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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런던 재즈바 ronnie scott's / 소호 재즈바 / 피카딜리 서커스 야경 / 런던 모차르트가 살던 집? - 18일차
Minhozz 2018. 9. 17. 21:272018.04.12
저녁먹고 쉬다가 재즈공연 보러 가자고 외출!
밤에 취약한 아이폰
여기를 소호 거리? 라고해야 하나? 아무튼 구글맵에는 크게 소호라고 적혀있다
젊은이들이 북적북적 홍대 같은 느낌이 들었음
우리가 재즈공연을 보러 온 곳은
ronnie scott's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재즈 바라고 함!
하지만.. 이미 앞 타임 공연이 시작되었고 우리는 1시간 뒤에 와야 했다
승연누나, 헌민, 지언 회의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가서 시간 보내지 하다가 주변을 돌아다니기로 했다
여기 뭐 하는 곳이지 줄이 엄~~청 길었는데 뭔지는 모르겠다
근데 여기가 모차르트가 살았던 곳인가? 그렇다고 그런 거 같은데 위에 보면 모차르트라고 적혀있음!
이런 곳도 와보고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좋은 경험들을 했따!!
뭘 보여주고 싶었던걸까
너무 신기했던 차
배트맨인가 이 차 뭐지?
피카딜리 서커스 야경보러왔다
이쁜 곳
깔깔 신났음
삼성은 뉴욕에도 제일 큰 곳에 광고하더니 여기서도 광고 중이네
이쁘다며 멍하니서서 구경 했었지
라스베가스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도 유명한 곳인지 줄 서서 들어가는 게 보였다
충격적이었던 곳
지나가면서 보는데 응? 스트립쇼 같은 실루엣이 보이길래 봤더니.. 게이 바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가.... 그래 여기까지 보지 말았어야 했는데
내부를 찍고 싶었지만 후다닥! 찍고 도망치려고 하다보니.. 제대로 찍지 못해서 아쉽다
짠 재즈 바에 들어왔다
줄이 너무 길어서 못 들어가는 줄 알았고.. 예약도 해야 되나 싶었는데 다행히 그건 아니었고 차례차례 들어갔다
입장료는 10유로 정도?
내부모습 이렇다
분위기 최고였음
근데 사진 못 찍게 하더라.. 특히 공연 중엔 더함
술을 시키려고 메뉴판을 보고 있었고
얘기하고 있는데 저 아저씨? 가 어떤 여자랑 들어왔는데 한중일 중에 하나 일건데 어딘지는 모르겠다
젊은 여자였는데 술에 잔뜩 취해있었음...
뭐 아무튼 그러다가 우리 보더니 한국인이냐며 그러더니 막 우리한테 말 걸라는 게 보였는데 우리는 처음에 의아해했는데 계속 말을 걸었는데 자기가 가수 비와 아는 사이라고 하더라? 우리 넷 다 영어를 잘 못해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긴 했지만 넷이서 힘을 합쳐서 열심히 대홬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우리한테 술을 사줌!!
이게 뭐지! 하면서 감사합니다 땡큐땡큐!!
그리고 명함을 줘서 인터넷에 쳐봤는데 전 세계 기업을 상대로 광고 마케팅 그런 쪽으로 일하는 사람인 거 같았는데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들을 상대로 하는 거 같았다
기억나는 건 코카콜라, 나이키, 아디다스 등등 많이 있었다
돈이 엄청 많겠다... 라며 부러웠었다
근데 사건이 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연 보는데 갑자기 여자가 일어나더니 술에 잔뜩 취해서 몸을 가누지 못하고 뒤로 벌러덩 넘어졌는데 팬티까지 다 보임..^^
공연 잘 보고 있다가 놀래서 쳐다보는데 급히 데리고 나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은 몰래몰래 찍어서 이런거 뿐이다ㅠㅠㅠ
노래 잘 부르는 누나
얘는 진짜 약하고 하는 느낌..?
소울이 느껴졌음
약한거 같쥬? 표정이?
한 5~6팀 공연을 본 거 같은데 보면서 음악인 지언이가 다 설명을 해줬지만 기억 안 나는 건 어쩔 수 없나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열심히 알아듣기 쉽게 비교해가면서 알려줬는데 그래도 이 당시에 재밌게 이해하면서 봤음 된 거지 뭐~
그리고 또 기억나는 건 드림치는 흑인.. 얘는 진짜 음악에 미쳐서 하는 거 같은?
동영상으로 못 담은 게 아쉽..!
뉴욕에서 공연 볼 땐 졸면서 본 거 같은데 여기는 하나도 안 졸고 집중해서 다 봤다 헤헤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곳에서 좋은 경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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