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슐랭 3스타 르버나딘(Le Bernardin) 런치 후기 / 뉴욕 해산물 레스토랑 / 뉴욕 맛집

2017.05.04

 

미슐랭 3스타 르버나딘에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한 날!

미리 예약을 해두고

아침 일찍 모마를 보고

시간이 남아서 센트럴파크에 산책

 

 

날씨 정말좋다 ㅠㅠㅠㅠ 또 가고싶네

운동하는 사람들도 정말많고 사람들에게서

여유로움이 느껴졌다

난 언제쯤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을까

뉴욕에서 자전거를 타지못한게 너무 아쉽다

난 왜이렇게 빡빡하게 일정을 잡고 다니는걸까

 

 

 

이렇게 마차?를 탈 수 있는데

나는 타고싶다기 보다는

저 말들이 너무 불쌍했음ㅠㅠ

더운데 저런거 끌고다니는거 보면 대단

 

 

르버나딘에 같이 가기로했던 동행이

매그놀리아 들려서 사와서

벤치에서 앉아서 냠냠 먹었다

넘나 맛있는것.. 뉴욕가면 꼭!! 먹어봐야함!

첫날에도 먹었었는데 많이 남겼다

너무 많이사서 ㅠㅠ 젠장.. 다먹었어야했는데

 

 

 

 

들어가기전에 어디지하면서 해맸던게 기억난다

화살표 방향으로 갔는데 없어서 당황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르버나딘에서 찍은 사진은 없는 줄 알았는데

동호형이 언제찍었는지도 모르게 찍어 줬다

백팩매고 있는 사람이 나닼ㅋㅋㅋ

 

 

들어가기 전에 저번에 갔었던 보울리가 생각나서

아.. 분명 또 그런 숨막히는 분위기겠지 하며

얼른 먹고나와야 겠다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오.. 전혀 그렇지 않음

시끄럽게는 아니지만 다들 떠들면서 먹는 분위기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았음

보울리는... 분위기가 나랑 너무 안맞았다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는 내자리

여긴 또 얼마나 맛잇을까 기대감에 부풀어있었음

 

 

 

메뉴판이 나오고

뭐야 뭐라고 적혀있는거지하며

아는단어 열심히 찾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본으로 바삭한 빵과 연어가 나온다

 

 

이렇게 듬뿍 발라서 먹으면

세상 맛있음 맛에놀랬다

어떻게 이런 맛이지 하며

동행들과 극찬하면서 먹었던 기억이난다

 

 

난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먹었던 기억조차없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에 있으니 올리지만

 

 

SEAFOOD TRUFFLE PASTA

해산물이 들어가있는 파스타

바로 포스팅했어야했는데 한참뒤에 하다보니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

양이 적어보이는데 생각보다 많음

해산물도 많고 맛있었을거임!!

 

 

SALMON

난 연어를 정말 좋아하니까 연어를 먹었음

절대 아는 단어가 없어서 이걸 먹은게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기억나는데 정말 맛있다

또 먹고싶은맛 아마 분위기도 맘에들어서

더 맛있었던거 같다 크크

소스는 직접 메뉴마다 직접 들고나와서

뿌려주면서 설명을 해주는데

알아듣는척 연기를 열심히했다

끄덕끄덕 오~~ 이러면서

못 알아듣는거 티났을 듯ㅋㅋㅋㅋㅋㅋ

 

 

르버나딘안에서 찍은 유일한 사진

나름 편하다고 생각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표정보니까 왜 편해보이지 않는거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도 조금 잘라먹고 안먹었네

좌빵우물은 착실하게 기억하고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복장은 너무 캐주얼하면 안되는 듯?

남자는 자켓 필수!

여자는 원피스 이런거 입고 가면 되는듯하다

 

 

디저트 메뉴

이것저것 많이 있지만

나는 아이스크림!

 

 

음식이 참 이쁘게 해서 나온다

먹기 아깝게 ㅋㅋㅋㅋ

왼쪽 위에는 쿠키 오른쪽 저거는 빵인가..

그랬던걸로 기억

아이스크림을 정말 음미 하면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먹다보니 나중에 다 녹아버려서

허겁지겁먹었음

 

 

 

셋이서 330불정도 나와서

팀포함 130불 정도 냈다

한끼에 130불이라니.. 덜덜

언제먹어보겠어~ 라는 생각으로 먹긴했다만

맛도있고 좋은 경험이었다 크크

내 정서랑 잘 안맞을 뿐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