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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추울까 봐 코트로 갈아입고

나중엔 코트가 짐이 됐지만

이때는 정말 잘 입었지

 

 

바르셀로나 지하철

그래도 그나마 깨끗한 편이다 ㅋㅋㅋ

 

 

근데 완전 우리 2000년대 초반 수준

 

 

이때 처음 지하철을 탔는데

T10을 샀다

사진 찍어놨는데 핸드폰이 아니길..

가는 길이 참 힘들다

버스 타고 올라가면 되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걸어서 갔음

 

 

진짜 강아지들 엄청 많았는데

특히 대형견들 여기에 다 모여 있었는데

사진은 안 찍었나 보다

크크크

 

 

 

올라가다 보니 분수대도 있었고

 

 

옆으로 가면 구엘공원이 있단다

 

 

지하철 타고 내려서 올라가면

이렇게 경사를 올라가야 한다

등산해야 함..

버스 타고 올라가세여~

 

 

저 위에까지 올라가야 하는데

힘들었음 운동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게다가 코트를 입었는데 생각보다 날씨가 안 추워서

진짜 너무 더웠음 너무너무 더웠음

 

 

올라가면서 든 생각인데

감천문화마을 같은 느낌...

지상이는 나보다 하루 전에 왔었는데

내가 가고 싶다 그래서 한번 더 가줌

넘나 고마운 놈

 

 

그래도 등산코스가 이렇게 잘 되어있어서

발이 피곤하지는 않을 듯

 

 

저 위 엔데 사람들이 보인다

왜 이렇게 멀어 보였는지.. 도착을 안 하더라

 

 

다리에서 찍은 바르셀로나 시내

멋지다

여기 다리 건너가는데

유럽 어린애들 누워서 사진 찍고 난리

인생 샷 찍으려고 대단하더라..

남 시선 전혀 신경 안 씀ㅋㅋㅋㅋㅋ

우리나라 사람들만 유난히 남 시선 신경 쓰는 듯

 

 

등산 끝

버스 타고 오는 걸 추천한다^^

여름엔 진짜 힘들 듯

아 그리고 맥주를 사서 올라가는 것도 좋다

다들 음악 틀어 놓고 맥주 마시면서 놀더라

안 산거 후회했음

어제는 여기 못 들어가게 해놨다는데 절벽이라

오늘은 다들 앉아있어서 우리도 들어가서 착석

 

 

고프로를 꺼내들고

타임랩스 시작

거의 2시간 동안 찍었다

근데 어떤 외국인이 옆에 왔는데

계속 고프로를 쳐다보는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도 훔쳐 가려고 각 본거 같은데

빈틈 따위 주지 않았음^^

 

 

사그라다 파밀리아

멀리서 봐도 딱 보인다

밤에 불도 켜진다는데

9시까지 있었는데 불은 들어오지 않았음

언제 들어오는 거지?

 

 

뭔가 건물 많은 감천문화마을

 

 

분홍빛 노을

너무 멋진 것

 

 

저 옆에는 티비다보 놀이공원이 있다

저기서 봐도 야경 정말 멋있을 듯?

 

 

점점 어두워지고

 

 

2시간의 기대림 끝에

불이 들어왔다

이때가 8시15분인가 그랬을 거다

9시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불 들어온다고

누가 그랬는데 불은 안 들어왔음

 

 

티비다보 쪽 야경도 멋지다

 

 

여기가 명당인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여기 많이 올라가려고 하더라

 

 

여기 사진 찍다가 넘어질 뻔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태연한 척 아무 일도 없는 척

외국인들이 괜찮냐며 물어봤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개인적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반대쪽 야경이 더 멋지더라

뭔가 불도 더 많이 들어온 거 같고

비행기에서 보는 듯한 야경

실루엣 인생샷도 건지고 짱짱

 

 

야경

 

 

타임랩스 2시간동안 찍은건데

해지는거부터해서 다 찍었다

크크크 한번 꼭 보삼!

 

 

9시가 넘어서 내려가는 길

아무도 없다

 

 

앞에 두 명의 외국 여자가 있었는데

춤추고 아주 난리가 아니었음

흥이 엄청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 가는 길

바르셀로나에선 밤에 돌아다녀도

딱히 무섭다거나 그러진 않았음!

 

 

마트 들러서 라면과 맥주를 사고

숙소 와서 끓여먹는데

젓가락이 없었음... 주인아주머니가

부엌문 잠가놔서 젓가락도 없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료수처럼 마시면서 먹었다

뭔가 밤에 놀고 파티하고 그런 분위기를 원했는데

내가 있던 한인민박은 가족 느낌의 숙소였다

떠들면 안 될 거 같고... 그냥저냥 그랬음!

라면 맛은 그냥저냥 먹을 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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