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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구경하고 너무 덥고 지쳐서

친구와 밥이나 먹자 해서!

워싱턴 맛집을 검색!

그중에 올드에빗그릴 (Old Ebbitt Grill) 이

눈에 가장 띄었다

당일 예약이 되나 싶어서

OpenTable을 키고 검색했더니

바로 예약 가능해서 예약했다!

1시간도 안 남은 상황이었는데 운이 좋았음!

 

 

이건 일정표

아마 1시쯤에 밥 먹으러 간 걸로 기억

 

 

건물들이 너무 멋있다

뉴욕과는 엄청 다른 느낌

무슨 건물인지도 모르고

일단 찍고보깈ㅋㅋㅋㅋ

분명 워싱턴에서 검색했을 때

어떤 용도의 건물인지 적혀있었는데

다시 찾아 보려고 하니 뭔지 모르겠다

패스..

 

 

내가 간 날이 주말이긴 했지만

도로가 엄청 한적했다

여유로워 보였음

 

 

멋짐!

이 건물은 뭐더라 백악관 어쩌고 했던거 같다

 

 

드디어 도착한

올드에빗그릴(Old Ebbitt Grill)

백악관 바로 옆이라서 그런지

미국의 대통령들이 자주 가는 곳이라고 함

오바마 대통령이 많이 갔다고 보고

이곳으로 정했던 거!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다

그래도 예약을 하고 가서 바로 들어갔다

 

 

내가 앉은 곳은 2인석

대통령은 더 좋은 곳에서 먹을라나

딱히 룸이 라던가 그런 곳은 없었음

 

 

내부 모습

엄청 크다 안으로 한참 들어와서 앉았다

바로 앞에 보이는 저 여직원이

주문을 받아줬는데 영어를 너무 빠르게 해서

너무 알아듣기 힘들었음

 

 

이렇게 바 형식으로도 앉을 수 있음

 

 

인터넷에서 뭔가 보고 갔는데

그 메뉴는 찾아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직원에게 물어봤는데

여기는 하루마다 인가 주마다 인가

메뉴가 바뀐다고 했다

내가 갔을 땐 굴 요리라 그래서

그냥 따로 스테이크를 시켰음!

이 메뉴 이름은 Skirt Steak

엄청 먹음직스럽다

입에서 살살 녹았다 또 먹고 싶은 ㅠㅠ

 

 

이건 베이컨 치즈버거

이건 엄~청 느끼했다

베이컨 기름때문인가

난 느끼한걸 잘먹기 때문에

맛잇게 먹었는데 

친구는 엄청 느끼하다고 그랬다

 

 

음료 두 잔까지 해서

둘이서 45불 정도 나왔다

미국 대통령이 다니는 곳 치고는

정말 저렴한 거 같다

 

내가 잘 안 찾아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워싱턴에서 여기 말고는 엄청 끌렸던

맛 집은 없었다

맛도 좋고 가성비도 좋으니

먹어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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