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8.04.28

 

둘 다 점심을 애매하게 먹어서일까.. 배고파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라자냐가 맛있다고 추천받고 간 곳

CANTINA E CUCINA

웨이팅이 엄청난 곳이라는데 읭? 왜 없지? 웨이팅 없으면 좋지 하면서 들어갔다

 

 

직원들이 엄청 텐션이 높고 친절하게 반겨줌!

 

 

웨이팅만 없었지 안에는 사람 가득

 

 

자리셋팅

 

 

직원들이 말장난도 쳐주면서 한국어 메뉴판으로 가져다줌

너무 좋자나 아는 단어 찾기 안 해도 되고 먹고 싶은 걸 고를 수 있고! 

 

 

와인이 먼저 나오고 와인 맛 1도 모르지만 지영이 말로는 맛있었다고 한다

 

 

주문했던 음식이 나왔다

 

 

라자냐

이건 무조건 먹자 진짜 너무너무 맛있었음

이 맛을 어떻게 포스팅할까 생각했을 정도로.. 맛있었다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음 필수!

 

 

라자냐에 묻혀서 패배한

마르게리따 피자

라자냐가 너무 맛있어서 패배한 녀석이다

이것도 맛있긴 했는데 라자냐가 너무 강력했음

 

리뷰에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 그래서 걱정했는데 전혀 하나도 안 짜고 좋았음!

 

 

이렇게 다해서 27.5유로

가격도 엄청 저렴하고 최고다

 

 

계산하고 나오려니까 갑자기 술을 주네? 공짜니까 마시라며 크크

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주는 성의가 있으니까 먹었는데 독..하다... 바로 사탕먹음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웨이팅 할 때 술을 이렇게 한 잔씩 준다고 함

 

 

나오니까 사람 엄청 많이 몰려서 웨이팅 장난 아니다

줄이 저~~~뒤에까지 있음 로마에서 성공적으로 밥 먹었던 곳

누가 로마 간다 그러면 여기는 무조건 추천할 거다

진짜 꼭 가야한다

 

 

저녁도 든든하게 먹고 이제 노을을 보러가야 하는데 어디로갈까 하면서 걷는 중

 

 

로마의 거리 느낌

좋구나

 

 

캄피돌리오 언덕

여기도 해지는 거 보기 좋아서 벌써 사람들이 다 앉아있다

근데 왜 다 계단 아래쪽에 있는거지? 하면서 가보니까 어디선가 견학 온 거 같은 애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국의 제단

 

 

결국 콜로세움에서 보기로 정했다

저~~기 보이네

 

 

콜로세움에 가다보면 유적지가 그냥 양옆으로 쭉~~ 보인다
이 정도면 포로로마노 안 들어가도 다 보이는 거 같은데 들어가면 또 다르겠지~

 

 

바닥에 그림이 그러져있넹

 

 

마트 찾기가 너무 힘들다..

우리나라였으면 100m 걸으면 편의점 2개는 있을텐데.. 맥주 사서 가려고 마트 찾다가 화병 날 뻔

맥주 찾다가 해 다 졌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슬 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멋있음..!

 

 

내가 제일 좋아하는 하늘색

껌껌해지기 전이 제일 멋진 거 같다

 

 

콜로세움 야경을 보면서 맥주를 마셨다

이탈리아에서 밖에서 술 마시는 건 불법이라는데 안 걸렸음 된거지 ㅋㅋㅋㅋㅋ

마시면서 앉아서 이런저런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그립네

 

 

안녕 개선문

 

 

야경도 멋있는 콜로세움

이탈리아는 전기세가 너무 비싸서 가끔 트레비 분수랑 콜로세움의 불을 다 끈다고 한다

그럼 아무것도 안 보일 거 같은데 불 다 끈 모습도 궁금하네

 

 

인증샷~

 

 

숙소로 돌아가는 길
내일 남부투어를 아침 일찍 가야한다

지영이랑 아쉽게도 같은 투어가 아니었음

 그래도 같은 코스니까 볼 수 있으면 보자며 ㅋㅋㅋㅋ
어제처럼 또 이상한 사람이 따라 들어올까 봐 집에 무사히 들어가는 거까지 봐주고 나도 이제 숙소로 들어가려는데 피렌체에서 만났던 지아님이 로마에 왔는데 밖에 나가고 싶은데 무서워서 못 나가겠다며 ㅋㅋㅋ

뭔가 숙소 그냥 들어가기도 아쉽고 그래서 맥주 한잔하게 나오라 했다

 

 

11시가 넘었었던 거 같은데 문 열린 곳이 많이 없어서 그냥 눈에 보이는 곳으로 왔다

 

 

메뉴가 참~~ 많아

 

 

리조또랑 맥주가 나왔다
이렇게 로마에서 맥주 마실 날도 얼마 안 남았다며 ㅠㅠ 한탄ㅋㅋㅋㅋ
지아님이 떼르미니 처음 내려서 숙소로 걸어가는데 흑형들이 너무 많고 음침해서 너무 무서웠다고
나도 처음에 그랬는데 며칠 있다 보니까 괜찮은 거 같다고 큰길로만 다니면 별문제 없을 거라고 다독여줌
근데 갑자기 졸음이 너무 쏟아지는거 아닌가... 스위스 마지막 날에 그랬던 거 처럼 그냥 눈이 절로 감기기 시작ㅋㅋㅋㅋㅋㅋ
한 1시간 떠들었나 이제 그만일어나자곸ㅋㅋㅋㅋ 뭔가 미안했다 불러놓고 금방 헤어져서 ㅋ....

 

 

20유로 나왔넴

 

 

졸린 와중에 이런 거 다 찍곸ㅋㅋㅋㅋ

기념으로 한국으로 가져왔다

 

 

숙소 가는 길

불이 비쳐주긴 하는데 어두컴컴.. 어느 정도 적응이 돼서 그런가 무섭거나 그러지는 않았다

빨리 숙소가서 자고 싶은 생각만 했다
  제일 중요한 알람부터 맞추고 이렇게 이제 로마도 하루 남았구나 거의 기절했던 거 같다 ㅋㅋㅋㅋㅋㅋ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4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