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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 노트르담 대성당 근처 구경 할 곳 / 생트 샤펠(Sainte-Chapelle) / 팔레 드 쥐스티스(Palais de Justice de Paris) - 10일차
Minhozz 2018. 8. 3. 08:002018.04.04
사기꾼놈을 보내버렸지만 그래도 기분은 정말 좋지 않았음
그래도 여행은 해야지!
사기꾼 썰이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시길!
다음으로 간 곳은 노트르담 대성당
바르셀로나에서 성당을 너무 많이 봐서 내부는 신기하다는 생각이 들진 않았다
그래도 외관은 확실히 멋있긴 하다
날씨도 내 기분을 알았는지 그 좋았던 날씨가 안 좋아지기 시작
역시 유럽은 어딜 가나 줄이 기본으로 있다
뮤지엄패스가 있어도 기다려서 보여주고 들어가야 하는지...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들어가 봐야지 하고 줄을 서고 기다렸다
성당 입구는 다 이렇게 생긴 건가? 바르셀로나 대성당도 이렇게 생겼는데
내부도 멋있긴 하다
성당에 들어가면 항상 의자에 앉아서 구경을 하는 버릇이 생겼다
언제 와서 앉아 보겠어 하는 생각?
뭔가 의미하는 게 있을 듯하다
내가 이런 쪽에는 지식도 없고 관심조차 없어서 뭘 알려주기가 그렇다
그래서 흥미도 많이 안 생기는 거 같곸ㅋㅋㅋㅋㅋ
확실한 건 뭘 알아야 흥미가 생기는 거 같다
가이드가 2유로?
오디오 가이드 인지 종이로 나오는건지는 모르겠당
노트르담에 오면 종탑도 많이 올라간다고 하는데 따로 올라가진 않고 그냥 간단하게 구경만하고 나왔다(사실 에펠탑이 너무 보고 싶었음ㅋㅋㅋㅋㅋㅋ)
밖으로 나오니까 줄은 더 길어졌고 날씨는 더 안 좋아졌다
그 좋았던 날씨가 이렇게나 안 좋아지다니 파리 날씨는 완전 제멋대로라고는 들었는데 너무 심하닼ㅋㅋ
그리고나서 근처에 생트 샤펠(Sainte-Chapelle)이 있길래 보고 가려고 들렸다
외관이 금색으로 화려했다
저기 보이는 건 법원 같은데 여러 법원이 모여있다고 적혀있었다
우연히 법원까지 볼 수 있었음!
역시나 여기도 줄이 있었고 짐 검사도 피할 수 없었다
줄을 서고 있는데 그냥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길래 뮤지엄패스는 줄을 안 기다려도 되나? 생각해서 보여주면서 물어봤는데 재판 있는 사람들이나 줄 없이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생트 샤펠(Sainte-Chapelle)
여기도 투어가 있는지 가이드가 한 열댓 명 데리고 있었다
근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여기 입구를 못 찾아서
법원 안쪽으로 들어갔다
내부는 정말 조용했고 뭔가 엄청 정숙해야 하는 분위기였다
사진 한 장 찍어주고~
딱히 볼 건 없었고
우연히 재판하는 건가? 아무튼 재판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실제로 못 봤던 건데 ㅎㅎㅎ
또 사진 한장~
여기는 뭐 변호사실인가 그런 거 같은데 상담하러 오는 장소인 거 같았다
사람들이 많이 들락날락하는 것을 볼 수 있었음
결국 여기는 들어가보지 않았음^^
딱히 궁금하지도 않았고
정문으로 나오는데 경찰들이 지키고 있었다
그리고 비가 갑자기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했다
사촌동생이 우산이 없어서 앞에 가게에 들려서 10유로인가 주고 우산 샀는데 사자마자 사람에 우산이 꺾여서 바로 고장나버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쓸 수 있는 상태여서 일단은 쓰고 빠르게 버스 타려고 이동했다
비가 와서 싫지는 않았다
왜냐 내가 언제 비 오는 파리를 볼 수 있겠어라며 긍정적으로 생각!
근데 정말 신기한 건 이때 우산을 쓴게 유럽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는 사실이 너무 신기하네..?
나의 날씨 운이란 역시나 타고났다ㅋㅋㅋㅋㅋ 우산을 항상 백팩에 넣어놓고 다니다가 비가 올 거 같지도 않아서 캐리어 어딘가에 넣어놓고 꺼내지도 않았다
여기서 에펠탑으로 한 번에 가는 교통수단이 없었다...
버스를 타고 오르세 미술관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해야 했다
이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에펠탑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