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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3

 

 

쇼디치에서 베이글 맛집으로 유명하다는

BEIGEL BAKE

옆에보면 똑같은 이름에 노란 간판도 있는데! 거기 말고 여기라고 함!!

흰색 간판 기억!

 

 

메뉴는 생각할 것도 없이

Salt Beef Beigel

이걸 꼭 먹어야 한다!!

가격은 4.7파운드

 

 

빵 종류도 엄~~청 많다

Salt Beef Beigel 을 주문하면

피클이랑 머스터드 소스를 넣어주냐고 묻는다

머스터드만 넣었음!

 

 

기다리면서 고기 자르는 거 사진 찍으려고 보고 있었는데 찍지말라고 저리가란다...

왜왜왜.. 도대체 왜.. 흑누나 패기에 밀려서 깨갱..

 

 

비주얼 미쳤..

고기 두께 실화인가?

처음에 보고 놀래가지곸ㅋㅋㅋㅋㅋㅋ 우와 이런것도 있구나 하면서 먹었다

으악.. 근데 머스터드 소스가 그.. 우리가 한국에서 먹는 달콤한 그런 소스가 아니다.. 진짜 겨자 코를 확!!!!!!!!!!!!! 쏜다

나는 이런 게 매운 걸 잘 못 먹어서 지언이가 소스 있는 부분을 먹고 나는 없는 부분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지언이도 눈물을 보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너무 맛있다.. 고기 진짜 최고 무조건 꼭 먹었으면 한다 진짜 추천!!!!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저녁먹고 땡

창문을 열어보니 비가 오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노래가 생각나는 낙서였음

 

 

또다시 골목골목 찾아다니는 중

 

 

뭐야 나의 어벤저스가.. 왜 이러고 있어..

마블 덕후로써 마음이 아팠다

 

 

이건 그냥 낙서 아닌가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이렇게 찍고 아니야 다시 찍을래하고

 

 

나름 삐딱하게 쳐다봤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우리는 삐딱하게 뮤비에 나오는 장소는 찾지 못했지만 재밌었다

나는 쇼디치라는 곳을 알지도 못했는데 여길 올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다

 

이제 저녁을 먹으러 숙소로 간다

박스 파크에는 무료 화장실이 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비밀번호가 있긴 한데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해서 비밀번호 몰라도 들어갈 수 있다

화장실이 급하면 고고!

 

 

버스 2층 맨 앞자리 탑승!!

운이 좋았다 크크

좋구만

 

 

퇴근시간이라 그런지 킹스크로스역에 사람 정말 많았다

아침에 해리포터 보러 왔을 때는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여기 호텔에서 자야지

 

 

버스타면 2층 맨 앞에 꼭~~!! 타보도록!

 

 

숙소에 도착하니 요리를 다 해놨다

오늘의 메뉴는 닭볶음탕? 탕은 아닌데? 아무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에 요리 전공인 줄 알았는데 신기하게도 그렇지 않았는데 요리를 너무 잘했다

넘나 맛있는 것

유럽가면 한식 많이 생각난다는데 전혀~~

 

 

다 먹고 쉬다가 타워브리지 야경을 보러 다 같이가기로 했었는데 다들 많이 피곤했는지 쉰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내일모레 떠나는 지언이랑 나만 아쉽지 뭐 그래서 둘이 나왔다

 

 

걸어서 왔나..? 기억이 안 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믓지다 이렇게 멋있을 수 있나..

배좀 치워주면 좋겠는데 말이지

 

 

잠실 롯데월드 타워 아니구요

 

 

한강 느낌이 많이 나는 런던

근데 이 시간에 불 켜져 있는 저 건물들 야근중이신가

 

 

카메라를 들고 나오기를 잘했다

아이폰은 야경에 약해서.. 이렇게 선명하게 찍지 못하지

 

 

이렇게~~~ 저렇게 사진을 열심히 찍었다

낮에 못 찍은 게 한이 남아서 꼭 건져야겠다며

 

 

근데 갑자기!!!! 누가와서 날 확! 끌어않는데 바다에 떨어지는 줄 알고 씨~~~~ 까지 나왔는데

 

 

알고 보니 운동하던 현지인

어디서 왔냐고 인사를하고 짧은 영어로 대화하다가 사진도 찍고 착한 사람이었다

유럽가서 일반인과 대화를 한 적이 있었나 싶은데 이렇게 먼저 다가와서 말도 걸어주고 좋은 경험

물론 처음에 욕을 할뻔했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반가웠어!!

 

 

나 사진 찍어주느라 고생하는 지언이

내가 맘에 들 때까지 찍어준다고..ㅠㅠ

너무 고마워 진짜 너무너무 고마웠다

 

 

제일 맘에 들었던 사진

역시 안 나와야 멋있다!!

 

 

항상 사진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내 눈으로 타워브리지 야경을 보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고 너무 행복했다

언젠가 꼭 다시 갈 거야

 

 

볼 때마다 롯데월드 타워 생각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긴~~ 하루가 끝났다

아침부터 열심히 걸어 다녔더니 피곤이 몰려오고... 숙소에 들어가자마자 곯아떨어지고 행복했던 하루도 끝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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