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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둘 다 계획 없이 와버려서 매일매일 뭐 할지를 정해야 했다

어제밤에 뭐 하지 하다가

가우디투어나 근교 어디를 가자고 결정

가우디투어는 예약을 해야 해서 못하고

근교 몬세라트, 지로나, 시체스 이 3곳 중에 가기로

지로나는 뭐더라 드라마 촬영지라서

많이 간다고 하는데 찾아봤는데 딱히 끌리지 않았고

시체스는 그냥 해변이라고 해서 패스

결국 몬세라트로 결정

 

 

나의 날씨운은 알아줘 야한다

바르셀로나 있는 9일 내내 날씨가 좋았다

 

 

집에서 제일 가까운 Urquinaona 역에서 출발

 

 

바르셀로나 지하철은 하차할 때 저 버튼을 눌러야

문이 열린다 그냥 서있는다고 열리지 않음

지하철은 T10을 사서 이용했다

 

 

신난 지상이

 

 

갈아타려고 가는 중

그래도 여기 역은 깨끗하더라

다른 곳은 더러운데.. 이 정도면 깨끗한 편

 

 

열차 들어온 줄 알고 엄청 뛰었는데

우리꺼 아니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글지도가 정말 좋은 게 어디서 몇 번을 타야 하는지도

다 알려줘서 어려울게 하나도 없다

 

 

지하철에 사람도 없고 앉아서 가서 너무 좋았음

 

 

근데 뭐야..

사람이 없었던 이유가 있었음

몬세라트까지 가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려 1시간 반이나 뒤에 열차가 온다고 하네..

열차시간 잘 보고 타기를

우리처럼 이렇게 역 안에 갇혀서 놀지말구

 

 

그래도 날씨가 너무 좋아서

둘 다 기분이 너무 좋았음

날씨 실화냐며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았지

 

 

역도 깔끔

우리가 타야 하는 열차는 안 오는데

다른 열차는 계속 온다

하하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와중에도 사진을 포기 못하고

끊임없이 찍었음

지상이는 꽃에 꽂혔는지 꽃 사진을 계속 찍더라

말장난하면서 놀다보니 시간도 빨리 감

 

 

드디어 열차가 왔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사람이 꽉 찬 열차가 왔음

역시나 서서 가야 했고

이 사진은 언제 찍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보니까 기분 좋아진다

언제 또 같이 갈 수 있을지

 

 

아 그리고 몬세라트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가 있는데 케이블카와 열차가 있다

케이블카를 타려면 열차 타는 곳보다

한 정거장 전에 내려야 한다

우리는 열차를 선택

이것도 미리 구매해 오는 게 있는지

표 없는 사람들 따로 분류해서 표 사라고

역무원이 4명이나 있었음

근데 너무 개판이라... 그냥 타도 모를듯하지만

우리는 정직하게 돈 내고 탔음

열차 가격은  6.9 유로

표 사는 기계가 있다 현금은 안되고

카드만 되는 걸로 기억!

 

 

이거는 자리가 많았다

케이블카와 나눠져서 타서 그런 듯?

 

 

꽤나 높은 곳에 있어서

열차를 타고 올라가야 한다

산에다가 열차 길을 만들어놔서

산을 타고 올라간다

 

 

올라가면서도 둘 다 우와 하면서

오길 잘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산들이 신기하다고

스위스 보기 전에 봐서 다행이었음

 

 

드디어 도착했다

오래 걸리지는 않았다

너무 오래돼서 기억이 잘 안난다 ㅠㅠ

내가 탄 산악열차 모습

한국인 아주머니 네 분이서

우리 둘이 왔냐고 물어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기억나네

 

 

뭐가 있다고 벽에 설명되어 있다

 

 

내려서 들어가면 수도원이 보인다

뒤쪽에 기암절벽이 너무 멋지다

근데 뭔가 나만 나루토의 나뭇잎 마을 같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 엄청 많더라

 

신나서 찍는 모습

 

 

아마 이 사진을 찍고 있었을거다

바로 여기로 올라가면 되는데

우리는 왼쪽으로 갔음

 

 

여기는 뭐지 하면서 왔는데

산 올라가는 코스인 거 같은?

잘 모르겠다

 

 

여기도 길이 있다

쭉 들어가면 된다

 

 

얼굴 모양이 너무 신기

이거 뭐라고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 난다..

 

 

저기 보이는 곳이

푸니쿨라를 타는 곳

 

 

가우디에게 영감을 주었다는 몬세라트

대성당 들어가는 줄이 너무 길어서

우리는 그냥 올라갔다가 내려와서 들어가자

라고 했는데 줄이 긴 이유가 12시인가?

그때 소년 합창단을 볼 수 있다고

우리는 그것도 모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패스해버렸다

 

 

얼마나 높은지 밑에 가 다 내려다보인다

 

 

이제 여행에미치다에서 봤던

동영상의 장소로

푸니쿨라를 타고 위로 올라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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