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8 감자튀김을 음미하면서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유랑에서 나랑 2박 3일 벨기에 일정이 같은 재영님을 만났다 첫 만남부터 뭔가 친근했는데 재밌으신 분이었다 유럽여행을 준비하면서 소매치가 걱정돼서 준비를 단단히 하셨다고 온몸에 줄이 달려있었다 역시나 나의 소매치기 썰을 들려주고 왜 아무것도 도난방지를 않았냐며.. 줄 남는 거 있는데 주신다곸ㅋㅋㅋㅋㅋ 소매치기도 재영님 보면 그냥 포기하고 갈 정도로 준비를 잘하심ㅋㅋㅋㅋㅋㅋㅋ 감자튀김 맛집 CHEZ PAPY 앞에는 아직도 사람이 많네 브뤼셀공원으로 고고 뭔가 거리가 엄청 깨끗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 Mont des Arts 큰 동상이 있고 좀 더 걸어가보면 정원? 같은 곳이 나오는데 이쁘다 양옆에는 쪼그만한 분수대도 있다 공연을 하고 있는지 사람들..
2018.04.08 1시간 정도 누워있었나 이제 구경하러 미디역과 얼마 떨어지지 않았는데 여기는 유럽느낌 뿜뿜 근데 여기 진짜 아랍 애들만 있는 거 실화인가 엄청 쳐다봐.. 내가 신기한가? 그랑플라스에 있는 시청 건물 지금까지 저 건물 이름이 그랑플라스 인 줄 알았는데 저기 광장 이름이 그랑플라스였네? 무슨 공사를 이렇게 하는건지.. 에펠탑도 그러고 여기도 그러고 전부다 붙여서 건물을 지은 게 신기하다 중심으로 들어오니까 아랍인들 안 보여서 기분 좋아짐 여기에 사람이 많은 이유는 바로 오줌싸개 소년 동상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나 사람들이 많이 구경하고 있다 자세히보면 쫄쫄쫄쫄 물줄기가 보인다 보자마자 왜 이렇게 작아? ㅋㅋㅋㅋㅋ 이걸 보려고 여기 온 건가 싶기도 하고 생각보다 많이 작다 다들 보고 나서 이..
2018.04.08 두근두근 브뤼셀에 미디역에 도착해서 밖으로 나왔다 딱 나왔을 때 첫 느낌은 뭐지? 유럽 느낌보다는 뭔가 밴쿠버 느낌도 나고.. 유럽 특유의 건물들이 보이지 않아서 그런가 유럽 같지 않았다 유럽맞음 ㅇㅇ 브뤼셀 브뤼셀에는 트램도 다닌다 트램이 기억이 안 나서 한참 생각했네 오늘 무슨 장이 열렸는지 이 날만 여기서 이것저것 판매하고 있었다 울퉁불퉁한 돌길... 캐리어 끌고 갈 때 가장 힘든 길이다 저기 높은 빌딩에 올라가서 야경 보는거도 생각보다 괜찮을 거 같은데? 대략적인 지도만 보고 찾아왔는데 잘 찾아온 거 같다 저~~기 보인다 이건 뭘까 사람이 부는 건가? 햄버거 가게 같은데 맛있어 보여서 먹어봐야지 생각해놓고 안 먹었다 드디어 도착 근데 미디역부터 여기까지 걸어오면서 좀 뭐라 할까..
2018.04.08 파리에서 브뤼셀 가는 방법은 버스, 기차 등등 있겠지만 나는 기차를 선택 파리의 마지막 아침이 밝았다 아침 9시16분 기차여서 조식을 든든하게 먹고 북역으로 출발 마지막 파리의 지하철 파리 북역 주변 저번에 떼제베 환불받으러 왔을 땐 바로 건물 안에서 내렸는데 이 날은 왜 다른 곳에 내려서 걸어간거지? 도착을 하긴 했지만 혹시나 또 파업으로 운행 안 할까봐 걱정됐다 메일에는 일단 정상 운행한다고 오긴 했지만 내심 걱정.. 브뤼셀까지 날 데려다줄 기차는 탈리스 가격은 무려 49유로... 저렴하지는 않다 원래는 파리에서 10일까지 있다가 런던으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나보다 먼저 갔던 지상이가 파리에서 10일 정도 있었는데 지루해 죽을뻔했다며.. 바꾸라고 하기도 했고 파리에서 런던으로 가는 ..
2018년 3월 26일 ~ 4월 30일 35박 36일 여행이 끝난지 2주 조금 지났다 돌아오니 엄청 게을러져서 이제서야 쓰기 시작 퇴사를 하고 바로 다음날 비행기 표를 구매 바르셀로나 IN - 로마 OUT 인천 - 뮌헨 - 바르셀로나 로마 - 프랑크푸르트 - 인천 1회 경유하는 독일 루프트한자 비행기 값은 722000원에 지마켓에서 구매 이때 특가를 하고 있어서 나름 싸게 샀다고 했는데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람들은 아샤나, 댄공을 80만원대에.. 티켓팅을 하고 일주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숙소, 교통, E-티켓으로 받을 수 있는 것만 예약 벨기에, 스위스를 제외하고는 한인민박으로 예약 나는 거의 러브한인민박을 이용했다 나라별로 합쳐서 15박 이상 하면 10프로 할인해줬기 때문 한국에서 예약하고 간 것만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