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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1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났다

7시에 일어난 거 같은데... 방 사람도 부라노섬에 갈 거라며 이따 볼 수도 있겠다고

 

 

오늘의 조식

국이 너무 좋았다

그동안 라면 국물 말고는 국물 있는 걸 먹질못해섴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반가웠음!

오렌지두!!!

 

 

집에서 나오자마자 있는 다리 위에 올라가서 찍어봤다

이게 베네치아구나... 모든 곳에 물이 있고 너무 신기

근데 아침인데도 벌써부터 더운 게 느껴지기 시작..

 

 

베네치아는 지하철이나 버스가 없다

전부 배를 타고 다녀야 한다는 사실!

택시도 배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포레토 2일권을 사려고 산타루치아 역 쪽으로 가는 길

아직도 머릿속에 생생하다 너무 그립네

 

 

산타루치아 역

 

 

산 시메오네 피콜로

사실 이름은 모르고 그냥 성당인 거만 알았다

블로그 쓰면서 알게 된 곳도 상당하다

바포레토 사는 곳은 이 사진 찍은 위치에서 왼쪽에 보면 있다

왜 사진을 안 찍었지..? 사는 법은 간단

나는 2일권을 사려고 생각했기 때문에 투 데이! 라고 말하니까 알아서 줬다

가격은 30유로!

 

 

부라노 무라노 섬에 가려면

F.te.nove 로 가야한다

 

숙소에서 찍어뒀던 베네치아 지도

오른쪽 위에를 보면 무라노 부라노섬에 가는 방법이 적혀있다

 

 

구글에 검색하면 이렇게 나온다

 

 

표지판으로도 어디로 가는지 나와있지만 검색하면 4.1번과 5.1 번을 타고 가라고 나온다

구글 지도만 잘 써도 어디든 다 갈 수 있음

 

 

저기 보이는 곳에서 타면 된다

두근두근 드디어 배를 탄다

 

 

배를 탈 때 주의할 점은 꼭! 티켓을 찍고 타야 한다

꼭!! 배 안에서 가끔 검사를 하는데 찍고 탔는지 안 찍고 탔는지 다 알 수 있다

표가 있어도 안 찍고 탔으면 벌금으로 60유로인가... 냈다고 들었다

 

 

출발!

 

 

배를 타고 이동하는 게 너무 신기했다

몇년 치 배탈 거 여기서 다 탄 거 같다

건물들도 너무 이쁘고

 

 

입구를 막아 놓긴 했는데 저기로 나오면 당황스러울 듯

 

 

날씨도 좋고 주변도 너무 이쁘고 어제 고생했던 건 다 잊고 행복해짐

 

 

근데 한 번에 가야 하는 역까지 갈 수 있었는데 왜 내려서 걸어간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에 사진 욕심낸 거 같다

 

 

골목골목 누비고 다니면서 사진 찍는 중

 

 

지금까지 봤던 유럽과는 또 다른 느낌이어서 그런지 흥미가 생김

어제까지만해도 지쳐서 집에 가고 싶었는데 말이지

 

 

F.te.nove

도착!

이날 유난히 너무 더웠다..

숙소 매니저님도 이날이 유난히 더웠다고 유럽이 지금 이상기후라 오락가락한다고 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던 예솔님

더워 뒈지겠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목소리가 아직도 들린다

예솔님이 동행한 분을 더 데리고 왔는데 승희님이 었다

어쩌다보니 승희님이랑은 피렌체 로마까지 함께했다

 

 

이제 진짜 바다로 나왔다

 

 

아저씨 너무 멋있는거 아닌가??

멋쟁이셔

 

 

배 타니까 그나마 시원했다

생각보다 속도도 빠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분 정도 가니까 무라노섬 도착

이 사람들은 언제 왔길래 벌써 다 보고 나가는거지..

우리도 나름 빨리 온 거 같은데

승희님이 동행을 한 분더 데리고 왔는데 스위스에서 만났던 혜원님이었다

반갑다며 인사를하곸ㅋㅋㅋ 이탈리아는 만남의 광장이다

 

 

걸으면서 구경하는데 사실 무라노에는 딱히 흥미가 생기지 않았다

뭘 봐야 하는거지 하면서 유리공예 작품들이 많았다

뭐 이런 작품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오면 재밌을 거 같지만 아닌 사람들은.. 음....?

어제 숙소 매니저님도 자기도 무라노섬에 갔었는데 진짜 볼 거 없다고 그냥 바로 부라노만 보라고 했는데 그래도 왔으니까 무라노섬도 보긴 봐야지?

 

 

더워~~ 더워~~

멀리서봐도 까매..

무라노섬에는 유리 박물관이 따로 있다고해서 고고싱

 

 

가는 길에 멈춰서서 사진찍고

 

 

유리공예 작품을 파는 곳이 있어서 들어가 봤다

 

 

이런이런 작품들이 있지만~

이쁘긴 하지만 사고 싶은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짐이야 짐 

 

 

뭘 찍은거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건너는 중

 

 

멈춰서서 또 사진 찍고 와 진짜 흑인이다 흑인

갑자기 생각난건데 예솔님 사진찍을 때 가디건 벗으시더니 나보고 눈 감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시 때문이었다

 

 

본섬과 크게 다를 게 없어 보이는 무라노섬

 

 

유리박물관에 도착했는데 입장료가 있다네? 네 ~ 바로패스

헛걸음... 바로 부라노섬 갈 걸

밖으로 나와 바로 부라노섬으로 가자고

가는 길에 아침에 얘기했던 숙소 사람을 만났는데 아는 척 안 했음 ㅋ

 

 

다시 돌아가는 중

 

 

나랑 혜원님만 열심히 사진을 찍어댔다

 

 

이렇게만 보면 부라노섬 같지만 여기는 무라노섬

아마 여행 시작점이 이탈리아였으면 무라노섬도 더 열심히 구경했을 거 같은데 막바지고 그래서 뭔가 흥미가 덜 생긴 거 같기도 하고 그렇다

최근에 아는사람이 베네치아 좀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줬는데 무라노섬은 안 가도 될 거 같다고 알려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부라노섬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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