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14 런던의 마지막 밤인 지언이랑 나 어제 런던 온 거 같은 기분인데 벌써 떠난다니까 많이 아쉬웠다 파리와 벨기에는 시간이 느리다 했는데 런던은 너무 빨리 지나갔다 버스 맨 앞에 타서 이쁘게 찍어보려고 노력했던 영상 살까 말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던 아이언맨 브릭헤즈... 고민 끝에 사기로 결심 10시에 문 닫는 레고스토어 피카딜리에서 내렸던 시간은 9시 50분 진짜 죽어라~~ 뛰었던 거 같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에 나머지 사람들도 다뛰곸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라고.. 도착을 56분인가? 하긴 했는데 이제 못 들어 간다고 직원이 그랬는데 짧은 영어로.. 나 내일 떠나 그래서 사고싶어 빨리 사고 나올게라고 나는 이 뜻으로 얘기를 했는데 제대로 말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오케이 하더니 들어가게..
2018.04.12 브뤼셀까지만 해도 잠을 정말 잘 잤는데 런던에 오고 나서부터 새벽에 자꾸 깬다.. 시차 1시간인데 고작 이거 때문인 거 같진 않은데 나 런던 너무 편한데 시차 적응 못한거마냥 계속 깨고.. 잘 못자고.. 1빠로 일어나서 조식을 먹는데 역시나 지언이랑 몽원이가 먹으러 왔다 제일 부지런했던 셋 씻고 나갈 준비를 하는데 남자매가 이제 파리로 떠나서 배웅을 해주고 다시 준비를 하는데 이렇게 방에다가 몰래 편지 써두고 떠났다 물론 내 편지는 없었지만ㅋㅋㅋㅋㅋㅋㅋ 다들 감동받은 모습이 보였다 오래 본 것도 아닌데 가족 같은 느낌 승연누나랑 지언이랑 같이 출발 얼마 안 가서 걸어 가는데 바닥에 돈처럼 생긴 종이가 날아가고 있는 것을 포착 얼른 가서 주웠는데 5파운드..!! 돈을 주웠으면 좋아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