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에비스 맥주 기념관 구경 / 에비스 맥주 종류별로 마실 수 있는 곳

2017.12.09

 

도쿄 매트로를 구매하고

이제 에비스 맥주 기념관으로 고고

 

 

서울만큼이나 사람이 많고 복잡한 신주쿠

 

 

저 목티 때문에 이날 컨디션이 매우 안 좋았다

거북목처럼 계속 내밀고 다녔는지 모르겠는데

목이 너무 아파서 머리까지 지끈거렸었다 ㅠㅠ

 

 

일본 지하철 내부

생각보다 핸드폰 보는 사람이 많이 없다

우리나라였으면 80퍼센트가 핸드폰 보고 있을 텐데

 

 

에비스 역에 내려서 걸어가면 10분 정도 걸림!

역 바로 앞에 쉑쉑버거도 있었다

 

 

아직까지 나의 최고의 여행지는 뉴욕이기에

뉴욕 단어만 봐도 그냥 뭔가 기분이 좋아지는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집인거같음

 

 

구글 지도를 보고 도착을 했는데

건물이 엄청 많았음

맥주는 도대체 어디서 먹는 거며

인터넷에서 본 맥주 동상은 어딨는지 모르겠고

쭉 안에까지 걸어들어갔는데 줄이 엄청 길어서

뭐지? 맥주 기념관 들어가려면 줄 서야 되는 건가 했는데

무슨 공연하는 줄이어서 다행..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트리도 이쁘게 꾸며 놈

 

 

야시장도 열렸었다

꼬치 냄새가 진짜 장난 아니였음

하지만 이걸 먹으로 온 게 아니니까!!

 

 

샹들리에 엄청 크고 엄청 눈부셨다

맥주 기념관은 어디로 가야 하나면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1층으로 들어가야 한다

못 찾아서 한참 헤맸었다

 

 

 

들어가서 쭉 걷다 보면 이런 곳이 나온다

 

 

드디어 에비스 기념관 도착

분명 날이 밝을 때 출발했는데

도착하니까 깜깜해졌음

 

 

왼쪽에 할아버지 동상이 있는데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에비스 맥주 만든 사람일 거 같은 느낌?

 

 

입구에 들어서니 직원이 한국어로 된 책자를 나눠줬다

이거만 찍고 내용은 안 찍었는데 뭐가 적혀있는지

기억이 안 난다..

 

 

오른쪽을 보면 이렇게 맥주 동상이 있다

인증샷 남겨주고

 

 

아래로 내려가면 갤러리가 있고 투어센터가 있는데

맥주를 마시려면 투어센터로 쪽으로 가야 한다

가이드 투어도 할 수 있는데 한국어 안되니까 스킵

투어 비용은 1인 500엔이고

투어를 하면 맥주 2잔을 준다고 한다

투어는 17시 30분이 마지막인 거 같다

갤러리도 가봤는데 그냥 에비스 역사 어쩌구저쩌구..

흥미를 바로 잃고 맥주마시렄ㅋㅋㅋㅋ

 

 

7시쯤이었는데 사람이 은근 많았다

이것저것 뭔가 많이 팔고 있다

 

 

자 이제 맥주를 마셔보자 얼마나 맛있나

기계 옆쪽을 보면 이렇게 메뉴판이 있다

여기서 맥주를 마시려면 코인으로 교환해야 한다

다 나오는 세트를 먹고 싶었는데

다 팔렸단다 ㅠㅠ 일찍 가는 걸 추천

 

 

바로 옆에 코인 기계에서 교환하면 된다

 

 

코인 5개를 교환했다

가격이 얼마였더라

1코인에 400엔이었나?

메뉴판에 그렇게 적혀있음

맥주는 1개당 코인 1개

안주는 코인 2개

 

 

코인을 들고 여기로 가서 줄을 서고

메뉴를 말하면 된다!

 

 

딱 맞춰서 맥주를 따라준다

휴지 필수 컵에 맥주 다 묻어있다

 

 

자리가 많이 없어서 자리 쟁탈전을 해야 한다

다행히도 내가 가니까 자리가 딱 나왔음!

맥주는 흑맥주가 가장 맛있었던 거 같다

제일 왼쪽은 카라멜 맛이었나?????

오른쪽은 뭐였지.. 체리? 이래서 빨리 적었어야 하는데

게을러터져서 5개월이나 지난 뒤에나 쓰고 있는.. 나란 놈

 

 

안주는 직원이 가져다준다

소시지 맛도 없게 생겼는데 생각보다 맛있음

저기 위에 소스같은 것은 겨자!!!

맥주는 맛있다! 꼭 먹어보길!

 

 

다 먹고 나와서 샹들리에 앞까지 가서 봤다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멀 거 같았음

딱 두 달 동안만 있는 듯

크리스마스라고 해놓은 건가...

 

 

안에 들어가 보질 않아서 위에 건물들은

뭔지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맥주는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