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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1

 

 

이번 뉴욕으로 미슐랭 1스타 보울리를 가봤다

굉장한 맛집이라고~~

여기 말고도 EMP, 르버나딘 등등 있다

EMP는 가격이 덜덜...

보울리와 르버나딘만 가봤다!

 

 

아침 일정을 마치고 1시 예약에 맞춰서

도착!

 

 

입구에 들어서면 사과향이 반겨준다

상큼하고 기분이 좋아지는듯한 기분?

사과를 주기적으로 갈아준다고...

그것도 일이다

 

 

뭔가 엄청나게 격식 있어 보인다

난 그런 거와 어울리지 않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작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다!

아 반드시 정장을 입어야 함!

 

 

 

메뉴판이다

까막눈인 나는 아는 단어를 열심히 찾았다

각 리스트마다 한 개씩 고르면 된다

 

 

좌빵 우물 열심히 기억하고 있었음

빵은 계속준다 빵 종류도 여러가지 있는데

빵을 좋아한다면 정말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너무나 조용하고 격식 있는 분위기에

숨이 막혔다 후....

맛은 정말 좋았다!

이런 게 미슐랭인가 생각했다

난 이런 분위기 별로라고....

빨리 먹고 나가고 싶은데

음식은 천천히 한 코스씩 나오고

사진 찍기도 민망할 정도로 조용하다

나는 우와~~ 이거 맛있다 먹어봐 봐

이렇게 떠들면서 먹는 게 좋은데

하필 또 뒤쪽에 진짜 무슨

대기업 회장님들처럼 보이는 격있는분들이 있어서

더 불편했었던 거 같닼ㅋㅋㅋㅋㅋ

 

 

과자와 빵이 나옴

빵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맛있었다

 

 

이거 뭐였지? 기억이 안 난다

연어랑 알인가..? 그랬던 거 같다

맛있었겠지 분명?

 

 

이건 아마 메뉴판 첫 번째에

Carrot 이라고 적혀 있는 메뉴다

당근으로 만든 스프

당근을 엄청 좋아하진 않았는데

그래도 맛있었음!

 

 

이건 뭐더라

메뉴판 두 번째 리스트에

Farm egg? 인가??

그럴 거다 난 단순하니까...

분명 egg 보고 시켰을 거임

맛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이것도 기억이 나질 않음ㅋㅋㅋㅋㅋㅋ

불편했던 게 분명하다

음식 하나하나 전부 옆에 와서 설명해줬지만

알아듣는 척.. 고개만 끄덕끄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못 알아듣는 거 티 났을거다

 

 

이게 메인이다

고기는 다 맛있겠지 하며

고기를 골랐다!

남김없이 다 먹었음

 

 

이건 같이 간 동행이 시킨 건데

걍 별로였던 걸로 기억ㅋㅋㅋㅋㅋㅋㅋ

동행도 시키고서 후회했음ㅋㅋㅋㅋ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다음으론 이렇게 초콜릿과 과자들을 준다

역시 뭔가 다르구만

처음에 뭘 가져오나 싶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격은 대충 80불? 정도 내고 먹었던 걸로 기억한다

런치여서 이 정도지 저녁에 오면 더 비싼 걸로 암!

 

 

다 먹고 화장실을 갔는데

무슨 궁전인 줄~~

아무도 없어서 사진을 아주 열심히 찍었다

 

 

여기서 대기 하는건가

 

 

아무튼 화장실 진짜 깨끗하고

엄청 넓음!!!

 

 

다시 올라가려는데 옆에 문이 열려있어서

사진 찍었다 여기는 뭔가

더 불편해 보였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나의 점심이 끝이 났다

너~무 조용한 분위기라 불편했지만

그래도 괜히 미슐랭이 아닌 거 같다

또 가라고 하면 안 갈래~~

걍 스테이크나 먹으러 갈 듯하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취향이니까

4명이서 갔는데 2명은 정말 좋았다 하고

나와 또 한 명은 좋았지만 불편했다고

 

꼭 이 분위기를 느껴보길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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