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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 맛집 리스트 / 파스타 맛집 MACCHERONI / 로마 노을 / 성 천사의 성 / 성 천사의 다리 /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 나보나 광장 / 조국의 제단 - 32일차
Minhozz 2018. 11. 13. 08:002018.04.26
트레비 분수를 보고 밥 먹으러 가는 길!
넌 뭐니? 콜롬버스 동상마냥 많이 높네?
로마 맛집 리스트
참고~
랍스터 파스타, 까르보나라, 버섯 파스타 이 3개가 맛집이라는
Lagana
아직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이따 오라고해서 패스
위치는 이곳!
배는 고프고 빨리 먹고 싶은데 ㅠㅠ
다른 곳으로 이동 중
근처에 있는 스테이크, 파스타 맛집
MACCHERONI 에 왔다
위치는 이곳!
안에서는 사람들이 잘 안 먹으려고 하는지 손님이 거의 다 밖에만 앉아있었다
메뉴
종류가 많아도 너무 많잖아...
까르보나라랑 스테이크 주문
자리 세팅
컵을 엄청 오래 썼는지 얼룩은 아닌데 흠집들이 많이 나있었음
정~~말 딱딱한 식전 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옆에 과자가 더 맛있다
우리나라 까르보나라랑 많이 다른 이탈리아 까르보나라
면이 부드럽고 맛있었다
근데 이탈리아는 면이 덜 익어서 나와야 맛집이라는데.. 여기 맛집 아닌가 봄..?
생각했던 스테이크가 아니였고 기름 너무 많은 거 아닌가..? 이랬는데
오? 맛있잖아? 다행이었음!!
빵은 하나씩 집어먹고 다 남기고...
그래도 메인은 맛있게 먹었다!
다해서 39유로!
까르보나라는 진짜 맛있었다!
로마의 땅은 울퉁불퉁한 돌길이다
캐리어 끌고 다니면 바퀴가 다 아작 날지도 모른다
조금씩 어두워지는 로마
노을 지는 거 너무 이쁘다 하면서 감상하는데
분홍색 솜사탕 구름이 보이는 게 아닌가!!!
이렇게 선명한 분홍색 구름은 처음 보는데 너무 이쁘다면서 빨리 건물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뻥 뚫린 곳은 어디 있는거지 하면서 열심히 걸었는데
이미 거의 다 지고 없어졌다 ㅠㅠ
너무 아쉬웠음
걷다보니 뻥 뚫린 곳으로 나오긴 했는데 그게 성천사의 성이었다
분홍색 솜사탕에 이어서 붉은 노을까지 첫날부터 기분 좋아지게 해주는 로마
최고!
성 천사의 성과 성 천사의 다리
이쁘다
인증샷은 빼먹을 수 없지
왼쪽에 보면 뭐가 바닥에 깔려있는데 그림 잔뜩 깔려있음^^
여기도 그림 밟지 않게 조심히 다녀야 함
성 베드로 대성당도 보이고 물에 비치는 야경도 너무 이쁘다
맘에 든다
삼성의 광고
뉴욕, 런던, 로마 정말 큰 곳에 광고하는데 대단하다
지영이나 나나 둘 다 로마에 대해서 아는 게 없어서 이걸 보면서 멋있다! 하면서 근데 이게 뭐지? 하고 뭐 박물관인가보다 하면서 넘어갔다..
멍청이 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을 눈앞에 두고도 알아보지도 못했다
바티칸 투어하면서 우리 어제 이거 봤었는데 알지도 못하고 그냥 지나쳤다고 얘기했던 게 기억난다
나보나 광장
광장치고는 사람이 많이 없었고 늦은 밤이라 그런지 버스킹이나 볼거리가 많이 없었다
분수대가 참 복잡하게 생겼다
저것도 다 무슨 의미가 있겠지
사진 찍으면서 사람들이 왜 이렇게 모여있나해서 우리도 구경하러 가자고해서 갔더니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뭔가 한국 사람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잘 모르겠다
근데 저거 뭐라 그래 스프레이? 가지고 그림 그리는데 너무 잘 그리는 거 아닌가?
바르셀로나에서도 봤었는데 핸드폰 사진을 다 날리는 바람에 바르셀로나 건 없다
그래도 로마에서 다시 찍을 수 있어서 기분 좋았음
로마의 밤거리
집으로 가는 길
가로등 불이나 건물 조명이 금색이라 그런가 더 이뻐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본
조국의 제단
웅장한 게 멋있네
둘이 계획없이 무작정 걸어 다녔는데 로마에서 볼 거 80%는 보고다녔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로마는 좁다
남부 투어랑 바티칸 투어 신청 안 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크크
집에 가는 길에 보인 한인마트 한국식품
한글만 봤다하면 너무 반가워서 사진을 꼭 찍는 나란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은 바티칸 투어를 하는날인데 나는 투어 콘서트에 예약을 했는데 지영이도 투어 콘서트에 예약을 했다고 오! 개이득
심심하지 않겠다며 내일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숙소로 헤어졌다
로마에서의 첫날은 성공적이었다
저녁도 잘 먹었고 엄청 이쁜 노을도 보고 계획없이 무작정 걸었지만 중요한 거 다 보고 크크
알찬 하루였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