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06 배부르게 밥을 먹고 나와서 샹젤리제 거리 골목골목 걸어 다녔다 조용하고 뭔가 깨끗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이런 곳에서 집하나 사려면 얼마나 있어야 할까 뭔가 맘에 드는 동네였다 숙소 앞은.. 뭔가 좀 그렇다 아무튼 아는 게 보였다 매장이 엄청 컸는데 딱히 관심이 없어서 들어가보진 않았는데 뭔가 다른 느낌이었음 뭔가 명품관 같은 느낌이 들었음 알렉상드르 3세 다리가 근처에 있길래 소화도 시킬 겸 걸어가는 길 앞에는 조그만한 공원에 동상이있는데 누군지는 관심없고 ㅎㅎ 알렉상드르 3세 다리 저~~기 보인다 황금색으로 몇 개 만들어놔서 그런지 멀리서도 잘 보인다 황금동상 뭐를 의미할까 건너보진 않았고 딱 여기까지만 봤다 쁘띠팔레 건물이 엄청 웅장해 보였다 미술관인데 무료입장이라고 하는데 나는 ..
2018.04.05 이제는 퐁피두 센터로 간다 지하철역 안에서 노래 부르는 사람들 뉴욕이 생각나네 파리의 지하철 노선은 이런 식으로 표시되어있다 파리의 건물은 정말 웅장하고 멋지다 소매치기만 안 당했다면 최고의 도시가 될 수도 있었는데 말이지 구글지도를 따라 골목골목 다녔다 지나가다 발견한 천주교 성당(Eglise Saint-Merry) 왜 들어간 건지는 모르겠는데 아무 이유없이 그냥 들어갔다 내부모습 사람도 많이 없었고 엄청 조용했다 오래된 물건들이 많아 보이기도 했고 성당 자체도 오래된 것 같았다 벽에 걸려있던 그림인데 뭔가 심오하다 어떤 의미일까 여기에 사진 걸려있는 사람들은 뭐지.. 여기 관리자인가 아무튼 이 공간 청소를 엄청 열심히 했다 딱히 볼 것도 없고 그래서 5분? 만에 바로 나옴 퐁피두센..
2018.04.04 저녁을 먹고 사촌동생은 피곤해서 먼저 집에가고 나는 에펠탑 야경을 보시겠다고 샤이오궁으로 갔다 소매치기 유형은 아래에 정리해놨음! 트로카데로역 앞에도 멋지다 저기 1층은 전부다 식당! 처음으로 직접 본 불 켜진 에펠탑 그냥 가만히 보기만해도 기분이 너무 좋았다 낮에 일어난 일도 다 잊을 정도로 좋았다 한참을 앉아서 구경하다가 이제 집으로 가려고 지하철 타러 왔다 아마 내가 찍은 이 사진이 핸드폰 잃어버리기 직전에 찍었던 마지막 사진인 거 같다 소매치기 수법 쭉 들어가서 왼쪽으로 가면 개찰구가 나온다 나는 한국에서도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서 항상 손에 쥐고 다니면서 주머니에 거의 넣지 않았다 그런데 여기서 나비고 교통카드를 꺼내겠다고 핸드폰을 잠깐 코트 옆주머니에..
2018.04.02 바르셀로나 8일차가 되니까 웬만큼 알려진 곳은 다 간거 같다 밖으로 나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시작 이때 진짜 이제 바르셀로나에 미련이 없었다 이제는 떠나도 된다는 마인드.. 잉여로웠고 기념품이나 사면서 돌아다니기로 했다 어디를 가든지 항상 람블라스 거리를 통해서 같다 앞에 저 두 분은 분명 한국사람 일거닼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번에 한국사람처럼 옷 입은 사람이 지나가길래 한국사람이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지나갔는데 중국인이었음 걷다 보니 레이얄 광장에 도착했는데 뭘 하는지 무대를 설치하고 있었다 끝까지 보지 않아서 뭘 했는지는 알 수 없었음 거리를 걷다 보면 진짜 재능 있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이게 뭐길래 저 앞에 사람이 많은 거지 저번에는 꼬맹이가 올라타서 자고 있었는데 말이지 ..
2018.03.30 캄프누 구경을 마치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려고 지하철을 타러 왔다 다른 역보다는 조금 더 깔끔했음 T10 구매하는 방법 핸드폰으로 사진 찍어 놓은 줄 알았는데 카메라로 찍었더라 한장한장 발견할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지하철역에 가면 이런 기계들이 보인다 구매하는 방법은 굉장히 간단 화면 오른쪽 상단에 T-10 을 클릭한 후 돈을 지불하면 끝이다 정말 간단하쥬? 지하철을 기다리는 중 경기장에서 마주쳤던 사람들이 몇몇 보였다 자 이제 소매치기 당할뻔한 썰을 풀어보겠다 위 사진은 지하철 타고 나서 찍은 사진이다 바르셀로나 경기장 갔다가 카탈루냐광장으로 돌아오는 길에 소매치기 당할뻔 했다 5일 동안 다니면서 새롭게 만나는 사람들마다 도대체 왜 소매치기 당하는거지라며 웃으면서 다른 사람들 당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