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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푸니쿨라를 타고 산트 호안에 올라갔다

 

 

수도원 반대편에 보면 타는 곳이 있다

 

 

저 왼쪽!

 

 

가격은 13유로

통합권을 사 오면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는 듯

우리는 그걸 몰랐기에 다 내고 탑승

저 땐 비싼 걸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좀 비싸네^^;;

 

 

바닥 빼고는 전부다 뚫려있다

 

 

빛이 너무 세서 수도원이 흐릿

 

 

내려갈 때 동영상을 아주 기가 막히게 찍었지

원본은 날아갔지만^^

 

 

이렇게 급경사

아 그리고 타는 곳과 내리는 곳은 다르다

우리는 내리는 곳에서 1등으로 서있다가

ㅋㅋㅋㅋㅋㅋㅋㅋ

타는 곳이 달라서 3등으로 밀려남 ㅠㅠ

 

 

도착했다

여기서 3가지 길이 있다

정면 왼쪽 오른쪽

 

 

일단 오른쪽부터

 

 

여기로 들어가면 뭐.. 역사에 대해서

나와있는 거 같기도 하고

까막눈이라 잘모름ㅎㅎ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

여길 따라서 계속 올라가면 정상

뭣 모르고 일단 가자!

라고 했었지

 

 

이렇게 중간중간

얼마나 더 올라가면 되는지 나와있다

신이 난 우리는 일단 가보자~

 

 

가는 길에 뭔가 잘못됐다고 생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땀을 뻘뻘 흘리면서

내려오는 모습을 보고 바로 후진..

우리가 갈 길이 아닌 거 같다고

 

 

그러다 여기서 이렇게 경치 구경하면서

사진 찍고 노는데 왼쪽 절벽에서

뭔가 빼꼼하면서 나를 쳐다보는 거?

뭐지? 하고 봤는데 갑자기

우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다

 

 

얘네가 엄청 뛰어가 아니 무슨 절벽을 타고 다녀

진짜 깜짝 놀랬음 무슨 세계속으로에서

나오는 장면을 눈으로 본 게 너무 신기

옆에 있던 외국인들도 벌떡 일어나서 구경

절벽을 타고 다니는 게 진짜 신기했다

떨어질 거 같은데

 

 

여기선 이렇게 절벽 돌맹이 사진만 찍다가

 

 

다시 시작점으로 돌아와서

이번엔 정면으로 갔다

 

 

유럽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음

정말 행복했었다

 

 

다시 돌아가고 싶다 ㅠㅠㅠ

 

 

저기 절벽 자세히 보면 사람 타고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저거는 진짜 죽어도 못할 거 같다고

 

 

계속 길을 따라가다 보면

뭐가 나오는지 모름ㅋㅋㅋㅋㅋㅋ

날씨가 너무 더웠다

 

 

사람들이 있길래

여긴 뭐지 하면서 한번 보고

 

 

뭐 기도드리는 곳 같음

 

 

딱 여기까지 갔다

다시 빠꾸

 

 

이번엔 다시 출발지에서

왼쪽으로 갔을 때

 

 

산이라 전부다 등산

운동화 편한 거 신고 와야 한다

 

 

여기서 조금 더 올라가서 사진 찍으면

나는 절벽 옆모습으로 찍은 건데

앞에 가 다 나오게 찍을 수 있다

사람들 인스타그램 보면

다들 올라가서 찍었더라

후회는 없당

 

 

자 드디어 여미에서 봤던

그 영상의 장소

넘나 좋드라

아까도 말했지만 내리는 곳과 타는 곳은 다르다

먼저 줄 선 사람이 제일 앞자리를 차지

운이 좋게도 3등으로 앞자리 차지했다

다행히 더 앞에 있던 사람들이

다 애기들이라서 키가 작아서 위를 가리지 않음!

찍는 내내 팔 아파 죽는 줄ㅋㅋㅋㅋㅋ

 

 

내리자마자 나오면

또 한눈에 다 볼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토 나뭇잎마을 같다며

인술 외우면서 사진 찍고

지상이는 써클릿사진켜서 찍고

짱 웃겼는데 그립군

 

 

자 이제 검은성모마리아를 보려고

성당으로 들어가는 길

줄은 여전히 있었음

그래도 긴 편은 아니라 금방 들어갔다

그리고 저기 줄 서있는 곳 왼쪽에 벽을 보면

한국어도 적혀있다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날아감~

 

 

들어가보자

 

 

뭐 이것저것 있더라

예배? 기도? 드리는 사람도 있었고

조용히 있어야 한다

 

 

검은성모마리아가 있는 곳

여기는 오래 있지 못하고

보고 만져보고 소원 빌고 지나가야 한다

 

 

검은성모마리아

오른손의 동그란 곳 저기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된다

소원 정말 열심히 빌었는데

이루어지지 않았음^^

바르셀로나에서만 3번 빈 거 같은데?

 

 

소원을 빌고 뒤를 돌면

성당 내부가 보인다

이때까지만 해도 성당에 질리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어떤 사람 기도드리는거 직접 보고

 

 

초가 엄청 많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냥 뭔가 하겠구나

하면서 지나친 곳

 

 

내려와서 성당 내부로 다시 들어가면

성모마리아를 멀리서 다시 볼 수 있다

 

 

어정쩡한 나의 포즈

 

 

 

자 이제 내려가야지

내려갈 때는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갔다

저기 앞에 보이는 빨간 지붕이 케이블카 타는 곳

 

 

가격은 7유로

우린 시간대도 모르고 그냥 가서 표를 사고

줄을 기다리는데

 

 

갑자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더라

아무래도 시간을 알아보고 그 시간대에 타려고

맞춰 온 사람들일 거 같다

케이블카도 탈 수 있는 정원이 정해져있어서

못 타면 다음 꺼 타야 한다

 

 

이게 뭐라고

한번 더 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이제 타야지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산악열차는 빙글빙글 돌아가서

시간이 좀 걸렸는데

케이블카는 진짜 빠르더라

중간에 조금씩 흔들림

무서운 정도는 아니고 재밌다

경치 구경도 하고

타면서 찍은 사진은 전부 핸드폰에 있었나 봄

단 한 장도 없다...

내려올 때도 경치 좋으니까 창문 쪽에 서서 구경 하길!

 

 

케이블카 한 대로 운영하나 봄

내려와서 목이 너무 말라서

콜라 하나 사서 마시고

 

 

 

다시 돌아가려고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생각해보니까.. 여기 지하철 찍는 곳이 없어서

그냥 타긴 했다 사실 생각도 안 하고 있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도 고프고 빨리 돌아가고 싶었다

여기는 밥 먹는 곳이 하나도 없어서

아침을 든든히 먹고 와야 함

아니면 먹을 거를 사서 오던가

아마 이때가 2시~3시 정도?

몬세라트랑 시체스를 같이 다녀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빠르게 움직이면 충분히 다 볼 수 있을 거 같다

해가 8시 이후에 지니까

바르셀로나에 갔으면 몬세라트는 꼭 다녀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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