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8 열차 간격 때문에 한 시간을 위에서 멍 때리면서 보내고 내려왔다 생각보다 볼 게 없었던 리기산... 지상이는 올라갔는데 너무 추워서 사진 찍고 5분 만에 내려왔다고 쪼꼬미 열차 이제 다시 루체른으로 돌아간다 뭘 찍은거지? 사진이 삐딱하넹 시간표 같은데 4월 20일까지였으니 이젠 바꼈겠다 유람선을 타고 이젠 밖에 보지도 않고 안으로 들어와서 앉았다 따로 주문을 안 해도 앉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우리는 앉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지쳤는지 말이 많이 없어졌다 위에서의 1시간이 너무 힘들었던 게 분명하다 진짜 사진 한 장도 안 찍고 배에서 내렸네 단 한 장도 없다 뭔가 공항같이 생긴 루체른 역 지하 1층으로 가면 식당?이 많이 있다 배도 고프고 맛집을 찾아보다가 HOLY ..
2018.04.18 늦게까지 놀고 또 아침 일찍 일어나서 핸드폰을 만지작 만지작 조식 먹은 사진이 없네? 방으로 다시 들어와서 리기산 같이 갈 사람 없나 찾아보던 중에 유랑에 올라온 리기산 동행 글 발견 연락했는데 9시까지 인터라켄 서역에서 만나자고 크크 나이스! 그러고 준비를 다하고 카메라 용량이 꽉 차서 메모리카드를 바꿔 끼려고 하는데!? 헐?? 메모리카드가 통째로 없어졌다.. 지금까지의 여행 사진이 전부 담겨 있는데 도대체 어디 간 걸까.. 항상 넣어놨던 자리에 없어서 맨탈이 무너저버렸다 런던에서 스위스 넘어올 때 바꿔끼고 꺼내지 않았으니까 옷 꺼내면서 어디서 흘렸나.. 하면서 계속 찾았다 여행할 기분이 아니어서 리기산 못 간다고 카톡을 보내려고 죄송하다고 못 갈 거 같다고 보내려고 하다가 마지막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