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4 잠을 설쳤다 런던부터 시작해서 이상하게 자꾸 새벽에 깨고 잠이 오지 않는다... 뭐 때문일까 시차 적응은 아닐텐데 겨우 다시 잠들었는데 사장님이 밥 먹으라는 소리에 부랴부랴 일어나서 밥 먹으러 갔다 반찬들 메인메뉴 거짓말 아니고 다 맛있다 너무 맛있었다 그동안 조식 먹은 거 보면 조금씩 깨작깨작 먹었는데 여기선 많이도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도 상필이가 비타민이라며 준 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이 어플은 트랜이탈리아 였을거다 스위스에서 SBB를 사용했던 거처럼 이탈리아에서도 트랜이탈리아 어플을 사용해서 열차시간을 봤다 피렌체 산타마리아 노벨라 역에서 8시 58분 기차를 타고 가야한다 피사에 갈 때 팁은 위 사진에 보면 Pisa..
2018.04.23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야경을 보고 내려왔다 내일 친퀘테레를 일찍 일어나서 가야하지만 그래도 일찍 들어가서 자는 건 싫다 가로등 없으면 진짜 아무것도 안 보이겠당 내 사진 찍어주시겠다고 쪼그려 앉아서까지 찍어주시고 ㅋㅋㅋㅋ 한강 아님 걸어가는데 야경투어 듣고 있는 친해진 동행들이 지나가는데 이제 미켈란젤로 언덕에 올라간다곸ㅋㅋㅋ 야경투어 재밌었을라나 뭐 어땠다 말 안 한 거보면 재미없었나 보다 베키오 다리 불 들어온다고 구경하고 있는 사람들 있길래... 왜 구경하는지는 모르겠다만 절대 한강아님~~ 낼모레 올라 갈 베키오 궁전 유럽도 뉴욕 못지않게 공사를 참 많이 한다 베키오 다리는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다 자세히보면 바글바글한 거 보인다 베키오 다리에 왔다 얘네 여기서 모하니? 중학생인..
2018.04.23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야경보러간 다 트리니티 다리에서 골목으로 들어와서 여기 오기까지 동네가 어두컴컴... 혼자였으면 살짝 쫄았을 듯 사람도 많이 없고 그런데 입구 앞은 그래도 좀 밝다 미켈란젤로 언덕 가는 길은 몇 개가 있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간 곳이 올라가기 가장 힘든곳이 아닐까.. 자 계단이 시작된다 나보고 앞에 가서 서보라고 크크 힘들어도 사진은 찍어야지 도대체 언제 도착하지.. 계속 이 생각뿐 생각보다 많이 높다 나처럼 운동을 많이 안 한 사람들은 힘들거임^^.. 게다가 하루 종일 걸어 다녀서 체력도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또 계단이 등장했다 더울 때 올라오면 더 힘들 거 같다 후 드디어 도착한 미켈란젤로 광장 올라오는데 다리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힘들었는지 사진이 다 흔들..
2018.04.23 가죽 시장을 구경하고 이제 곧 해가 질 시간이여서 노을을 보러! 같이 밥 먹은 동행들은 야경투어를 한다고해서 안녕~ 두오모! 왜 두 장 다 흔들렸지? 멋져! 사람 진~~짜 바글바글 여기랑 미켈란젤로 언덕에는 사람이 엄청 많다 또다시 찾아온 두오모 나는 이사진이 뭔가 너무 마음에 든다 크크 노을을 어디서 볼까하다가 지언이가 베키오 다리 앞에있는 트리니티 다리에서 보면 그렇게 멋있다고! 트리니티 다리로 가는 길 넓고 깨긋한 피렌체 실제로 소매치기들도 많이 없어졌다고 한다 모두.. 피사로 넘어갔다고 위치는 이곳! 트리니티 다리 가운데 딱! 앉아서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는 중 혼자서 구경하는데 옆에 나처럼 혼자 온 한국 여자분이 있었는데 말을 걸까 말까 하다가 말았다 이분과는 나중에 다시 만나..
2018.04.23 먼저 피렌체로 떠났던 상필이도 다시 만나고 티본스테이크를 먹으러 왔다 오는 길에 베네치아 같은 숙소였던 사람도 만나곸ㅋㅋㅋㅋㅋ 달오스뗴나 마리오 등등 티본스테이크 맛집은 많지만 숙소 사장님에게 추천받은 곳 La cocotte 시간이 일러서 그런가 사람은 우리뿐 아니면 맛집이 아니라서 그런건가..? 아닌데.. 맛있었는데 식당 내부는 정말 깔끔하다 와인 짱 많다~~ 우리자리 메뉴판 영어야 잘 모르겠다 여기는 티본스테이크를 키로 단위로 시키는데 우리 어떻게 시킨거지.. 큰 거 2개 시킨 거 같은데 그러고 연어 샐러드까지! 사장님이 직접 그릇을 가져다줬다 식전 빵 여기는 다른 곳에 비해 빵이 부드러웠음! 뭐였더라.. 연어 샐러드가 나왔다 연어 채소 다 싱싱하고 맛있었음!! 갑자깈ㅋㅋㅋ 핸드폰..
2018.04.23 오늘은 베네치아에서 피렌체로 넘어가는 날이다 이때의 솔직한 심정은 베네치아가 막 엄청 재밌지는 않아서 빨리 피렌체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았음! 든든하게 조식도 먹고 1시에 기차를 타고 피렌체로 간다 아침부터 부지런 떨어서 9시에 준비 끝 본섬 위쪽을 둘러보자고 운용이형이랑 나왔다 크크 형은 나에게 자꾸 뭐를 해주고 싶으셨는지 계속 사진을 찍어주시겠다며 서보라고 했다 감사합니당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