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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0

 

 

워싱턴 마지막 포스팅이다

결국 조지타운은 가지 못했다ㅠㅠ

조지타운 컵케이크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컵케이크 사오라는 명을 받았지만 실패

정말 귀엽게 생기고 그랬는데 아쉽다

 

워싱턴 당일치기를 하면서 느낀 거는

시간이 너무 없어서 볼 것도 제대로 못 보고

그냥 지나쳐 온 기분이랄까?

여유를 가지고 여행을 해야 하는데

난 욕심이 너무 많아서 그렇게 안 된다ㅠㅠ

 

이왕 가는 거면 1박2일로 가는 게 좋다

잔디에 앉아서 여유도 좀 부리고

낮과 밤을 다 보는 게 좋다고 생각한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정작 또 어딘가 가게 된다면

난 또 당일치기로 가겠지...ㅎ

 

 

드디어!! 도착했다

기념탑으로 가려진 그늘을 따라서 갔음

우와~ 엄청 높다

 

 

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이 다들 그늘에서 자리 잡고

수다 떨고 나도 여기서 쉬어갔음

4월이지만 정말 한여름이었다

30도가 말이나 되는가...

 

 

기념탑까지 도달했는데

사진은 이거 하나뿐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바로 스파이더맨이 기어 올라간 곳

기념탑 끝까지 올라가려면

한 달 전부터 예약해야 한다고 하던데

진짜 인지는 모르겠다

이 당시에 올라갈 생각이 없었음!

여기 위까지 올라오면 바람이 엄청 분다

이상하게 잔디에선 안 부는데 여기선 많이 붐

물이 들어있는 물병이 날아갈 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코만 엄청 탔다

 

 

난 저 뒤에 누워있는 사람들이 대단했다

진짜 어떻게 이 더운데 저기에

누워있을 수가 있을까

보이진 않겠지만 저 사진 찍을 때

내 등은 이미 땀범벅 ㅠㅠㅠ

그래도 이런 멋진 사진을 건졌으니까~

 

 

멋진 것..

사진 찍은 거 보면 기념탑만

100장도 넘게 찍은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멋진 구도만 보이면

계속 찍으면서 링컨 기념관으로 이동

내가 찍었지만 정말 잘 찍은 거 같다

ㅎㅎㅎㅎㅎㅎ

 

 

산책로도 넘나 멋지고

이 옆에선 원반 날리기 하는 걸로

3:3인가? 운동을 하고 있었다

사진은 없음 ㅠㅠ

 

 

링컨 기념관

멋지다 사람도 엄청 많다

그늘이라서 그런지 거의 피난처였다

 

 

이거 밤에 찍으면 진짜 이쁘던데

ㅠㅠ 아쉽다 낮만 보고 온 게

그래도 봤다는 거에 의미를 두고

 

 

링컨 기념관 저 안에

링컨 아저씨가 앉아있음!

그냥 멋있다

사실 근데 다 이런 식으로 건물이 지어져있어서

몸도 지치고 그랬는지 크게 감흥이 없었다

 

 

어렵게 찍은 사진이다

링컨 아저씨랑 사진 찍으려고

다들 줄 서있음

자리를 비웠을 때 후딱 찍었다

 

 

계단에 앉아서 쉬는데 멀리서부터 보이는

훈내 나는 남자가 걸어 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친구가 잘생겼다며

말이라도 해보고 싶다고....

그래서 몰래 사진도 찍어서 기념으로 남겨줬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왜 여기 앉아서 책을 읽지... 궁금

앉아서 보니까 웨딩촬영도 하고

친구들끼리 스냅샷도 찍고

더운데 다들 열심히였다

운동하는 사람들이 진짜 대단했다

가만히 있어도 더운데 대단 대단

그중에 흑형은 푸시업으로 계단을 올라왔음

 

 

앉아서 거의 30분도 넘게 있었다

타임랩스 찍을걸 ㅠㅠ

아쉽군

 

 

시간이 흘러서 점점 어두워지는 중

이제 마지막 장소 백악관으로 출발

 

 

백악관!!

더 이상 가까이 가지 못한다

주변에 경찰들이 엄청나게 많음

트럼프 그림자도 못 봄ㅋㅋㅋㅋㅋ

여기서 보는 거 말고 저 반대편에서도

볼 수 있는 거 같음!

여기는 나무가 많이 가렸는데

반대편은 백악관이 더 많이 보였던 거 같다

간다면 반대편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음!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이제 뉴욕으로 돌아갈 시간

저녁 먹을 시간도 없었다

다 봐야 된다는 이 욕심 덕에

밥도 안 먹고 젠장!!!!

그리고 동선을 너무 낭비했음..

점심 먹으러 가서 백악관을 보고 왔다면

좋았을 텐데 많이 알아보지 않은 자의 최후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돌아가려고

워싱턴 지하철을 타러 갔었는데 뭔가 한번 타는데

카드도 사고 그래야 했던 거 같다

둘 다 영어를 못해서 그런가

뉴욕과는 달랐다 뉴욕 지하철은 이제 잘 타는데

여기 건 표도 못 사고 우버를 불렀음

근데 뭐 가까워서 둘이 지하철 탄 거나

우버 타고 간 거나 가격은 비슷비슷!

 

 

5시간의 긴 버스여행이 끝나고

새벽 1시 반인가? 뉴욕으로 도착했다

졸리고 배도 고프고

집 앞에 24시간 피자집이 있길래

친구랑 피자 한 조각 씩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먹은 피자!! 미국 피자답게 크다

맛도 나쁘지 않았음!

 

워싱턴 당일치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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