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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메인광장 흐로터 마르크트 / 브뤼헤 종탑 / 감자튀김 맛집 Friterie 1900 / 브뤼셀 근교 / 브뤼헤 구경할 만한 곳 / 브뤼헤 당일치기 - 15일차
Minhozz 2018. 9. 1. 08:002018.04.09
브뤼헤의 메인광장인 흐로터 마르크트로 가는 중
저 앞에 브뤼헤 종탑이 살짝 보인다
저 앞에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 보이기 시작
지나가다가 위에서 뭔가 움직이는 게 보이길래 봤는데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너무 섬뜩하게 쳐다보고 있자나....
흐로터 마르크트 광장 도착
건물들이 너무 멋지고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
깃발 치워주면 아주 좋을텐데???
브뤼헤 종탑
올라가서 위에서 브뤼헤를 내려다보면 좋을 거 같은데 줄이 길어서 패스!
재영님과 나리님은 그래도 올라가겠다며 여기서 헤어졌다
지방법원과 역사박물관
생각해보면 브뤼헤에 가서 어디 내부를 들어가보지 않고 밖에서만 돌아다녔네
이 귀여운 건물들은 모두 음식점이다
뭔가 이 사진이 제일 맘에 드는 사진인데 건물이 너무 이쁜 거 같음 지금까지 봐왔던 유럽의 건물들이랑은 뭔가 다른 느낌이라 좋았다
이것도 마차라고 하나? 아무튼.. 쭉~~ 나열되어있고 엄청 많다
뭔가 말들의 표정이 불쌍해 보였다
간단하게 뭐 먹을 거 없을까 하면서 돌아다니면서 브뤼헤를 눈으로 담았다
초콜릿 집에 왔는데 이렇게 만들어 놓은 이유가 있는건가
브뤼헤는 이런 동상들이 참 많네
저 동상은 시몬 스테빈이라는 네덜란드 수학자라고 한다
뭔가 포즈로는 장군감인데 말이지
버거킹도 있고 그랬는데 결국 우리가 선택한 것은 감자튀김!
1일 1감튀 해야지
동진이랑 문수는 사진을 엄청 안 찍더라.. 내가 많이 찍는건가?
그러고보면 나만큼 사진 많이 찍는 사람도 없었던 거 같다
현지인 중에는 이걸 왜 찍지 이러면서 쳐다보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한테는 생소한 곳이니까!!
다시 광장으로 돌아와서 이곳에 가장 오래된 감자튀김집이 있다고 했다
Friterie 1900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곳이라며 많이들 포스팅한 걸 보고 왔다
메뉴
감자튀김 외에도 이것저것 다양하게 팔고 있었음
근데 구글 후기보면 별점이 엄~~청 낮은데 주문하기도 힘들다, 불친절하다 그렇게 써져있는데 나는 그런 거 하나도 못 느꼈는데.. 바로 주문하고 친절하게 대해줬는데 이상하넹
소스들이 다양하게 있다
우리는 케찹을 선택!
맥주도 하나 따로 시켜서 여유를 즐기면서
셋이 먹었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네 내 기억으론 우리가 주문한 크기는 Grote였을걸?
감자튀김도 맛있는데 케찹이 우리나라 패스트푸드점에 있는 그 짜먹는 케찹과는 차원이 달랐다
뭐라고 설명해야 되지... 뭔가 더 상큼하다고 해야 되나? 어제 먹었던 마요네즈도 짱이었는데 케찹 또한 최고였다
이 포스팅을 본 사람들은 꼭 두 개다 먹어봤으면 좋겠다
다 먹고 나오니까 종탑 올라간다던 재영님과 나리님은 뭐 때문인진 기억이 안나는데 안올라가고 아이스크림 사먹고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 이제 브뤼헤도 떠날 시간이다
회색 하늘인 게 너무 아쉽고 여기 밤에 야경도 끝내준다는데 그것도 아쉽고
생각해보니까 마그넷을 안샀네...
다들 이런데서 살아보고 싶다며 부자동네인가? 차도 좋네^^
참 이쁜 동네야 며칠 정도 살아보고 싶긴한데 심심하고 재미없을 거 같은 느낌이 많이 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라고 깨끗한 곳만 있는 건 아니네
이렇게 물이 고여서 썩은 곳도 있다..
다시 브뤼헤 역으로 돌아왔다
하늘은 끝까지 도와주지 않았고..
화장실이 가고 싶어서 찾았는데 유료다
안에 들어가면 바구니가 있고 돈 내는지 지키는 사람이 있음 인력낭비 아니야?
1유로였던 거 같은데 이런 거 보면 대한민국 최고
이제 겐트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