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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어퍼웨스트 사이드(UPPER WEST SIDE) / 뉴욕 섹스앤더시티 에그베네딕트 맛집 사라베스 / 콜럼버스 서클 / 타임워너센터 / 뉴욕 링컨 센터 / THE DAKOTA / 비틀즈 스트로베리 필즈
Minhozz 2017. 8. 2. 18:392017.04.29
2일차
하루가 금방 갔다 뭐 이리 빠른지
마냥 신기해하기만 했는데 하루가 지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차 때문인가 나가서 놀고 싶은 건지
잠도 잘 안 오고 눈도 알람 없이 걍 떠짐
숙소 사람들은 늦게까지 자나 보다
항상 내가 젤 먼저 나온 듯
2일차 일정은 이러하다!
아 그리고 나는 시티패스권을 끊었음
자세한건 다음 편에 적겠음
자고 일어나자마자
첫 아침이라 바로 사진을 찍었다
고층 빌딩이라 이렇게 아래가 다 보임!
숙소는 나중에 후기로 올리겠음!
숙소 엘베 타기 전!
출발 전에 항상 사진 찍은 듯
근데 화질 차이가 왜 이렇게 나지.. 뭐 때문일까
숙소 바로 앞 모습
그냥 별거 아닌데 그냥 좋았음
비가 왔었는지 땅이 다 젖어있었다
타임스퀘어 바로 뒤 쪽이라
사람 없을 때 타임스퀘어를 보고 싶어서
아침마다 갔던 것 같다
어제와 다르게 사람이 진짜 없다
나처럼 부지런한 사람들 몇몇 있네
언제 봐도 멋있다 옆에 삼성 갤8? 광고도 하고
혼자라서 사진을 많이 못 찍어서 아쉽 ㅠㅠ
타임스퀘어를 들렸다가 어퍼 웨스트를 가려고
가는 길에 막 찍은 사진
마냥 신기해서 셔터를 막 눌렀지 건물이 다 높다
길도 일자로 쭉~ 뻗어있고
꼬불꼬불하지 않고 저 멀리까지
다보이는게 너무 좋다
라디오시티!
이게 아마 나홀로집에 영화에서
캐빈이 혼자 지나가는걸로 나옴!!ㅎㅎ
러브 동상!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 하나도 없음
하지만 난 혼자이기에 나중에 찍어야 하지 하고 슝
낮에 가면 줄을 엄청 서있다
웨딩촬영 장소로도 많이 온다!
역시 뉴요커는 무단횡단을 아주 잘한다
차들이 사람 지나가는 걸 기다려주고 있음
난 그래도 혹시 모르는 마음에 신호등에서만 했는데
뉴요커 따라 하려면 아직 멀었다
지나가면서 나보다 하루 먼저 온 친구 숙소!
재즈 온 콜럼버스 서클 호스텔이다
한인 민박이 꽉 차서 자리가 없어서
호스텔로 구했다고 했음
뭐 괜찮다고 했다 외국인들도 같이 쓰는데
옷을 갈아입을 때 그냥 앞에서 막 벗는다고
저기갈걸..그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친구 말로는 좋다니까 숙소 구하는 사람은
참고해도 좋을 듯!
센트럴파크에 진입하기 바로 직전의 도로다
난 이 사진이 왜 이렇게 좋지
뭔가 느낌 있는듯한? 나만 그런가?ㅋㅋㅋ
다들 좋아해 줬으면!!!
진짜 시도 때도 없이 찍었다
100장 찍으면 한장은 건지겠지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늘만 더 맑았으면 좋았을걸
아침에 날씨가 너무 안 좋았음
계속 비 올 것 같았는데 아니었음!!
