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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3

 

미켈란젤로 언덕으로 야경보러간 다

 

 

트리니티 다리에서 골목으로 들어와서 여기 오기까지 동네가 어두컴컴...

혼자였으면 살짝 쫄았을 듯

 

 

사람도 많이 없고 그런데 입구 앞은 그래도 좀 밝다

 

 

미켈란젤로 언덕 가는 길은 몇 개가 있는 거 같은데 아무래도 내가 간 곳이 올라가기 가장 힘든곳이 아닐까..

 

 

자 계단이 시작된다

 

 

나보고 앞에 가서 서보라고 크크 힘들어도 사진은 찍어야지

 

 

도대체 언제 도착하지.. 계속 이 생각뿐

생각보다 많이 높다

나처럼 운동을 많이 안 한 사람들은 힘들거임^^..

게다가 하루 종일 걸어 다녀서 체력도 많이 빠진 상태였는데

또 계단이 등장했다

더울 때 올라오면 더 힘들 거 같다

 

 

후 드디어 도착한 미켈란젤로 광장

올라오는데 다리뿐만 아니라 손가락도 힘들었는지 사진이 다 흔들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사람들 모여있는 곳이 야경보기 좋은 자리다

 

 

올라오면 이렇게 두오모 성당과 베키오 다리 피렌체의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두오모 확대샷

저기 왼쪽에 보이는 높은 건물은 베키오 궁전인데 저기에 올라가서 보면 두오모 전체 모습을 다 볼 수 있다

31일차 포스팅에서 볼 수 있을거임 ㅇㅇ

 

 

여기는 눈으로 직접 봐야 이쁘다

피렌체에 간다면 필수 코스!

 

 

포토존 뒤에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음^^

빨리 찍고 나오라는 눈치

 

 

형이 맥주도 사주셨다
나는 형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맞춰주려고 하고 잘해주시고 너무 고마웠다 크크
전 직장에서 쓰레기 같은 아니 쓰레기라고 하기도 아까운 상사를 만나서 고생했던 게 이렇게 여행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려고 그랬던 거 같다

근데 맥주는 밑에서 사서 가지고 오자 저거 두 개에 만원 받는다ㅋㅋㅋㅋㅋㅋ

 

 

어째 야경사진은 카메라보다 갤럭시S9 가 더 좋은 거 같냐..

여기 바로 왼쪽에 보면 계단이 있는데 계단에 앉아서 맥주 마시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중에 반은 한국인이었던 거 같곸ㅋㅋㅋㅋㅋㅋ

 

 

뭔가 영화나 광고에 나올법한 그런 음악이 들린다
춤도 추고 악기 연주도 하고 분위기 정말 좋은 곳이야

 

 

왜 다 흔들린거지...

올라온 곳이랑 다른 곳으로 내려가는 길
 여기는 계단이 많이 없고 그냥 언덕길인데 차 다니는 길 같기도 하고? 버스도 있다는데 안 타봐서 모르겠다 
 차만 다닐 수 있는 길이 아니면 차라리 여기로 올라오는 게 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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