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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조식 먹으러 가는 중

로마에서 투어는 아침 일찍 시작해서 조식도 이르다

비몽사몽.. 게다가 밥먹으러 가려면 밖으로 나가서 갔어야함...

 

 

아침이 너무 일러서 식욕이 별로 없었나보다

깨작깨작

 

 

남부 투어는 예솔님이랑 숙소 사람 2명이랑 같이 간당

베네치아에서 만나고 오랜만에 만나는 예솔님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버스가 두 대가 와있다

그리고 남부 투어 갈 때 팁은 출발 30분 전에 가서 가는 방향에 오른쪽 자리에 앉아야 한다

왜냐 모든 뷰가 오른쪽에서 보는 게 가장 이쁘기때문

자리 쟁탈전이 정말 심하다..

 

 

내가 탈 버스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

나는 왼쪽에 앉았다.. 뭐 이렇게 빨리 와서 오른쪽 자리를 다 맡아놨다

버스가 출발하고 가이드님이 이것저것 이탈리아에 대해서 말해줬다

 

이탈리아는 면을 다 익혀서 먹지 않다는 걸 가이드님이 말해줘서 어제 먹은 그 파스타가 맛집이었다는 것도 여기서 알게 됐다

그리고 이탈리아는 관광에 크게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보면 관광객들도 엄청 많고 나라 자체가 유적지라서 관광으로 돈을 많이 벌 거 같은데 이탈리아에서 벌어들이는 수입의 6~7프로 밖에 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신기

출발 전에 옆자리 동행분한테 저 버스에서 불편해서 잘 못자요 라고 말해놓고 꿀잠 거의 숙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들은 이탈리아 팁은 여기까지였다

거의 바로 잤다는 소리

 

 

휴게소 도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행분이 버스에서 잘 못 잔다면서요? 엄청 꿀잠자던뎈ㅋㅋㅋㅋㅋㅋ 이러곸ㅋㅋㅋ

휴게소에 왔는데 보통 화장실이 가고 싶지 않으면 잘 나가지 않는 편인데 불편해서 밖에 나와서 기지개 펴고 돌아다니고 그랬다

자리도 너무 좁고 가는 동안 힘들었나보다

 

 

폼페이에 도착!!

여기는 물살 곳이 많이 없고 가격도 비싸다며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물을 사면 저렴하게 살 수 있다고 ㅋㅋㅋㅋㅋ 버스기사 아저씨 머리 좋다

물을 미리 준비해서 장사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적지가 보이기 시작

 

 

여긴 뭘까~ 하면서 왔다

사실 폼페이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왔다

이런 곳인지도 몰랐는데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

 

 

아는 사람이있나~ 두리번두리번 거리면서 걷는 중

 

 

폼페이는 베수비오산이 화산 폭발하면서 화산재 등등으로 마을을 덮쳤다고 한다

사람들은 화산이 폭발하는 거를 처음보고 도망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유는 처음 화산 폭발을 보는 거고 대처하는 방법을 아예 몰랐다고 한다

대피한 사람이 거의 없고 그냥 구경하다가 죽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함...

기억나는 데로 적는데 맞는 건지 모르겠다

 

 

폼페이에서 몇 개 없는 천장 중에 한 곳

폼페이는 천장이 하나도 없다

화산재와 폭발 잔해들로 다 무너졌고 거의 사고 현장 그대로라고

지붕이 없어서^^ 진짜 고생했었다..

 

 

여기는 검투사들이 대기했던 곳이라고 했나.. 그랬던 거 같은데

 

 

내가 땀이 많이 없는 편인데

아.. 여기서는 땀을 진짜 많이 흘렸다

그늘도 많이 없고 햇빛은 너무 뜨겁고.. 유럽 다녀온 사람들은 알겠지만 그늘은 엄청 시원한데 그늘을 벗어나면 엄청 뜨겁다

남부 투어는 여름에는 진짜 못할 짓인 거 같다

 

 

다음 장소로 이동 중

유적지 그 자체

 

 

이곳은 극장이라고 보면 된다

저기 아래쪽 가운데에서 손을 귀에 대고 손바닥을 뒤쪽으로 하면 소리가 더 크게 들린다고 했었던 거 같다

 

 

이렇게 좌석번호도 다 적혀있다

좋은 자리는 이미 돈 많은 사람들 자리고 돈 없는 사람들은 저~~ 멀리서 봐야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정말 많다

다들 투어로 와서 열심히 경청하는 중

근데 나는.. 너무 더워서 진짜 빨리 어디 그늘로 숨고 싶은 생각만 했다

 

 

덥다면서 사진은 또 다 찍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욕심

이제 그만 찍고 대피하자고.. 내가 셔츠를 왜 입고 갔을까.. 미쳤지..

 

 

다음 장소로 넘어가려고 위로 올라왔다

사진 찍는 사람이 생각보다 별로 없는데 그 이유가

 

 

너무 더워서 다 저기 그늘로 대피해 있었기 때문에!!

뭔가 나는 역사 쪽은 나랑 맞지가 않나보다

더워서 그런건지 원래 흥미가 없어서 그런건지... 크게 재미가 없었고 빨리 바다나 보러가고 싶다는 생각만 했었던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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