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2 노을을 보고 얼마 지나지 않아 금방 어두워졌다 하나둘씩 불이 들어오고 밤에도 너무 이쁜 베네치아 첫날 힘들게 베네치아에 도착해서 저녁 먹었던 곳 별은 하나도 안 보이네 숙소에 들어갈까 하다가 아직 산 마르코 광장 어두워진 모습을 못 봐서 보러가 자고 했다 민재님은 숙소 돌아가고 영규랑 둘이서 고고 가는 길에 초콜릿 가게 같은데 초콜릿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칠 수 없게 이렇게 만들어놨닼ㅋㅋㅋㅋㅋ 나는 초콜릿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그냥 와 이게 뭐야 하면서 신기하게 봄 산 마르코 광장에 도착 여행 28일차 이제 야경에는 흥미가 거의 없어졌다 나의 최고의 야경은 바르셀로나 벙커! 여기 레스토랑에서는 연주하는 것을 보고 들으면서 식사를 할 수 있나보다 우연히 악기 연주는 것을 봤다..
2018.04.22 생각보다 별로였던 전망대에서 뷰를 보고 내려왔다 이제 본섬의 위쪽만 돌아보면 한 바퀴를 다 돌았네 본섬 위쪽은 랜드마크가 거의 없고 가게들뿐 그냥 걸으면서 구경하니까 금방 지나갔던 거 같다 보트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뭐짘ㅋㅋ 저거 택시인가 베네치아는 뭔가 소매치기도 거의 없는 거 같고 사기꾼들도 많이 없는 거 같다 다음에 포스팅할 피렌체는.. 진짜 그림 사기꾼들 곳곳에 다 있다 이 근처에서 마그넷도 구매한 거 같은데 걷다보니 숙소 앞 다리까지 왔네 여기 오른쪽 네 명! 아침에 본섬 아래쪽 끝에서 본 애들인데 또 마주쳤다 노랑머리 미모가 엄청나서 기억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2로 커플 여행 왔나보다 부러웠음 ㅠ_ㅠ 멀리 안 가고 숙소 앞인데도 이렇게 이쁘다..
2018.04.22 30분 앉아서 쉬었나 또 열심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럽에는 참 신기한 걸 하시는 분들이 많다 저런 걸 생각해냈다는 게 너무 신기 나 빼고 다들 다리에 앉아서 꽁냥꽁냥 연애하고 있네^^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베네치아 날씨도 너무 좋고 그리운 곳이야 여기는 Ponte dell'Accademia 라는 다리인데 여기서 베네치아 일몰을 보거나 성당 사진을 찍는 게 정말 이쁘다고 하는데 ^^.. 기대하고 갔는데 이렇게 돼있네 10월인 지금은 현재 공사가 완료됐다고 함 골목대장도 아니고 발길 닿는 대로 진짜 막 걸어 다녔다 위치는 이곳! 걸어 다니면서 고개만 돌리면 이런 곳이 보인다 배 한번 타보고 싶어지네 Chiesa di San Maurizio 사원이라는데 그냥 건물이 다른 건물..
2018.04.22 비몽사몽 눈을 뜨고 조식을 먹었다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배불배불 밖을 보니까 날씨는 역시나 너무 좋았음 어제보다 더 선선하고! 어제 친해졌던 사람들은 부라노섬을 간다고 했다 난 오늘 뭐 할까.... 딱히 계획이 없었던 나란녀석 베네치아는 1박 2일이 적당한 거 같다 그리고 룸메였던 용운형님을 처음 만났는데 엄청 좋으신 분 인생 얘기도 하고 여행 얘기도 하고 뭔가 기억에 많이 남지만 여기에는 적지 않아야지~~ 숙소에서 알려준 빨간 선을 따라서 본섬을 한 바퀴 돌아보기로 결정 일단 밖으로 나와 걷는 중 어제와 다르게 너무 시원했다 어제는 이상할 정도로 더운 날씨.. 사람들이 바글바글 어? 바포레토 매표소 사진을 찍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첫날엔 안 찍었었는데 어제보다 사람이 더 많은..
2018.04.21 리도섬을 마지막으로 이제 본섬으로 넘어간다 배 시간을 잘 보고 타면 된다 탑승 바포레토 2일 권 나의 동행분들 역광이라 사진 찍기 너무 힘들었다 물이 참 깨끗해 보이지만 스위스를 다녀온 나로선 이제 어떤 물을 봐도 깨끗하지 않다(자랑하는거임) 본섬이 슬슬 보이기 시작했다 무라노섬이나 부라노섬에 갈 때는 꽉 차있었던 배만 탔는데 여유로워서 좋았다 배 탈 때가 제일 시원했다 저 오른쪽 배도 탈 수 있는 건가? 산 조르조 마조레 성당 저기에 올라가면 본섬이 한눈에 다 보인다니까 한번 올라가 보도록 나는 올라가지 않았다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종탑 저기에 올라가도 본섬을 다 볼 수 있다고 나는 안 올라가고 뭐 했는지 이렇게만 보면 고기 잡으러 가는 배 같다 내리기가 싫었다 이유는 또 더워 ..
2018.04.21 이제 본섬으로 넘어간다 바로 리도섬으로 가도 되는데 배가 너무 고파서 본섬 가서 밥 먹고 갈 거다 부라노섬에 들어온 사람들의 90퍼센트는 여행객이겠지.. 비수기인데도 사람 엄청 많다 안에는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갈 수 있다! 생각보다 배가 크다 뭐지 갈아탄 건가... 나 여기서 탔던 게 기억나는데 리도섬인지 잘 모르겠다 공항 오가는 사람들 때문에 배에 캐리어가 엄청 많았던 걸로 기억 본섬으로와서 바로 밥 먹으러 갔다 혜원님이 내 소매치기 얘기를 다른 동행들 만날 때마다 전파시켰다고 한다 유명인사가 됐을 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분들 뭐라고 하지? 음..?? PASTICCERIA BAR PUPPA 물가가 비싼 베네치아에서 15유로로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곳! 파스타or피자+음료+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