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30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느긋하게 눈을 뜨고 눈뜨자마자 사진을 찍었네.. 너무나 익숙한 밥 먹으러 가는 길 한국 돌아갈 생각하니까 밥도 안 넘어갔는데 ㅠㅠ 현지랑 유진이는 바티칸 투어를 하러 간다며 귀국 잘하라고 인사를 나누고 떠났다 빼먹고 가는 물건 없나 두번 세번 꼼꼼히 살펴보고 지금까지 구매했던 것들도 없어진 거 없나 확인을 다했다 하나 놓고 올걸 그러면 다시 갈 이유라도 생기지 항상 떠나는 날이 되면 날씨가 엄~~청 좋아진다 그래도 나는 날씨 운이 엄청 좋은 편이라 그동안 날씨가 나빴던 건 아닌데 더 좋아짐! 이제 진짜 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이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아쉽고 너무 가기싫었다ㅠㅠ 더 이상 유심이 필요 없어서 1.5일남은 지영이에게 줬다 남은 기..
2018.04.15 행복했던 런던을 떠나는 날이다 일찍 일어나 조식을 먹고 짐 정리를 마쳤다 나는 이지젯을 타는데 지언이는 라이언항공을 타는데 미리 체크인하고 프린트 안 해오면 벌금을 문다곸ㅋㅋㅋ 어젯밤에 프린트한다고 난리 쳤던 기억이 이지젯은 다행히 그냥 웹 체크인만 하면 되는 거 같다 라이언항공 타는 사람들.. 꼭 체크인하고 프린트하시길 나가기 10분 전 갑자기 핸드폰이 꺼지더니 전원이 안 켜졌다 이게 도대체 무슨일인가 10분 뒤에 나가야 되는데 갑자기 왜 이래 하면서 식은땀이 나기 시작.. 전원이 나간 건 런던인데 괜히 파리에서 사서 그렇다고 파리 탓하고 배터리는 100프로였고 안 될 이유가 없었는데 거의 체념하고 있다가 조금 지나서 키니까 다행히 전원이 들어왔다.. 나라 이동하는 건 증말 스트레스..
2018.04.03 바르셀로나의 마지막 날이며 파리로 넘어가는 날이다 여전히 그리운 바르셀로나 골목골목 9일 동안 있으면서 람블라스 거리를 하루도 빠짐없이 걸어 다녔던 거 같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디를 가든 거쳐서 가는 곳이었음 과일주스를 지금까지 먹지 못해서 과일주스 사 먹으려고 왔다 과일주스가 보이는데 속으면 안 된다 왜냐 입구 쪽에는 안쪽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안으로 들어가서 사 먹는 걸 추천한다 하지만 우리는 멍청하게도 비싼 곳에서 사 먹었다^^ 해산물 요리를 먹었던 RAMBLERO 2유로 3유로 적혀있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1유로에 팔고 있음! 초콜릿을 좋아했다면 하나 사 먹었을 텐데 눈으로 구경만 했다 시장답게 정말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다 돌아다니는데 오른쪽 가게 사장님이 우리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