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노팅힐을 구경하고 공원가서 피크닉이나 하자며 하이드파크에 가기로 했다 뭔가 조용하고 살고 싶어지게 하는 동네였다 좋은 차도 엄청많고 부자동네인 게 틀림없다 WIFI를 밖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들어 놨다 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저분했던 공중전화박스 아무도 안 쓰는 게 틀림없다 까불거리는건 알아줘야한다 버스 기다리면서 버스랑 사진 찍는데 저 뒤에 계신 분도 이 만개했네 런던에서 번역하는 일을 하고있는 몽원이는 먼저 숙소로 돌아갔다 돈 벌면서 여행이라니!! 부럽군! 함께 했으면 더 좋았을텐데 치킨이 너~~~무 먹고 싶어서 간 곳은 KFC 한국 사람은 우리뿐이었다 신기해서 우릴 쳐다보는 아가들 저기 검은색 배경에 WICKED 메뉴를 주문 코카콜라 없나여.. 근데 펩시 종류가 많네? 하이드파..
2018.04.07 몽쥬약국에서 나와 아무 생각없이 걷기 시작했다 귀엽네? 걷다가 뭔가 큰 건물이 있길래 뭐지하고 구글지도를 켰는데 판테온이었다 의자가 많네 로마 판테온에 비하면 여기는 사람이 정~~말 없어서 구경하기 좋은 듯 저기선 뭘 하고 있길래 사람들이 모여있던 걸까 정면으로 와서 보니 워싱턴DC 에있는 국회의사당이 생각났다 그러다 약국에 들어가서 감기약을 샀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사놓고 먹지도 않고... 신기하게 사자마자 바로 다 나아버렸다 걷다가 큰 공원 같은 게 보여서 입장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중앙으로 오니까 이런 곳이 날씨만 좋았다면 더 좋았을텐데! 이렇게 의자도 많이 있어서 가만히 앉아서 멍 때리기 정말 좋다 10분 정도 앉아있었나 심심하기 시작.. 뭔가 말하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