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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9

 

이제 다시 로마로 돌아가야해서 약속 장소로 가는 중

 

 

사람은 많고 길은 좁고!

 

 

왔던 길 그대로 다시 올라가면 된다

 

 

아가야 왜 심통 났니?

 

 

내려올 때 레몬 맥주를 샀던 그곳

태극기도 걸어놓고 한국인이면 그냥 들어갈 거 같다

나도 그랬고^^

 

 

레몬 사탕 구매하러 들어가자

 

 

시음해보라고 레몬 보드카? 도 주는데 윽.. 엄청 독하다

 

 

남부 투어에 가지 않는 유진이랑 현지가 레몬 사탕을 사달라며 부탁을해서 구매!

 

 

내 것도 구매

저기 들어있는 술이 정말 독하다

레몬맛..

사탕은 존맛탱!

선물로 사기 딱 좋은 거 같다

 

 

행복했었다!

 

 

꼭.. 반드시 꼭!! 다음번엔 렌트를해서 꼭!! 다시 올거야

너무 멋있다!!

 

 

그렇게나는... 꿈나라로 향했고

 

 

로마에 도착할 때까지 잠들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뜨니까 로마 도착

9시가 넘었다.. 14시간의 투어가 끝이나고 로마의 마지막 밤도 끝나간다

숙소에 짐을 놔두고 나의 마지막 밤을 함께 보내주겠다는 유진이와 현지를 만났다!

유진이랑 현지는 스위스에서 만난 친구들인데 이렇게 다시 보니까 너무 반가웠다

레몬 사탕을 줬는데 나중에 봤더니.. 사탕이 아니고 젤리였다고 한다.. 하하^^... 미안하게시리

 

 

지영이도 조인하고 대부분 가게가 일찍 닫아서 늦게까지하는 뗴르미니 안에 있는 RoadHouse 에 갔다

메뉴 사진은 정말 끝내주게 찍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땅콩은 지겹도록 먹을 수 있다

 

 

이게 이탈리아 맥주라고 했나? 뭐 아무튼 시켜봤다

맥주 맛이 거기서 거기지 뭐~

 

 

안주는 푸짐하게^^

넷다 모두 여행 막바지다

지금까지 여행했던 얘기를 하면서 맥주를 마시고!

이렇게 나의 마지막 밤도 끝나간다

마지막을 같이 장식해준 지영이 유진이 현지 너무 고마웠다!

 

 

이정도~~~~~ 나왔음

 

 

숙녀분들을 안전하게 모두 데려다주고 연정 누나를 만나러 왔다!

알고보니 내 숙소 바로 옆

 

 

 숙소에 와인이 남았다며 와인을 들고 나와서 집 앞에서 노상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 다 오늘 밤이 마지막 밤이다..ㅠㅠ 

한달이라는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 거 같다며.. 그래도 너무 좋았다고!

스위스에서부터 친해져서 같이 놀았던 연정누나 서울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대구라서 다녀와서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ㅠㅠ

나현님은 고등학교 선생님 합격을하고 발령전에 유럽에 왔다고! 근데 너무 착하셔서 뭔가 거침없이 하이킥에 나오는 서민정처럼.. 애들한테 많이 당할 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잘하고 계신 거 같다!

이렇게 밖에서 한 2~3시간은 떠든 거 같다

 

외국인들이 말하는 걸 무시하는 나랑 다르게 연정누난 다 받아준다

흑형들이 지나가면서 인사하면 다 받아주고 윙크하면 윙크해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성격 참 좋다

그래서 팔찌 사기단한테도 팔찌를 공짜로 받았다.. 대단쓰!!

 

그리고 어떤 술 취한 아랍인 녀석들이 지나가는데 막 친한 척을 하는거다

그러더니 갑자기 얼마냐고 묻는데 뭔 소리하는 거야? 뭐가 얼마냐고 하는건지..

뭐라고 말하는지 모르겠고 머뭇머뭇거리더니 연정누나랑 나현님한테 돈 얼마주면 해줄 거냐고 묻는 거 아닌가...

진짜 미친X들인가 이건 뭐 동양인을 우습게봐도 너무 우습게 보는 거 같다

한국말로 욕을 바가지로 했더니 그나마 멀쩡했던 친구 녀석이 미안하다고 하길래 짜증나니까 빨리 데려가라고 꺼지라고 했다

진짜 지금까지 유럽여행하면서 내가 느낀 거중에 하나는 아랍인들은 그냥 믿고 거르자

이거는 그냥 팩트다

물론 착한 사람도 있을테지만 내가 경험했던 아랍 애들은 10명 중에 10명이 나쁜 놈들이었다

욕도 아까운 애들이니 항상 조심하자!

우리끼리 너무 잘 놀고 있었는데 저 녀석 때문에 기분이 잡쳤다 후우...

그렇게 2시까지 떠들고 한국가서 꼭 보자며.. 인사를하고 헤어졌다

 

 

로마에서의 마지막 밤도 이렇게 끝이나고 나의 여행도 끝이 났다

자고 일어나면 한국으로 돌아간다는 게 믿기지 않았다...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러서 돌아갈 시간이라니... 어제 지상이를 만나서 바르셀로나에 있었던 거 같은데 시간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ㅠㅠ

너무 아쉬워서 잠도 안 올 줄 알았는데 숙소 들어오자마자 자버렸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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