역시 나의 날씨 운
콜럼버스 서클에 도착했다 저 뒤에 빌딩 때문에
잘 안 보인다 원래는 타임 워너센터에 들어가서
찍어야 이쁜 거 같은데 아쉽게도
너무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오픈을 안 했음 ㅠㅠ
건물들 사이에 중심으로 둘러싸여 있고
위에서 내려다봐야 이쁘다
시간 있는 사람들은 꼭 워너 센터나 다른 빌딩에
들어가서 내려다보도록!
이게 타임 워너센터인데
콜럼버스 서클 바로 옆에 있다
55층짜리 건물인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는
먹거리와 상점들이 있다고 한다
다들 구경한다는데 나만 못 가본거같다ㅠㅠ
가까운 곳에 이 링컨센터가 있다
가운데 이 분수를 중심으로 세개의 건물이 있는데
정면에 보이는 곳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극장
왼쪽은 데이비드 코그 극장
오른쪽은 다비드 게펜 홀
들어가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다
저 분 일찍부터 나와서 청소하고 계심
아무도 없는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내가 여길 떠날 때까지 계속 청소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밤 되면 불들어와서 더 이쁘다는데
계속 블로그 작성하면서 느끼는 건데
다시 가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
혼자서 사진 찍겠다고 미니 삼각대 설치해서
사진 찍는데 뭔가 초점이 잘 안 맞는다
아이폰... 후 블루투스 연결해서
자동초점이 안되는 건가 암튼 그럼
아래서 위로 찍었는데도 짧은 건 어쩔 수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니삼각대라 더 잘 찍을 수가 없었다
땅바닥에 붙여 놓고 찍어야하는데
ㅠㅠ 사진 찍히는 걸 좋아하는 나로썬
참 아쉬울뿐
여행스타일이 같은 친구가 생기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ㅋㅋㅋ
어퍼 웨스트의 이름 모를 길이다
CUPS 어플을 사용해서 커피를 마시려고
커피집 찾아가는 중ㅋㅋㅋㅋㅋ
CUPS 어플을 사용하면!
1잔의 커피 가격으로 10잔 정도 먹을 수 있다!
사용 방법은 추후 업데이트하겠음!
뭔가 같은 뉴욕인데 분위기가 너무 다르다
한적 하고 조용하다 그래서 이곳에서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던 거 같다
THE DAKOTA
1880년에 지어진 건물이라기엔 너무 멋지다
오래돼 보이지도 않고 엄청 고급지다
영화배우 톰 크루즈와 비틀즈의 존 레논이 살던 곳
비틀즈의 존 레논이 입구에서 총에 맞아 죽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앞에 센트럴 파크로 조금만 들어가면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곳도 있다!
집값 엄청나게 비싸겠지... 살아보고 싶닼ㅋㅋㅋ
바로 옆 건물인데 엄청 높고 멋있길래 찍어봄
그래도 틈틈히 동영상을 남긴거 같다
그냥 아무생각 잆이 찍었는데
다시 보니까 너무 좋다
이곳이 존 레논을 추모하는 곳인데
원래는 꽃도 막 올려져 있고 그런데
너무 일찍 와서 아무것도 없었나...
들어가서 인증샷도 하나 찍었음!
아침도 먹기 전인데 뭐 이렇게 한 게 많은지
이제 아침을 먹으러 사라베스 가는 길
센팍이 바로 옆이라 넘나 좋구만
점점 하늘이 맑아지는중
일찍부터 나와서 운동하는 사람들도
은근 많았음!
센팍 바로 앞에 사는 사람들은
엄청 좋을 거 같다 집값이 장난이 아니겠지만
여기 의자에 앉아만 있어도 기분 좋겠지
이사진도 뭔가 맘에드네ㅋㅋㅋㅋ
무슨 집들이 다 이렇게 생겼지
옛날에 지은 건물인데
여기 라인 건물들은 진짜 다 멋지다!
