쳐서 사인을 보내야 한다

한 세네번 마주친 거 같은데 알겠다고만 하고

오지를 않고.... 어렵게 주문을 끝내고

자리 세팅 하나 더 해달라고 했는데 안된다고해서?

응????? 이 표정 짓고있는데 조크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명이니까 메뉴 3개 시키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카레 마요네즈 꼴뚜기

별 기대 안 하고 시킨 건데 맛있었음!!!

 

 

샹그리아

처음 먹어 봤는데 맛있더라

알쓰인 나에게 딱 맞는 술

근데 개인적으로 나는 클라라가 제일 좋았음

 

 

먹물 빠에야 2인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나온 거 보고 이게 뭐야...?

이랬는데 세상 맛있음 싹싹 긁어먹음

가이드가 초심 잃었다고 했는데도 이 정도면

얼마나 더 맛있던 거지..

내 입맛이 저렴한 거 일수도 있지만

 

 

돼지 안심구이와 감자 퓌레

이것도 짱... 맛없는 게 하나도 없다

전부 다 맛있었다

가격은 다해서 54.6 유로 적당한 가격!

계산하는 것도 한나절...

 

 

이제 해질 때도 됐고 야경 어디서 볼까 하다가

바르셀로네타도 야경이 이쁘다고 해서 고고

람블라스거리는 항상 사람이 많다

 

 

조금씩 분홍빛 하늘을 내고 있다

넘나 멋진 것

 

 

분홍색 하늘은 금방 없어지더라

서로 사진 찍어주고 그러다 보니

아 그리고 어떤 중국인 2명이 한국말로

사진 좀 찍어달라곸ㅋㅋㅋㅋㅋ

한국말 조금 할 줄 안다고

그러니까 분홍색 하늘 다 없어짐...

 

 

벙커부터 실루엣 사진에 꽂혀가지곸ㅋㅋㅋ

야경 찍을 때 다 이렇게 찍으려고 노력

 

 

그림 같다

근데 엄청 멀게 느껴졌다

아무래도 아침부터 걸어 다녀서 지쳤던 거 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플 호텔 저기 나중에 가봐야지

 

 

바르셀로네타보다

가는 길이 더 멋진 거 같더라

여러 나라의 야경을 보면서

까만 하늘보다 까매지기 전에 하늘이

더 멋진 거 같음

 

 

도착했는데 응..? 해운대 온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보다 별거 없더라

셋 다 부산 온거같다곸ㅋㅋㅋㅋㅋ

그래도 이것도 추억이라며

맥주나 한잔하러 가자고

바로 발걸음을 돌렸다 힘들게 걸어왔는데^^

 

 

여기가 뭐였지?

아마 기차역이었나?

알았는데.. 지나가면서 여긴 뭐지 하면서

찾아봤었는데 기억이 안 난다

 

 

거의 1시간 되는 거리를 걸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체력 대단

 

 

PURA BRASA 도착

스페인 광장 쪽에도 있는데

우리는 까탈루냐 쪽으로 갔다

스페인 광장 쪽으로 간 다른 동행 분..

우리는 야외 테라스에서 먹었다

나는 역시 클라라를 시켰다

또 먹고 싶다 제일 맛있었음 맥주 중에

12신가? 11신가? 되니까

야외는 이제 안된다고 안으로 들어가라고..

 

 

근데 자리가 하나도 없어서

옆에 100 Montaditos 로 옮겼다

수연이는 먼저 가고 뒤늦게 온 이름 기억 안 나는

다른 동행 분이랑 맥주 한잔하고 클럽 간다고

우리도 가고 싶었는데 내일은 가우디투어

 

 

우린 이제 집으로

둘이 다녀서 그런가 위화감 같은 건 없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클럽 가는 사람들

여권 없이 가서 다 빠꾸 당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권 필수!!!

다음 포스팅은 가우디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