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4 저녁을 먹고 사촌동생은 피곤해서 먼저 집에가고 나는 에펠탑 야경을 보시겠다고 샤이오궁으로 갔다 소매치기 유형은 아래에 정리해놨음! 트로카데로역 앞에도 멋지다 저기 1층은 전부다 식당! 처음으로 직접 본 불 켜진 에펠탑 그냥 가만히 보기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낮에 일어난 일도 다 잊을 정도로 좋았다 한참을 앉아서 구경하다가 이제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 타러 왔다 아마 내가 찍은 이 사진이 핸드폰 잃어버리기 직전에 찍었던 마지막 사진인 거 같다 소매치기 수법 쭉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개찰구가 나온다 나는 한국에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손에 쥐고 다니면서 주머니에 거의 넣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나비고 교통카드를 꺼내겠다고 핸드폰을 잠깐 코트 옆주머니에..
2018.04.04 파리에서 처음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버스에도 소매치기가 참 많다지... 아마 파리 포스팅하는 내내 소매치기 얘기만 할 거 같다 오르세 미술관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하려고 하는데 으...!! 또 파업 파업!!!! 지금 생각해도 파리는 되는 게 하나도 없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스를 또 타면 되긴 했지만 비도 그쳤고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길래 걸어서 가기로 결정 원래 나는 걷는 걸 좋아하기도 한다 걸어가면서 본 건물 뭔지 찾아보고 싶은데 구글지도를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 여기는 지하철역인 줄 몰랐는데 검새해보니 지하철역으로 나온다 파리는 주차를 참 이쁘게 하는 거 같다 한참을 걷다 보니 육군 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했다 에펠탑에 가까워졌다는 증거 많이 가까워진 에펠탑 그래도 아직 많이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