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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에서 겐트 가기 / Lightning Bird Tree / 겐트 최고의 경치 Sint-Michielsbrug / 성 니콜라스 교회 / 겐트의 종루/성 브라보 성당/겐트 작은 광장/겐트 당일치기 - 15일차
Minhozz 2018. 9. 2. 08:002018.04.09
브뤼헤 구경을 마치고 이제 겐트로 간다
브뤼셀이나 겐트로 가는 기차를 시간 맞춰서 타면 된다
기차를 하도 타서 그런가 이제 이런 건 일도 아니었음
크크 출발!
기차에서 이동 중에 표 검사를 했는데 내 표에 구멍을 뚫었다..
그 말은 이표는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겠지
겐트에서 다시 브뤼셀로 갈 때 표 검사를 한다면 벌금을 내야 한다
15일차 첫번째 포스팅에서도 써놨지만 한번 더 적겠다
나는 정말 바보처럼 왕복 + 겐트 -> 브뤼셀 티켓을 또 사서 돈을 더 썼다 하하...
꼭! 구간별로 구매하기를!!
운 좋게 표 검사를 안 했다면 안 샀어도 됐는데 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겐트 도착
어느 쪽은 공사하고 있고 뭐지 이 짓다만듯한 건물 느낌은?
겐트 역에서 도심까지는 걸어서 30~40분 정도 걸리는데 우리는 걷는 걸 선택했다(사실 트램을 타고 가는 걸 생각 안 했음)
트램을 타면 더 빨리 갈 수 있다니까 시간이 없는 사람은 트램을 타도록!
역에서 나오면 바로 앞에 이렇게 분수대 미스트가 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가면 촉촉해질 수 있음
뭔가 발달된 시골 느낌이랄까
다닥다닥 붙어있는 건물들
평화로운 마을 느낌
미술관이나 박물관일 줄 알았지만 직업학교란다
겐트는 신기한 게 자전거 신호등과 보행자 신호등이 따로 있다
신호등 중간에 있는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뀐다!
동네가 엄~~청 조용했다
사람이 사는 게 맞나 싶을 정도로
겐트는 강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런가 배가 보이는데 택시인 거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맞나?
걸어가면서 내 눈을 의심했었는데 맞았음
거리에 화장실이 있을줄이야ㅋㅋㅋㅋ 남자만 사용할 수 있지만 겐트에는 이렇게 거리에 화장실이 몇 군데 있었다
저렇게 사용하는 게 아무렇지 않나보다
브뤼헤 겐트에서는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기분이 많이 들었다
브뤼셀과 달리 인종차별, 소매치기 걱정은 안 해도 되고 모두가 편안하고 여유롭게 살자는 그런 느낌?
여행하면서 만난 사람들과 내 주변 사람들에게 벨기에에 대해서 말할 때 나는 브뤼셀은 별로였지만 브뤼헤 겐트는 정말 좋았다고 꼭 가보라고 말했다
근데 저 분홍 애플은 뭐짘ㅋㅋㅋㅋㅋㅋㅋ
유독 눈에 띄는 아저씨
친구들과 취미생활로 하면 정말 재밌을 거 같다
그리고 겐트는 자전거를 정~~~말 많이 타고 다닌다
Lightning Bird Tree
겐트의 명소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는 밤이 되면 불이 들어와서 밤에 봐야 한다
낮에는 그냥 뭐지..? 이런 느낌? 검색을 해보지 않았으면 모르고 지나갔을 듯
뒷모습이 왜 이렇게 자다 일어난 사람 같지..
Sint-Michielsbrug
겐트에서 유명한 건물들이 다 보이는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는 다리 이름이다
꼭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아저씨 또 만났다
배 타고 투어하는 중인건가
다리에 올라가면 이런 경치를 볼 수 있다
하늘이 맑았으면 더 이쁘게 찍혔을 텐데 그래도 너무 멋진 곳이다
성 니콜라스 교회(Saint Nicholas Church)
교회가 도시 한복판에 자리를 크게 차지하고 있다
저 뒤에는 겐트의 종루도 보이고! 성 브라보 성당도 보인다
확실히 중심가로 들어오니까 사람들이 많았다
트램을 기다리는 사람들
트램뿐만 아니라 버스도 다닌다!
여기도 지붕이 신기하군
앞에 보이는 겐트의 종루
뒤에 보이는 성 브라보 성당
15일 동안의 여행 경험치로 내부는 안 봐도 알 거 같으니까 들어가보진 않았다
퇴근시간이 돼서 그런건가? 사람이 점점 많아졌다
이 트램은 지하철마냥 길었다
긴 건 뭐고 짧은 건 뭐지...
얘는 왜 짧은거지
성 니콜라스 교회 뒷모습
거리가 참 이쁘고 멋있었는데 이렇게 밖에 담지 못하네..
겐트에서 폭립 무한리필 집으로 유명한 아마데우스 2호점
유경님이 꼭 가보라고 했던 곳에 도착했다
우리는 1호점으로 가기로
여기 골목은 뭔가 고급 져 보이는 건물들이 많이 보였다
지나가면서 본 Sint - Jacobskerk
성당인데 주말에만 문을 연다고 한다
아마데우스 1호점으로 가는 길에 작은 광장을 발견했다
가운데에는 동상이 세워져있고 주변은 벨기에의 전통가옥들이 지어져있다
여기 광장은 구글에 이름도 안 나온다
개인적으로 겐트에서 Sint-Michielsbrug 다리 다음으로 마음에 들었던 곳이었는데 바로 위에 보이는 사진 벨기에의 건물 특징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다들 건물은 여기가 가장 이쁜 거 같다고 우연히 발견한 곳이지만 좋았다
그래서 사진 한 장
근데 나 왜 이렇게 피곤해 보이고 까매? 즐거웠는데
광장은 여기로 가면 된다!
다리를 이쁘게 지어놨다
식당에 가는 길이 너무 맘에 들었다
여기서 살고 싶다는 동행도 있었고 여유롭게 살 수 있을 거 같은 생각했는데
나중에 돈 많이 벌면 이런데와서 살지 않고 더 좋은데서 살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폭립 무한리필 아마데우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