센팍 가는 길에 뭔가 이쁜 집 같아서
날씨 완전 좋아짐
하 내가 이런 날 박물관을 가다니
앞으로 계획 짤 때는 요일별로 짜지 말고
하루 일정으로 짜야 될 거 같음
이런 날 센팍가서 누워서
타임랩스 찍으면서 놀았어야 하는데 아쉽다
여전히 사라베스 가는 길 은근히 멀었다
그래도 좋은 길
나름 자연사박물관 근처에서 아침을 먹고
가는 걸로 계획을 짰는데 생각해보면
그냥 센팍 입구 쪽에서 먹고
그냥 올라갔어도 똑같았을 거 같다
센팍 입구 쪽이 본점이라는데
뭐 맛은 거기서 거기겠지
드디어 도착한 사라베스
10시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이미 밖은 자리가 꽉 차 있었음
섹스앤더시티는 대단한 듯
저 꼬마 날 보고 있는 거겠지
사진을 찍고 있는데 내가 신기하겠지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무슨 궁전같이 생겨서 처음에 신기했다
사람도 많고!
일단 나는 OpenTable 어플로 예약을 했다
이 어플 진짜 좋음! 해외여행 갈 때
꼭 다운받아서 미리 예약하고 가기를
그냥 들어가서 저기 안경쓴 분 한테
예약했다고 이름 말하니까 바로 들어감
못 가거나 늦을 거 같으면 시간을 바꾸면 됨!
이건 안쪽이다 저쪽은 뭔가
다른곳인가 아닌가 모르겠다
암튼 나는 입구쪽에 앉았음
모든게 신기
잘 안 보이네 화질이 구리다 ㅠㅠ
보통 사람들이 먹는 메인 메뉴는
에그 베네딕트, 쉬림프 롤 오픈 샌드위치, 팬케이크
이 세 가지이고
음료로는 4가지 과일을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
한국 블로그를 참고했었다
근데 막상 가서 보니까 현지인들도
거의 저 메뉴를 먹었음
이 쪽은 술 메뉴 같음
안 먹을 거기에 패스
앉아서 메뉴판을 보고 있는데
뭘 들고 오더니 따라주냐 길래 "YES"
라고 대답했는데 커피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뉴욕은 공짜가 없음 멋모르고
대답하면 나중에 다 돈으로 나옴
그러고 나서 바로 생과일주스를 주문했다
먼저 음료부터 금방 나왔다
이름은
Four Flowers Juice
이 녀석의 가격은 무려 9$이다
솔직하게 말하면 나는 그닥.. 별로였다
9$ 값어치를 하지 못한 주스다
차라리 오렌지 주스가 맛있을 듯
그래도 뉴욕까지 갔는데 한 번쯤은 먹어야지
아 판교에 사라베스가 생겼다는다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누가 알면 후기 점ㅋㅋㅋㅋㅋ
드디어 팬케이크와 연어 베네딕트가 나옴!
사진을 찍기 위해 이쁘게 세팅을 하고
근데 왜 마주 보고 앉게 안 하고 이렇게
해놨는지 잘 모르겠다
그냥 의자가 없길래 이렇게 앉음
팬케이크 근접 샷
음 딱 생각하는 그 맛이라고 보면 된다
어떤 맛인지는 여러분이 아는 그 맛이네요
그래도 이건 맛있었다!
베네딕트 처음 먹는데 넘나 좋았음
노른자 툭 터트려서 짱이였는데
이거는 꼭 먹어야 해요!
계산서가 왔음
여기 완전 가격 깡패다
둘이서 먹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팁까지 80$이면 브런치를 4만원씩 내고
먹은 거나 마찬가지 ㅋㅋㅋㅋㅋㅋ
한국에서 이랬으면 절대 안 갔을 거 같은데
뭐 뉴욕이니까 감
다음번에 가면 안 갈듯
여기 말고도 브런치 먹을 곳이 너무 많기 때문에
다른 브런치 집도 구글 지도에 별 엄청 찍어 놨는데
뭐하다 뭐하다 보니 거의 다 못 가고 ㅠㅠ
아쉬울 뿐
2일차 1편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